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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호 09월16일

동화 이야기 추천 리스트 프린트

하예림 독자 (서울상암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253 / 조회수 : 2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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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문예]호돌아! 고마워!

얘들아! 안녕? 나는 사랑 세탁사가 되고 싶은 11살의 최선을 다하는 소녀, 참최선이라고 해. 만나서 반가워. 나는 사랑 초등학교에 다니는데, 오늘은 바쁜 날이야. 왜냐하면, 오늘은 세탁사 자격증 시험이 있거든. 우리는 11살이 되면 자격증 시험을 보고, 통과한 사람은 기술 학교에 다니면서 더 깊이 공부할 수 있단다. 내가 왜 사랑 세탁사가 되고 싶어하냐고? 나는 상처받고 굳은 사람의 사랑과 마음을 세탁해 주고 싶어.


여기는 운동장이야.
이제 우리는 바구니 속에 담긴 상처 받은 사람의 마음에 위로 세척제를 발라준 후, 굳은 사랑에 화해 린스를 발라줄 거야. 내가 한 사람의 사랑과 마음을 치료해 줄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기뻐. 어? 교장 선생님께서 말씀하셔. 이제 시험을 본다는 이야기야. 꼭 통과하기를 빌어줘!


"사랑 세탁사 자격증 시험을 보러 온 학생들은 운동장에 놓인 책상에 놓인 이름표를 보고 자신의 자리에서 준비하세요. 10분 뒤에 시험을 시작하겠습니다."


어! 벌써 시작이네. 오늘은 각자 자신만의 약을 한 가지씩 만들 수 있어. 하지만 모두에게 나누어 주는 위로 세척제와 화해 린스는 써야 해. 나는 어떤 약을 만들어야 할까?


내가 맡게 된 마음은 무관심으로 굳어진 한 아이의 마음이야. 저런, 불쌍해라. 이제 약을 만들어야 겠어. 음... 관심 가루를 만들어야 겠다. 그런데 옆 자리에 앉은 남의 것을 베끼는 라이벌, 잘 베껴가 날 의심스런 눈초리로 쳐다 봐.무언가가 이상해. 어? 관심 가루를 만드는 데에 필요한 기억요오드를 담은 병이 깨져 버렸어! 어떻게 하지? 난 건드리지도 않았는데 저절로 깨져 버린거야. 어쩔 줄 몰라 하며 조바심을 내는데 소리가 들렸어.


" 최선아, 걱정하지 마. 내가 도와 줄게. 난 호돌이야."

아! 호돌이! 호돌이는 억울한 일을 당한 사람을 도와 주고 다른 사람을 억울하게 한 사람에게 벌을 준다는 호랑이 영웅이야. 호돌이가 기억요오드를 다시 따라 주었어. 다행이다! 호돌이 덕분에 이 아이의 마음을 치료할 수 있게 되었어! 이 아이는 이제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거야.

그런데 베껴가 화가 났나 봐.

"잠깐만, 참최선. 넌 기억요오드 병이 깨졌는데 어떻게 그 아이 마음을 치료했어! 반칙했지?"


이상해. 분명 기억요오드 병이 깨진 것은 나와 호돌이 밖에 모르는데 어떻게 베껴가 그걸 알 수 있었지? 왠지 베껴가 병을 깬 것 같아. 호돌이가 말했어.


"사실, 베껴가 병을 깬 거야. 그래서 내가 베껴가 자격증을 못 따도록 해 놓았어. 걱정마. 이제 베껴는 남의 것을 베끼지 못할 거야. "


휴우~ 다행이다. 호돌이가 고마웠어. 이제 난 기술 학교에 가서 사랑 세탁사가 될 거야. 너희도 남의 것을 베끼기 보다는 항상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는 친구들이 되길 바라! 친구들, 안녕!

하예림 독자 (서울상암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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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정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0-07-14 16:59:47
| 네~저도 참최선처럼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야 겠어요
장유정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0-07-14 17:00:17
| 추천 누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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