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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호 5월 6일

테마2-우리는한가족 추천 리스트 프린트

강민석 독자 (성동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47 / 조회수 :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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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터민, 다문화 가정 친구들과 함께 한 시간

새터민과 다문화 가정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서면에 있는 부산 제과제빵 학원에 도착하니 그 친구들이 우리들에게 직접 만든 케이크를 주었다. 우리가 들어가니 갑자기 복잡해진 것 같았다. 왠지 완전한 한국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니 좀 거부감이 들었고 어색하고 불편했다. 그런데 그것이 잘못된 생각이라는 것을 인터뷰를 통해 깨달았다.


우리는 다문화 가정, 새터민 친구들과 함께 인터뷰를 했는데, 처음에는 어색하고 어떻게 해야 될지 몰라서 당황스러웠다. 그래서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후회스럽다.
이 친구들은 학교에서 친구 사귀기가 가장 힘들고 , 우리나라 공부가 너무 어렵다고 했다. 특히 북한에서 온 새터민 친구들은 수학과 영어가 북한보다 너무 어려워 실제 학년보다 두 학년을 낮춰 학교를 다니고 있지만 그래도 어렵다고 했으며, 다문화 가정 친구들은 국어와 수학이 어렵다고 했다. 그리고 집에서 엄마가 모르는 것을 가르쳐줄 수 없으니 답답하다고 했다.


인터뷰가 끝나고 이번엔 아시아 공동체 학교의 이철호 교장 선생님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 학교는 기존 선생님 6분과 자원봉사자들 30분이 학생들을 지도하시며, 후원자들의 후원금으로 이끌어간다고 한다. 새터민과 다문화 친구들은 한국에 오면 제일 힘든 과목이 국어라고 했다.


그 다음에는 이번 행사를 주최하시고 우리들을 초대해 주신 교육청의 류옥자 장학사님과 인터뷰를 하였다. 먼저, 이런 행사를 하게 된 계기를 여쭈어 보았다.
옛날보다 다른 나라로부터 오는 사람이 많아서 서로 친해지게 하려고 하셨단다. 정말 좋은 일을 하시는 분 같았다. 특히 우리 학교 교장선생님도 잘 알고 계셔서 더 좋았다.


그리고 새터민과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는지 여쭈어 봤더니 가끔, 아주 가끔은 겉모습이 달라 따돌림을 받는 아이들을 보고 마음이 아프다고 하셨다.
그리고 북한 사람들은 우리나라에 못 오도록 되어 있는데 어떻게 새터민이 왔냐고 여쭈어 보니까 주로 중국을 통해서 아주 힘들게 온다고 하셨다.


새터민과 다문화 가정 친구들은 부모님 중에서 거의 아빠는 한국인, 엄마는 다른 나라 사람이었다. 그러다보니 더 우리말과 글을 익히기 힘든 것 같았다.


나는 이 취재를 계기로 새터민과 다문화 가정 친구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이 친구들을 위해 다른 사람들이 얼마나 노력하는지도 알았다.
만약에 우리 학교에 이런 친구들이 온다면, 이제는 따뜻하게 맞이하면서 진정한 친구가 되고 싶다. 그리고 친절하게 인터뷰를 해 주신 두 분께도 정말 감사를 드리고 싶다.

