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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호 09월16일

사회 돋보기 추천 리스트 프린트

이지혁 독자 (서울온수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70 / 조회수 : 1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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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kg에 2,700원!

여러분, 17kg에 2,700원이 무엇인지 궁금하시죠? 요즘 길을 다니다 보면 폐휴지를 모아 리어카에 실고 다니시는 분들을 많이 볼수 있습니다. 폐지는 재생 종이로 다시 만들어지기 때문에 종이 소비가 많은 우리나라에서는 잘 모아서 중요한 자원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저는 우리집에서 모아지는 폐지의 양과 폐지의 재활용 과정이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한달 동안 폐지를 꾸준히 모았고 폐지가 어떤 과정으로 재탄생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먼저 1주일 단위로 모으고 2주일까지 모은 폐지를 근처 고물상에 가져다 주었는데 폐휴지의 무게가 총 9kg이었고 받은 돈은 1,400원이었습니다.


다음 3주일째와 4주일째 모은 폐지를 가지고 가니 무게가 총 8kg이었고 1,300원을 받았습니다. 그러니 한달동안 저희집에서 버려진 폐지의 양이 총 17kg이었고, 2,700원의 돈을 받은 것입니다. 요즘 아이티 참사가 일어난 후 종이값이 올라 kg당 가격을 많이 받는 것이라고 고물상 아저씨께서 말씀해주셨습니다.


하루에 고물상에 모아지는 양이 얼마나 되는지 여쭈어 보았는데 보통 1t 정도 모아진다고 하셨습니다. 사람들이 폐지를 가져오기도 하고 회사나 업체에서 폐지를 수거해달라고 연락이 오면 직접 가지러 가시기 때문에 많은 양의 폐지가 모아지는 것입니다.


이 페지들이 어떤 과정으로 재생 종이가 되는지 궁금하여 고물상 아저씨께 여쭈어 보았습니다. 먼저 고물상에 모여진 폐지는 더 큰 재활용센터 (우리 동네는 구로자원센터로 옮겨짐)로 가고 , 그곳에서 더 모아지면 더 큰 자원센터로 갔다가 재생 종이 공장으로 옮겨진다고 하셨습니다.


자, 이번엔 종이가 수거되어 재생되는 과정을 알아보겠습니다. 첫번째 단계는 수거입니다. 출판사와 인쇄소, 사람들이 재활용을 하여 모아진 책류, 신문, 잡지등을 수거하여 분류합니다. 두번째 단계는 분리 및 재단입니다. 모아진 폐휴지 중에서 종이만을 분리하는 과정을 거친 후 재단하여 처리합니다. 세번째 단계는 압축입니다. 깨끗이 선별한 폐지를 제지공장에서 용해하여 재생산 할 수 있도록 종이별로 압축합니다. 마지막 단계는 출고입니다. 분류 압축한 폐지를 제지 공장으로 출고합니다.


<수거 - 분리및 재단 - 압축 - 출고>


재생종이란 말 그대로 버려진 종이를 모아 되살리는 종이입니다. 재생 종이의 효과를 살펴보면 폐지 1톤을 재생종이로 만들었을 때 대기오염 74%, 수질오염 35%, 공업용수 58%가 줄어들고, 석유 1,500리터(7.5드럼) 이나 전기 4,200킬로와트, 물 28톤, 쓰레기 매립지 1.7평방미터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 30년 생 나무 20 그루를 살리고, 숲에서 함께 살아가는 동식물들의 삶의 터를 지키며 이산화탄소 저장고인 숲을 지켜 기후를 보호합니다. 어때요? 재생 종이의 효과가 정말 대단하지요?


그럼 재생 종이를 쓰기 위한 방법을 알아볼까요? 먼저 버려진 이면지, 쓰고 남은 공책 등 있는 종이들을 모아 나만의 공책을 만들어 쓰고 재생비율 40%인 친환경복사지를 사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재생종이로 만든 공책이나 문구와 책을 사고 녹색연합의 재생 종이쓰기 운동에 참여합니다.

종이는 우리 생활에서 아주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하지만 종이를 만드는데 물과 에너지가 많이 사용되고 정말 많은 나무들이 사용됩니다. 또한 표백하고 화학 제품으로 강이 오염되고 있습니다. 만약 우리들이 지금 쓰고 있는 종이를 100퍼센트 순수 펄프에서 재생종이로 바꾼다면, 폐지 한 톤으로 30년 이상의 푸른 소나무 16 그루를 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 스스로 자원의 소중함을 깨닫고 자원을 아끼기 위한 노력을 해야만 녹색 지구를 만들수 있습니다. 남은 노트. 복사 이면지, 많은 포장 상자들 버리지 말고 잘 모아 조금이라도 환경을 위해 실천하는 우리들이 되길 바랍니다.

