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아 독자 (서울송전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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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1일 수요일 강동교육청 수학영재교육원에서 체험학습을 다녀왔습니다. 장소는 과천 과학관이었습니다. 저희가 처음으로 간 곳은 4D프레임에 대해 배우는 곳이었습니다. 우리들이 이 방에서 처음으로 본 것은 천장에 달려 있는 여러 개의 4D프레임들이었습니다. 여러가지 형태로 되어있는 4D프레임들을 보니, 저도 이 것에 대해 관심을 갖고 궁금증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선생님께 4D프레임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저희는 직접 4D프레임으로 회전체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첫번째로는 도넛모양의 회전체를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이 회전체를 이해하기 조금 어려웠지만, 선생님의 설명을 들어보니 제가 생각한 것보다 정말 쉬웠습니다. 두번째로는, 병 모양의 회전체를 만들었는데, 병모양은 각을 많이 비틀어야해서 조금 만들기 어려웠습니다. 세번째로는 아래모양이 큰 두루마리 휴지 모양을 만들었습니다. 이 모양은 다른 두 회전체들보다는 만들기 쉬웠습니다. 4D프레임에 관한 궁금증에 대해 알고 나니 마음이 시원하고 가벼웠습니다.
4D프레임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는 과학관으로 향했습니다. 너무 많은 전시물들이 있었지만, 제가 가장 기억에 남았던 전시물을 1층에서 하나, 2층에서 하나 설명 드리겠습니다. 1층에서의 전시물들 중에서는 테슬라코일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테슬라코일은 스파크방전으로 생기는 고주파 진동 전류로 고주파 고전압을 발생시킵니다.
내가 과천과학관을 갔을 때가 과학의 날이었기 때문에 과학관에서 특별히 테슬라코일을 작동해 주셨는데, 제가 본 번개 중 가장 굵고 소리가 매우 큰 번개가 나왔습니다. 2층에는 공룡에 관한 것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이 곳은 약 1억 8500만년에 해당되는 중생대 공룡들을 전시해 놓았습니다. 이 방에서는 제가 이름조차 못들어 본 르고사우르스나 에드콘트사우르스와 같이 특이한 공룡들을 보았습니다. 주로 육지에 살았던 공룡을 보아서 바다에 사는 공룡들에 대해서는 자세히 관찰하지 못했지만, 참 좋은 체험이었습니다. 푸른누리 기자들도 시간이 나면, 과천과학관에 꼭 가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조승아 독자 (서울송전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