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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호 11월 17일

동시세상

책이란 무엇일까

책이란 무엇일까 최정서 책이란 종이 뭉치만이 아니다 지식 뭉치이다 책이란 괴롭게 읽는 것이 아니다 즐겁게 읽는 것이다 책이란 한번 읽고 마는 것이 아니다 여러번 읽고 기억하는 ...

최정서 (서울영등포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1, 조회수 : 108

가위

싹둑싹둑 싹쓱싹쓱 가위는 열심히 일을 한다. 때로는 악어같이, 때로는 하마같이, 가위는 쩍하니 입벌리고 무섭게 입을 닫는다. 가위는 멋있는 작품도 만들고, 하나를 둘로 만드는 마술도 부리고, 그러나, 나에게 상처도 주는 ...

최정서 (서울영등포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0, 조회수 : 104

가을

가을 가을은 요술쟁이야. 나뭇잎을 노란색 빨간색으로 물들여 놓으니까. 가을은 착한 계절이야. 여러 가지 맛있는 과일들을 우리에게 주니까. 그런데 봄, 여름, 겨울은 가을을 싫어해. 왜냐구? 사람들 모두 가을을 좋아하...

심혜성 (대구대덕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1, 조회수 : 98

낙엽비

낙엽비 가을 바람이 쉬이잉~ 일고 지나간다. 하늘에서 노란 낙엽비가 우수수~ 떨어진다. 내 발등을 치고 떨어진 낙엽비는 눈처럼 쌓였다. 하얀 겨울 눈은 뽀드득 뽀드득 뭉치면, 동글동글 눈사람 되지만 낙엽비는...

최윤서 (서울영등포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1, 조회수 : 96

바람은

바람은 왜 나뭇잎을 흔드는 걸까 나뭇잎이 바람을 부르지도 않았는데. 바람은 왜 물결을 휘젓는 걸까 물결이 바람을 부르지도 않았는데. 바람은 왜 구름을 움직이는 걸까 구름이 바람을 부르지도 않았는데. 부르지 않아도 ...

최리아 (서울길음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7, 조회수 : 104

단무지

짜장면을 시키면 따라오는 노란 단무지 한 입 베어 물면 달고도 시큼한 짠맛 먹다가 남긴 단무지 면발위에 올리면 꼭 초승달 모양 그릇안 검은 짜장면을 밝힌다

최리아 (서울길음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2, 조회수 : 94

아빠와 추어탕

아빠가 사주신 추어탕 미꾸라지가 있다길래 샅샅이 뒤졌는데 아무리 살펴봐도 없다 뜨거워서 숨어버린 걸까 한참을 생각만 하고 있는데 얼른 숟가락 들라고 눈치주는 아빠 미꾸라지 없는 추어탕을 먹으며 속으로만 하는 생...

최리아 (서울길음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6, 조회수 : 122

통닭들고 가는 길

종이로 감싸도 숨길 수 없는 고소한 튀김내 그러지 말아야지 참고 있어도 나도 모르게 강아지처럼 킁킁 얼른 가서 먹어야지 엄마손 잡고 걸음 재촉하는데 이리저리 장을 보느라 딴전인 엄마 괜히 야속해 인상 찡그리다가...

최리아 (서울길음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6, 조회수 : 123

나는 안경을 쓴다

긴머리 애써 기른 요즘 안경벗은 얼굴이 더 예뻐. 거울보고 아무리봐도 달라지지 않는다 어쩌지 어쩌지 고민하느라 수업시간 종쳐도 꺼내지 않고 넣어둔 안경. 그러다가 답답해지는 마음 아무리봐도 지렁이처럼만 보이는...

최리아 (서울길음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6, 조회수 : 154

가을

<가을> 가을은 얌전한척, 우아한척 다가와 한차례 비바람 뿌리고 유유히 사라졌을까 가을은참신한척, 단아한천 걸어와 그 우아한 기품을 단풍으로 뽐내고 돌아갔을까 하지만 언젠가 매서운 폭풍으로 찬란했던...

김단아 (서울태릉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1, 조회수 :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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