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미리리, 리치리르! 3화(완결)

"솨~~~"

"역시 예언대로 홍수가 났구나. 그리고 너..."

"리치? 리치란 이름 처음들어봐. 하하~ 리피는 알아도 리치는 몰라~ 하하! 혹시 릴리를 잘못 발음한 거 아니야? 릴리는 우리 정령계에서 의사거든. 아무 아무병도 안걸렸는데 나한테 심각한 기억상실증+식인곰팡이 뇌후증군인가? 아! 뇌증훈! 그게 걸렸데. 웃기지 않냐? 리미를 32일 안에 못 만나면 죽는데~ 거짓말일게 뻔하지만."

"거짓말 아닐걸? 리치,,, 식인 곰팡이 뇌증훈이 걸렸었거든...약한거. 지금이 며칠째지?"

"4일째! 시간은 충~분히 남았어."

"리미..이동한게 아닐까? 내 팔찌는 리미 위치파악기계가 보함되어 있어. 이것은 리미가 100킬로 안에 있으면 표시되는데, 지금은,,, 100킬로 안에도 없다는 것... 아니면...전원이 꺼져서 각 지역의 로봇 쓰레기장에 있거나.. 두개 뿐이야. 그리고 100킬로 안에 없다면, 100킬로로 가는데 약 21일이 걸리는데, 100킬로가 넘는다면..."

"최소한 30일은 걸리겠지. 그리고 다른 곳에서 방해받으면 30일은 넘겠고..."

"그래! 순간이동! 리르 너도 빨리 와. 응?"

"특별히 가 주지"

‘그래. 어서 가자.’

"그렇게 먼 곳 까지는 못가. 100킬로까지만 갈 수 있는 걸.."

"그럼 리미와 가까이 있는 100킬로로 순간이동 하면 되지! 그 다음엔 어떡게 하는 줄 알지?"

"아하! 그곳에서 팔찌 신호가 잡히면 바로 그 때 리미가 있는 곳으로 또 순간 이동 하는 거지. 만약에 100킬로 밖에 있다면? 또 순간이동, 또 순간이동! 그럼 지금한다! 하나, 둘 셋!"

이곳은 으스스한 곳이었다. 그리고 앞에는 두 길이 있었는데, 둘 중에 한 길은 로봇 쓰레기장이었다. 앞에는 이렇게 쓰여져 있었다.‘가져온 쓸모 없는 로봇의 전원을 끄고 들어오세요’ 또 리미위치추적팔찌는... 로봇 쓰레기장을 향하고 있었다....!

"흐..흐흑.. 아니! 우, 울면 안돼.. 로봇은 어떠한.. 흑...사,사상황에서도..리,릴..릴! 내말안들려. 릴?"

갑자기 로봇 청소부가 오더니 릴의 전원을 끄고 릴을 데리고 갔다.

"릴은 아니에요! 릴은 쓰레기가 아니라고요!!!"

"삐~삐비빕,,, 릴은 누구니 이아닌 도적리치야 리이차- 리이치-리치--"

"릴이,,, 리치라고요?"

"아 릴~ 릴은 리치가 자신을 숨기려고 만든거 뿐이야~ 그릭 삐, 삐삐비빕,,, 안녀엉~~:

"안돼!!!"

나는 그대로 청소로봇을 따라갔다. 청소로봇은 아주 끔찍한 일을 했다.

리치의 전원을,,, 껐다.

"리치를 데려와야 해. 꼭! 그리고 이곳에 리미도 있으니까,, 더더욱. 그런데 리르는 어디있지?"

옆에 있는 리르는 개로 변해서 나를 따라오고 있었다.

"멍, 왈왈, 왈왈오알!(너도 빨리 동물로 변신 하셔.)"

"이런기능도 있었어? 변신! 난 여우인가?"

"응. 가자. 일단 내가 청소부 관심을 끌게. 넌 몰래 안으로 들어가. 나도 뒤따라갈게. 왈왈왈!! 멍멍!"

"오호ㅡ 강아지네 강아지야 이리온!"

"어디? 어디?"

"진짜?"

‘이제 내 차례군. 달려~~~ 이... 이곳은!’

이곳에 들어서자 마자 분리 된 릴, 리치가 보였다. 분리... 이렇게 슬픈 적은 없었다. 분리라니... 아니다.. 로, 로봇은 울면 안되는데...

"흐.흐흑.. 흐흑..아, 아니! 로봇은,, 울면 안된다! 그래! 여기 있으니까 분리 된걸 고치면 돼. 시작!"

