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민주 독자 (서울난향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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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다 쓴 건전지와 더 쓸 수 있는 건전지가 뒤섞여 있어 이게 과연 다 쓴 건전지인지, 더 쓸 수 있는 건전지인지 구분이 안 될 경우가 있습니다. 이 문제는 도체인 알루미늄 포일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준비물은 1.5v 건전지, 알루미늄 포일, 가위, 셀로판테이프가 필요합니다.
실험방법
1. 알루미늄 포일을 가로 5mm, 세로 10cm정도로 얇게 자릅니다.
2. 알루미늄 포일을 건전지의 N극과 S극에 셀로판테이프로 연결합니다.
3. 알루미늄 포일의 변화를 관찰합니다.
결과
만약 알루미늄 포일에서 열이 난다면 건전지의 수명이 다하지 않은 것입니다. 그리고 열이 나지 않는다면 그 건전지는 수명이 다 한 것입니다. 이유는 알루미늄은 전기가 잘 통하기 때문에 건전지에 연결하면 전류가 흐르면서 열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주의점
더 쓸 수 있는 건전지의 경우 열이 나면 무척 뜨거워지므로 그냥 건전지를 만지면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장갑을 껴서 실험을 해야 합니다.
실생활에서 건전지를 구별해야 하는 어려움이 간혹 있을 때 전자가 자유롭게 움직여 전기가 통하는 물질인 ‘도체’를 통해 쉽게 구별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어 신기하고도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곽민주 독자 (서울난향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