이지혁 독자 (서울온수초등학교 / 5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최시헌
성광중학교 / 2학년
2010-09-16 23:25:38
| 분리 수거를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종이를 살때는 비싸게 사는데.. 막상 폐지를 파니 너무 금액이 적은것 같아요.금액이 좀더 커진다면 사람들이 어 많은 폐지를 모으지 않을까요?
양정엽
호수초등학교 / 6학년
2010-09-17 17:37:01
| 저희집은 꼭 이면지 사용을 하고 있어요~
이채현
송현여자중학교 / 2학년
2010-09-17 21:49:54
| 분리수거 생활화 하도록 노력 해야겠어요~
조준혁
은석초등학교 / 6학년
2010-09-17 22:00:49
| 어린이기자 1기때 저도 폐휴지를 팔아서 2700원을 벌었는데...(2700원의 가치)저보다 기사를 더 멋지게 쓰셨네요.
잘 읽었습니다^^
이지우
금당초등학교 / 6학년
2010-09-19 16:44:03
| 종이를 아끼는 것도 환경을 위한 길이었네요. 제 동생은 스케치북을 제대로 안쓰고 버리는데 가르쳐 줘야겠어요.
이동준
대구시지초등학교 / 6학년
2010-09-19 17:18:49
| 저도 이제부터 폐지가 있으면 꼭 고물상에 가져다 주어야겠어요^^
이진영
장평중학교 / 1학년
2010-09-23 12:23:58
| 폐지 한톤으로 30년된 소나무 16그루를 구할 수 있다니 분리수거를 더욱 잘 해야겠어요.
박건하
대왕중학교 / 1학년
2010-09-23 22:27:28
| 우와... 저도 분리수거를 실천해야 겠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민유원
한양초등학교 / 6학년
2010-09-24 22:41:56
| 동식물들의 삶의 터를 지키며 이산화탄소 저장고인 숲을 지켜 기후를 보호한다니 분리수거를 더욱 열심히 해야 겠네요^^
오윤서
자양중학교 / 1학년
2010-09-25 21:13:11
| 집에서 쓰고 난 종이는 그냥 버리는데 자연도 파괴를 않시키고 돈도 벌으니 지금도 매우 많이 기분이 좋네요
김민중
서해중학교 / 1학년
2010-09-26 18:38:53
| 우왓! 저희 동생은 노트를 반만 쓰고 실증이 나면 그냥 버리곤 하는데, 그때마다 소나무가 없어진다고 생각하니 끔찍하네요, 앞으로는 분리수거를 더욱 열심히 해야 겠어요. 좋은 기사 읽었 습니다. .. . . . .. . . .. .. . . .. .
김진휘
서울후암초등학교 / 6학년
2010-09-26 21:56:49
| 요즘 쓰다만 A4용지를 쉽게 버렸는데 종이를 아껴써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되네요
앞으로는 종이를 아껴써야겠어욧!!!
유하임
광주교육대학교광주부설초등학교 / 5학년
2010-09-27 11:49:09
| 종이 쓰레기를 그냥 찢어서 쓰레기봉투에 담아 버린적이 많이 있는데, 앞으로는 분리수거를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변정재
부산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 6학년
2010-09-27 21:43:03
| 정말 분리수거를 잘 하는것만으로도 환경을 지키는 사람이 된것 같아요.
백승협
중부초등학교 / 6학년
2010-09-28 19:02:00
| 저는 우리집 쓰레기 분리수거를 담당하고 있어요. 어쩔때는 하기 싫다가도 엄마가 환경을 생각하는 것인데..하시며 저에게 시키신답니다.저는 아무말도 못하고 나가서 쓰레기를 분리하는데 정말 중요한 일이지요...추천
최희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0-09-28 21:57:09
| 이렇게 기사로 재활용의 소중함을 알려주셨네요. 좋은 기사 잘 읽고 추천하고 갑니다.
김률리
일곡중학교 / 1학년
2010-09-29 23:59:37
| 지혁아 재활용과 분리수거에 대한 기사를 정말 잘 썼구나! 앞으로 누나도 분리수거 잘 해야 겠다. ^^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0-10-03 21:51:49
| 이지혁기자님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그 동안 폐지를 얼마에 팔고 사는 줄 몰랐는데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종이가 수거되어 재생되는 과정까지 알게 되어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추천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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