정고은 독자 (와석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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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를 대충 적으면 존은 우연히 ‘1분 멘토’라고 불리는 소피아 선생님의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된다. 지식을 주입하기보다는 스스로 깨달음을 얻는 방법을 가르친다는 소피아 선생님의 교육 방식에 마음이 이끌린 존은 그녀를 찾아가기로 결심한다. 소피아 선생님이라면 어떤 해답을 가지고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소피아 선생님을 찾아간 존은 그녀의 ‘1분 원칙’ 강의를 듣게 된다.
이후 이어지는 아홉 개의 강의를 듣고 ‘목표-칭찬-성찰’을 실천하는‘1분 원칙’의 의미를 알아 가는 과정에서 존은 서서히 내 안의 나야말로 가장 위대한 멘토임을 깨닫고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인생에 대한 스펜서 존슨의 조언은 거창하지는 않다. 나를 소중히 여길 때에만 진정한 행복을 얻을 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고도 무언가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다는 느낌이 들 때 정작 행복한 삶을 위해 구체적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할 때 우리는 누군가 방향을 제시해주기를 원한다.
‘우리 모두는 학생인 동시에 스승이다. 우리는 배울 필요가 있는 것을 스스로에게 가르칠 때 최상의 능력을 발휘한다.’
소피아 선생님은 위와 같은 대원칙 하에 세 가지 지침(첫째, 1분 목표를 설정한다. 둘째, 1분 칭잔을 해준다. 셋째, 1분 성찰을 한다.)를 알려준다. 즉, 존의 눈과 귀, 입, 머리, 가슴을 통하여 스스로 자신이 멘토가 되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있는 것이다. 소피아 선생님의 ‘1분 원칙’은 누구나 알고 있으면서도 실생활에 적용하지 못하고 있는 매우 간단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멘토를 가진 사람은 얼마나 큰 복인가. 이 책을 읽으면서 진정한 멘토은 결국 ‘나 자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이 바로 ‘나 자신’이기 때문이다.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은 내가 가장 잘 안다. 내가 부족한 점은 또는 고쳐야 할 점은 내가 가장 잘 안다. 그러니 자신을 스스로 컨드롤 할 수 있는 진정한 멘토는 바로 ‘나 자신’이다.
이번 달 우리 가족이 함께 읽고 독서 토론을 하는 한 권의 책입니다. 푸른 누리 가족 여러분도 함께 읽고 가족끼리 토론을 한 번 해 보세요. 책장이 술술 넘어가고 많은 것을 깨닫게 할 것이라고 생각하여 강력 추천한다.
정고은 독자 (와석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