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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호 09월16일

과학 향기 추천 리스트 프린트

이찬식 독자 (서울언주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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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과천 과학관을 다녀와서

지난 8월 22일 국립과천과학관을 다녀왔다. 국립과천과학관을 가기 위해 가방을 챙기고 아침 일찍 나섰다.

우리 가족은 과천과학관에 들어가서 제일 먼저 전통과학전시관에 들어갔다. 그곳에서 행글라이더처럼 생긴 비행체를 보았다. 그것을 보고 ‘우리나라도 옛날부터 하늘을 날 수 있는 물건이 있었구나!’ 라고 생각을 했다.


그 다음 여러 곳을 돌아다녔는데 그 중에 ‘테슬라코일’과 ‘이구아나 먹이주기 체험’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이구아나 먹이주기 체험에서는 내가 예상치 못한 좋은 일이 있었다. 아침에 예약을 하지 못해 체험표를 못 받아서 체험은 하지도 못하고 구경만 하다가 마술같은 질문 하나에 체험 기회가 주어진 것이다.

질문내용은 "이구아나를 머리에 올려놓고 사진을 찍는 체험을 할때 아이들 머리위에 이구아나가 똥을 싼 적이 있나요?" 였고, 진행요원 아저씨께서 "음, 그런적은 없지만 오줌을 싼적은 있단다."라고 말씀하셨다. 뒤이어 나는 "표를 받고 안온 사람 대신 제가 체험을 해도 될까요?" 라고 질문을 드렸더니, 아저씨께서 "그래, 온 사람들 다 끝나면 체험하게 해줄께" 라고 하셨던 것이다.

드디어 내 차례가 왔다. 지금까지 체험을 했던 아이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주셨다. 너무너무 기뻐서 날아갈 것만 같았다. 이구아나를 직접 만져보고 머리에도 올려보니 내가 마치 아마존에 와 있는 듯 했다. 체험을 마친 후 너무 뿌듯했다.

그 다음으로 ’테슬라코일‘을 보았는데 스파크 방전으로 생기는 고주파 진동 전류로 고주파 고전압을 발생시키는 특수한 변압기이다. 그 것을 실험하는 시간에 가장 앞에서 보았는데 소리는 무지 컸고, ’얇은 실‘ 같은 전기가 동그라미에서 철장으로 퍼졌다. 참 신기하였다.

그리고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였는데, 우리 가족이 제일 잘 만들었다고 칭찬도 듣고 맛있는 치즈를 만드는 과정도 즐기고 무엇보다 맛있는 치즈를 많이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여러 가지 많은 체험들을 마치고 우리 가족은 천체 투영관에서 블랙홀에 관한 영상물을 보았다. 많은 별자리들과 우주를 경험하였고 무엇보다 하루종일 돌아다녔는데 이 곳에서는 누워서 관람할 수 있어서 너무 편하고 좋았다.

오늘은 왠지 잠잘 때 천체투영관에서 본 블랙홀로 빠져들 것 같다. (그런데 블랙홀 안은 어떻게 생겼을까? 웜홀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그곳에도 들어가보고 화이트홀도 존재한다면 그 곳을 출구 삼아 빠져나와야지.)

’과천과학관이 생긴지 꽤 되었는데 이제서야 이런 훌륭한 곳에 와 보게 되었구나! 다음에는 더 일찍 와서 모든 체험을 미리 다 예약한 후 못한 체험들을 해 보아야겠다!‘ 라고 생각했다.

이찬식 독자 (서울언주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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