강민석 독자 (성동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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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협
중부초등학교 / 6학년
2010-05-06 16:11:50
| 다문화 가족에 대해 잘 몰랐는데 이제 많이 알게 되엇어요 기사 잘읽었어요.강력추천
김민아
오마중학교 / 1학년
2010-05-06 17:12:53
| 우와 다문화봉사를 갔다니 뜻깊어던것 같네요..
양유진
서울영등포초등학교 / 6학년
2010-05-06 19:21:26
| 다문화 가정을 찾기 어려울 텐데 정말 멋지게 잘 써주셨네요. 혹시모르죠. 제 옆에도 다문화 가정을 지닌 친구가 많을지.
조승아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0-05-06 20:29:04
| 저도 다문화가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좋은취재 감사드려요.
장휘서
이천송정중학교 / 1학년
2010-05-07 12:46:54
| 좋은기사 잘 읽었습니다.
강희지
동덕여자중학교 / 2학년
2010-05-07 13:31:50
| 다문와 가정에 대해 조금 차별이 있었는데 앞으로는 친한 친구처럼 대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잘 읽고 갑니다^^
이모경
금오중학교 / 1학년
2010-05-07 22:10:27
| 좋은기사 잘 읽었습니다.
이진호
광진중학교 / 1학년
2010-05-08 09:08:22
| 평소에 제가 가지고 있던 외국인은 한국인과 다르다는 생각을 벗어나게 하는 좋은 기사네요. 제 조선왕릉 탐방 기사도 읽어 주시고 댓글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채현
송현여자중학교 / 2학년
2010-05-08 13:03:22
| 잘 읽었습니다.
김성희
동인초등학교 / 5학년
2010-05-08 21:15:05
| 저도 외국인은 좀 한국인이랑 달라서 좀 낯설어 했는데, 이글을 읽어보니 그런 마음도 버리고 외국인은 한국인 우리는 같은사람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강민석
성동초등학교 / 6학년
2010-05-09 00:46:50
| 제 기사를 이렇게 잘 읽어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힘을 얻어서 앞으로 더 좋은 기사를 쓰겠습니다. -부산의 멋진 사나이 강민석 기자 올림-
강민령
대구삼덕초등학교 / 6학년
2010-05-09 16:29:49
| 다문화 가정에 대해 친근감을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우리 미술학원에도 아빠가 미국인, 엄마가 한국인인 7살 Sam이 있었어서 말이죠..
박소연
대전샘머리초등학교 / 6학년
2010-05-09 20:00:19
| 우리나라도 다문화 사회이니 만큼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채수민
서울목동초등학교 / 4학년
2010-05-10 20:12:28
| 저도 기회가 되면 다문화 가정친구들 새터민 친구들과 함께 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0-05-11 18:21:47
| 다문화 가정의 친구들도 우리와같다고 생각하고 대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최희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0-05-11 20:26:54
|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열리면 좋겠어요. 새터민친구들이 어떻게 적응하며 생활하는지 많이 궁금합니다ㅑ.
김서경
대원국제중학교 / 1학년
2010-05-12 15:14:10
| 우리사회에 다문화 가정이 점점 늘고 있는데 우리는 실제로 그들을 우리 사회구성원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 같아요. 시간이 흐르면 해결될까요?
곽민주
서울난향초등학교 / 6학년
2010-05-13 17:29:31
| 다문화 가정 중에서 우리와 피부색, 언어가 다른 외국인들은 우리는 놀리고 하는 그런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이제 우리가 하나라는 사실을 알고 적극적을 다문화 가정을 받아들였으면 좋겠어요^^ 정말 멋진 기사.. 잘 읽었어요!
이지영
서울명덕여자중학교 / 1학년
2010-05-13 23:16:03
| 낯선 환경에서 정착해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이웃의 관심은 정말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것이죠. 언어가 달라도, 문화가 달라도 우리도 어쩌면 같은 환경 속에 살아갈 수도 있기에 기자님 기사 글처럼 늘 따뜻한 정감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주 유익한 기사예요~^^
이지영
서울명덕여자중학교 / 1학년
2010-05-13 23:16:25
| 추천하고 갑니다!
김진휘
서울후암초등학교 / 6학년
2010-05-16 00:12:05
| 다문화 가정 친구들이 우리와 평등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어요!!
기사 잘 읽고 갑니다
강유로
호남삼육중 / 1학년
2010-05-16 11:03:05
| 저번에 MBC 9시 뉴스에 세터민에 대한 것이 나왔는데.. 그 때, 저희 아빠께서 인터뷰 하셔서 뉴스에 잠시 나왔어요. (아빠께서 세터민은 아니신데 무슨 일로 나오셨는지는 자세히는 모르겠어요.) 갑자기 기사를 읽으니 그 때가 생각나네요. 좋은 일 하셨네요. 기사 잘 읽고 갑니다~! ^_^
성관우
다송중학교 / 1학년
2010-05-17 20:18:29
| 다문화 가정에 대한 연설을 본 적이 있습니다. 얼마나 마음이 아프던지...
저도 꼭 다문화 가정도 차별 없는 대한민국을 위해 노력하는 푸른누리 기자가 됩시다.
이예림
세류중학교 / 2학년
2010-05-17 21:22:08
| ^^기사 잘읽었습니다~
고마워요!
이예은
동학중학교 / 2학년
2010-05-18 21:21:28
| 새터민 친구들도 우리와 말은 같은에 학교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네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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