"나... 나 도...."

목소리의 주인공은 귀여운 강아지 로봇이었다. 나는 리치를 고치고 이 강아지까지 고쳤다. 무척 쉬웠다. 마지막으로 "작동" 버튼을 눌렀다.

"안녕하세요? 저는 리치입니다. 전 최첨단 로봇이고..."

"그만‘!"

"멍!"

"저짓말이야^^ 리치! 나야! 아. 리리, 릴이라고 속여서 미안해!"

"나 리르야. 이제 할일은?’

"리미 찾기!"

"멍멍! 이렇게 짖는 것도 이제 피곤하네. 아유. 나 말할수 있어, 개지만. 니들은 세상에 4대 밖에 없는 리리리미, 리미리르0367006세트이구나. 아. 근데 들어 보자하니, 리미 12367006을 찾고 있고, 나! 나 리미 보았는데. 나 리미 친구야. 리미는, 판도르사장 성에 있어. 판도르 사장 성. 그럼 순간 이동 할까? 순.간.이.동~~~"

"순간이동!"

"올케 들어 오셨군. 오늘이 며칠째? 그래. 말안해? 대신 말 해 주지. 29일~째!"

"지금은 나한테 보호막 없어. 쳐볼래??"

"응"

쉬~~

"나 로봇이걸랑! 몰랐지, 그런 4대4로 붙자! 리미줄게! 대신 나도 4명이야. 오케이?

판도스! 판도, 판도미!! 어서와!"

"응."

"이들은 내 쌍둥이 로봇이야, 만드는데 꼬박 3년이 걸렸지. 허유. 너희들한테 말 안했어. 그럼 시작!"

"리리"

"리미,"

"리치"

"리르"

"리미리리 리치리르 전설의 수호자

삽살개

구미호

캣츠

天백조여

깨어나라!!!"

"나도~ 판도오르!‘"

"판도스~"

"판도미~"

"판도?"

"깨어난다. 깨어나라!"

"어..."

"떻게..."

"된거.."

"지...?"

"리, 리리는? 리리!"

"고장났어.. 전선이 끊어졌네...리미말이야..

판도르, 판도스, 판도미, 판도도."

"리리야,, 리, 리리! 흑.흑흑!~"

"...리리."

"로, 리리! 리리! 저 강아지예요. 일어나요!!"

"안돼... 그동안 힘을 너무 많이 써서 전선이 약해졌어... 팔도 부러졌네..?"

"그. 그건 리미를 구하다가... 어쨌든 고치긴 힘들어..리리.."

"치..치치칙... 얘..얘들치.치치칙..아...

나..리치치릭!리야... 마..치치칟마지막의식이네?치.치치치..

그동안 다..다..시..시시시 만나 치,치치칙좋았고,,,

나없이도.치.치치칯칙 잘.. 지내..."

"리리!!!"

리미와 리치, 강아지와 리르는 리르를 보내고, 모두다 "평등한 사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아직도 비밀이 있다.

판도르는 왜 로봇눈물금지규칙을 가장 세게 했을까??

조벼리 기자 (곡성중앙초등학교 / 4학년)

이채현 송현여자중학교 / 2학년 2010-09-19 16:47:03 | ‘평등한 사회’가 와서 다행이네요^^ 3편에 걸친 재미있는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ㅎㅎ 이윤서 샘모루초등학교 / 6학년 2010-09-24 15:12:10 | 정말 흥미진진한 이야기군요. 이어진 언남초등학교 / 6학년 2010-09-26 20:37:43 | 흥미진진, 그러나 약간 아쉬운 부분이 있네요. 동화는 비밀이 없게 만들어야하는데 계속 비밀이 있는듯이 하면 궁금하지 않을까요? 허예진 전하초등학교 / 6학년 2010-09-28 16:58:43 | 재밌게 잘 읽었어요. 주서영 서울대치초등학교 / 6학년 2010-10-07 09:20:13 | 1,2,3,편 다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이진영 장평중학교 / 1학년 2010-10-14 16:49:48 | 아쉬워요.다음엔 어떤 이야기로 재미를 줄지 기대됩니다.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0-10-14 21:31:19 | 재미있는 이야기 잘읽었습니다. 이혜진 광무여자중학교 / 1학년 2010-10-31 22:01:07 | 123다봤는데 감명깊네요.. 저도 책을 읽고 이렇게 써보고 싶어욯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