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풍선의 여행1

노랑풍선 노랑이는 풍선 공장에서 태어났답니다. 그공장에는 노랑 풍선 외에도 파랑풍선, 빨강풍선, 초록풍선 등 색색가지의 풍선이 만들어지고 있었답니다.

이 때 공장장님이 노랑풍선만을 모으시며 말하셨습니다.

"나 참, 노랑풍선만 가져오라니! 뭐... 많이 파는 거니까 좋기는 하네"

노랑이도 상자에 담겨 어디론가 움직이고 있었답니다. 이리 흔들, 저리 흔들하는 요절복통 운반기를 끝내고 공장 직원들은 풍선만 주고 얼른 가 버렸답니다. 상자가 열리자 모든 곳이 보였어요. 그 곳은 전철역 앞이었지요. 노랑이는 어느 주인에게 가게 될까...곰곰이 생각중인데 옆에있던 노랑이의 친구가 말했어요.

"아이 진짜~시끄럽잖아! 나는 파티에 장식되는 고풍스런 풍선이나 될 줄 알았건만..."

하지만 새 주인은 풍선들의 말을 들을 리가 없었죠. 얼른 풍선 안에 헬륨을 넣고 주변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기 시작했답니다.

"자~풍선 받아가세요! 헬륨풍선!!"

줄은 길게 길게 이어졌고 노랑이는 기대감에 부풀었답니다.

‘나는 저 다섯 번째에 선 여자아이한테 가고 싶어.’

드디어 아저씨가 노랑이를 집어들었답니다. 하지만 노랑이가 가게 될 사람은 뚱보 아저씨 였답니다.

- 2부는 다음 호에서 계속 됩니다.-

최효영 독자 (서울청량초등학교 / 6학년)

이윤서 샘모루초등학교 / 6학년 2010-07-17 18:20:58 | 다음호를 기대하겠습니다! 장유정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0-07-22 17:17:40 | 정말 다음호가 기대되네요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0-07-29 13:10:03 | 최효영기자님 쭈욱~ 좋은 글 올려주세요*^^* 위청비 순천북초등학교 / 6학년 2010-08-06 14:06:37 | 다음호가 기대되네요. 이윤이 대련한국국제학교 / 5학년 2012-09-03 22:50:20 | 다음호가 빨리 나오면 좋겠네요. 추천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