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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호 09월16일

출동-국군전차부대 추천 리스트 프린트

이성원 독자 (태강삼육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46 / 조회수 : 1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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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와 장갑차의 모든 것

여름방학이 끝나갈 무렵 지난 8월 26일 나는 푸른누리 기자로서 국군 전차 부대를 방문했다. 그 전에 학교에서 제일 친한 친구들과도 전쟁 기념관을 방문했고, 거기서 많은 전차와 헬기에 관심이 많아 토론과 영상으로도 열심히 의견을 나누었다. 그런 전차 부대를 방문 한다는 것은 나로서는 너무나 가슴 뛰는 순간이었다. 전날 저녁 학교 친구들도 부럽다는 문자를 받고 보니 더욱더 잠이 오지 않았다. 그렇게 늦게 잠이 들었는데 아버지의 말씀에 눈을 뜨니 아침이 밝아 오고 있었다.


아버지와 함께 출발한 서울역에서의 아침은 상쾌했다. 전차 부대를 방문한다는 벅찬 가슴으로 나는 출석 체크를 하고 버스에 올랐다. 버스는 우리 학교에서 육군 사관학교를 방문할 때 타 본 군인 버스였다. 버스 안은 너무나 편하고, 시원해서 춥기까지 했다. 그렇게 버스는 달려 가평에 위치한 전차 부대입구를 들어서고 있었다.


그런데, 쿵쿵쿵~~ 짠짠짠~~~음악 소리에 맞추어 군인 아저씨들의 군악 연주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군대 앞 운동장은 어마 어마 하게 컸다. 우리 학교 운동장의 10배는 되어 보였다. 그렇게 우리를 반겨주는 군인 아저씨들의 음악 소리와 환영 소리에 나는 너무나 좋았다. 그리고, 푸른누리 2기 우리 기자들은 사단장님과의 인터뷰를 준비했다. 나도 너무나 많은 것이 궁금했기에 전날 저녁에 준비해 놓은 질문을 사단장님께 말씀 드렸다. 내 질문은 사단장님이 되기 위해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를 여쭈어 보았다. 그건 내 꿈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그런 내 질문에 사단장님은 너무나 친절하게 답해 주셨다.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면 누구든지 될 수 있다는 답변이었다.’


그 뒤 하나 둘 많은 질문을 마치고 식사를 하려 식당에 갔다. 군인 아저씨들과 옆에 앉아 먹는 점심은 나도 군대에서 생활하는 군인 같아 보였다. 점심을 먹는 동안 또한 내가 궁금한 군인으로서의 질문을 드렸는데, 하나 하나 답변을 주셨다. 내 질문은 군인 아저씨들이 먹는 점심 메뉴도 물어보고, 여가 시간에는 무엇을 하는지 등,내 질문에 맛있는 반찬과 아침에 산책할 수 있는 시간도 있다는 말씀에 여기가 군대인가라는 생각을 잊고 있을 정도 였다. 또한, 숙소도 침대가 푹신 푹신했고, 컴퓨터도 있어 우리가 느끼는 문화 생활도 할 수 있다고 하니, 여태 우리가 알고 있는 군인아저씨들의 엄한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고, 우리 사촌형과 같았다.

군인 아저씨들의 숙소와 함께 화장실도 사용했는데, 우리집 화장실처럼 윤기가 나서 위생에도 많은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시간이 되었다. 바로, 전차와 장갑차를 타 보는 것이었다. 나는 전차도 좋아하고, 장갑차도 좋아하는데, 전차에는 아이들이 많이 몰려 나는 장갑차를 탔다. 시속 60km로 달린다는 장갑차는 내가 일본에서 달리는 자동차의 시속보다도 더 빨리 달렸다. 바람을 스치는 내 얼굴이 웃음으로 번지면서 장갑차 안에서의 환경도 무척 좋았다. 에어콘도 나오고, 의자도 푹신하고, 우리 들이 7~8명이 들어갈 수 있을 만큼 넓었다. 친절한 군인 아저씨는 하나 하나 장갑차안에 대해서 설명도 해주시는 등 장갑차를 타고 운동장을 도는 내내 정말 신이 났다.


정말, 맹호 부대라는 말이 딱 맞았다. 더군다나 장갑차를 타고 달리는 동안 부대의 자연 환경이 너무나 좋았다.나는 이렇게 좋은 곳에 계시는 군인 아저씨들이 부럽기까지 했다. 하지만, 우리를 위해 밤낮으로 나라를 지키는 군인 아저씨들은 많은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말씀 속에서 나는 군인 아저씨들이 자랑스러웠다.


어느덧, 재미있고, 행복한 시간이 다 가버렸다. 장갑차도 더 타 보고 싶고, 탱크도 더 타 보고 싶을 정도로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군인 아저씨들은 헤어지는 순간 까지도 우리들에게 꿈과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보여 주셨다. 또한, 여군들도 만나 보니, 누나 같기만 해서 엄한 군인의 모습만은 아니었다. 돌아 오는 차 안에서 나는 8년 뒤 나의 국군 생활을 생각해 보았다. 지금 맹호 부대의 국군 아저씨들처럼 나도 멋진 국군 아저씨가 되어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이여~ 맹호 부대인 전차 부대가 있으니 오늘도 행복한 하루가 되세요~~~

이성원 독자 (태강삼육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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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예은
동작중학교 / 2학년
2010-09-17 17:59:08
| 정말 재밌으셨네요~ 맹호부대 라는 이름답게 용맹스럽고 멋진 전차도 있고~ 맹호부대 가기 전에 전쟁기념관을 방문해 여러가지들을 배우고 지식을 얻어온 덕분에 맹호부대가서도 열심히 취재할 수 있었겠어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0-09-20 22:35:00
| 이성원기자님 멋진 기사 잘 읽었습니다. 기자님의 기사 덕분에 전차와 장갑차에 대해 저도 알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태성
광남초등학교 / 6학년
2010-09-22 04:32:00
| 으흐흐흐흐흐ㅡ흐 당신들이 본군생활은100분의1일뿐임 장갑차가아니라 보병수송차량 그리고 덧붙쳐 아직나무관물대쓰는곳있다 최전방지역 가봐 위생이고 뭐고 없어
한지은
야탑중학교 / 2학년
2010-09-24 16:45:41
| 기사 잘 읽었습니다. 나라를 지키는 의무를 다하시는 군인 아저씨들게 감사드립니다.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0-10-03 16:33:59
| 맹호부대, 이름만 들어도 용감한 부대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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