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는 전기가 흐른다.

방학을 맞이하여 내일은 실험왕이란 책을 읽게 되었다. 그책 5권에 탄소에 관련된 실험내용이 있었다. 책의 내용은 탄소는 전기가 흐른다는 내용이었고 나는 그 내용을 응용해서 이 실험을 하기로 했다. 샤프심이나 연필심이 탄소로 구성되었다는 것은 알고 있는 사실이었다. 집에는 전기회로 꾸미기 재료가 있어서 실험을 하게 되었다.

전구에 보면 필라멘트가 있는데 그 필라멘트도 탄소로 만들었다. 탄소는 전기가 잘 통한다. 즉 전기 저항이 적다는 말이다. 전기저항이란 전기가 흐를 때 방해되는 양이다. 보통 넓이가 넓으면 전기저항이 적고 좁으면 전기저항이 높다. 전구에서 빛이 나는 방법을 알아보자. 전구속의 필라멘트 모양 중 양옆에 쭉 펴진 곳이 있는데 두 곳 중 한쪽은 +,다른 쪽은 - 이다. 양쪽의 필라멘트가 만나는 가운데는 +와 -가 만나므로 빛이 생성되는 것이다.

지금 하고자하는 실험이 이 내용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전기를 공급하고자 해도 전선부분에 전기가 흐르지 않으면 불이 켜지지 않는다. 그럼 만약에 탄소로 이루어진 샤프심을 전선과 연결하면 어떻게 될까?

만약 탄소가 전기가 통한다면 불이 켜질 것이고, 통하지 않으면 켜지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직접 실험을 해보려고 한다. 준비물은 전선과 샤프심, 전구, 건전지이다. 그다음 한쪽 전선에 샤프심을 연결한 다음 건전지에 댄다. 그러면 불이 켜지는데 이는 탄소가 전기를 전달했기 때문이다.

샤프심의 길이에 따라서 불빛의 밝기가 다른데 짧은 샤프심이 밝고 긴 샤프심은 밝기가 어두웠다. 그 이유는 길이가 길어지면 전기 저항이 크기 때문에 불빛이 적게 나왔다. 이 실험을 통해서 탄소는 전기가 정말 흐른다는 사실을 체험했다.

탄소는 다이아몬드와도 같은 물질인데 그 결합이 다이아몬드보다 더 느슨하다. 그래서 요즘엔 흑연 즉 탄소를 가지고 오랜 시간 열과 압력을 주어 다이아몬드를 만드는 것을 연구하는 학자도 있다고 한다.

이진은 기자 (인천효성초등학교 / 4학년)

전호림 금성중학교 / 1학년 2010-09-03 07:21:39 | 필라멘트를 탄소로 만들었군요. 새로운 사실 알았습니다. 이지혁 우신중학교 / 1학년 2010-09-11 21:15:45 | 저도 그 책을 읽고 정말 신기했습니다. 다음에 한번 실제로 실험해 보고 싶네요. 민유원 한양초등학교 / 6학년 2010-09-18 15:56:26 | 새로운 사실응 알았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황지현 대전외삼중학교 / 1학년 2010-09-23 10:19:10 | 덕분에 좋은 정보 알았어요^^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0-09-26 15:50:45 | 필라맨트를 탄소로 만든다니 놀라운 사실이군요. 저도 내일은 실험왕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