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린 독자 (서울잠전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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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형 쿠란기사와 동생 주노기사 형제가 숲속에서 자게 되었습니다. 이웃나라에 들리다가 그만 해가 저문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두기사는 텐트를 펴고 잠을 자려고 했습니다. 두 기사가 자려고 누웠을 때였습니다. 갑자기 밖에서 으르렁 소리가 들렸습니다.
"형, 밖에 무언가가 있는 것 같아.무서워"
주노기사가 말했습니다.
사실 그 숲은 무서운 공룡이 사는 숲이었습니다. 그래서 여러 기사들이 공룡을 죽이려고 도전은 해보았지만 성공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아무도 도전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백성들이 공룡때문에 두려워하자 이웃나라 국왕은 걱정을 하였습니다. 어떻게 해야 공룡을 없앨지 말입니다.
하지만 두 기사는 이웃 나라에 살기 때문에 그 숲에 공룡이 산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공룡은 텐트주위를 돌면서 으르렁 겨렸습니다. 두 기사는 무서워서 덜덜 떨었습니다. 갑자기 공룡이 텐트문을 활짝 열면서 입을 별렸습니다.
"으악!무서워"
두 기사는 허리에 찬 칼을 뽑았습니다. 하지만 공룡은 칼을 뺏어 던져버렸습니다.
‘아~ 어떻게 해야 좋을까?...’
그때, 쿠란기사에게 좋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쿠란기사는 전에 학교에서 공룡의 약점은 ‘옆구리 중간의 뼈’ 라고 배운적이 있었습니다. 쿠란기사는 주노기사에게 귓속말을 했습니다.
"주노야, 너는 공룡을 다른곳으로 유인하면서 칼집으로 간지럽히고 있어. 나는 칼을 가지고 와서 공룡을 공격할께."
주노기사가 공룡을 다른곳으로 유인하면서 간지럽혔습니다. 공룡이 주노기사에게 시선집중 됬을때 칼을 가지고 온 쿠란기사가 몰래 와서 칼로 공룡의 옆구리를 찔렀습니다. 결국 공룡은 쓰러졌습니다.
공룡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이웃나라 국왕과 백성들은 기뻐했습니다. 국왕은 쿠란기사와 주노기사에게 후한대접을 하려했으나 두 기사는 이미 자신의 나라로 가버렸습니다. 그래서 신하들을 보고 쿠란기사와 주노기사를 찾아오라고 시켰습니다.
한 편, 쿠란기사와 주노기사는 숲을 빠져나와 자신의 나라로 돌아왔습니다. 자신들의 나라 코르트 왕국에 가니 이웃나라에서 공룡에 대한 소식을 들은 국왕은 쿠란기사와 주노기사를 찾아 이웃나라 국왕에게 보냈습니다.
이웃나라 국왕은 자신의 나라에 큰 공을 세운 쿠란기사와 주노기사에게 큰상을 내렸습니다.
그 후 쿠란기사와 주노기사는 높은 명예를 얻었고 가장 용감한 형제라고 불리었답니다.
이예린 독자 (서울잠전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