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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호 09월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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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아 기자 (대전샘머리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68 / 조회수 : 1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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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지지 않는 열정, 대전과학고 학생들의 실험실을 찾아서!

과학의 도시인 대전을 대표하는 곳 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으로 대덕연구단지에 자리 잡고 있는 대전과학고등학교를 꼽을 수 있다. 대전과학고등학교는 1983년 11월 21일에 개교한 학교이다. 학교 시설로는 성두관(본관), 다산관, 기숙사동(구관,신관)과 식당동이 함께 옹기종기 붙어있다. 또, 카이스트와 바로 마주보고 있다.

차를 타고 엑스포 공원에서 출발한 지 5분정도 지나자 대전과학고등학교로 들어가는 아름다운 오솔길이 보였다. 정문을 지나 들어가면서 보이는 전광판과 플랜카드에는 각종 대회에서 상을 탄 학생들 이름이 전시되어 있었다. 막상 여러 학생들의 이름을 보자 역시 소문과 같이 굉장히 대단한 고등학교라는 생각이 들었다. 새로 지은 다산관 화학연구실에서 대전과학고등학교에서 이화종 화학선생님을 뵙기로 하였다. 선생님께서는 바쁘신데도 시간을 내주셔서 인터뷰를 할 수 있게 해 주셨다. 선생님께서는 먼저 실험실과 강의실을 구경시켜주셨다.


일단 1층에 있는 화학실험실을 구경하였다. 그곳에는 약품의 냄새를 빼내는 기계와 학생들이 실험을 하던 것들을 볼 수 있었다. 2층은 생물연구실이 있었다. 3층 물리연구실, 4층 수학탐구실, 5층 강의실, 6층 지구과학연구실, 7층 동아리실, 발명공작실, 슬라이딩관측실을 둘러보았다. 각 층의 강의실은 물칠판으로 되어있고 자동으로 닦을 수 있는 것으로 되어있었다.


2층의 생물실에서 보았던 1억짜리 현미경은 무척 멋져보였다. 또, 7층 옥상은 천체를 볼 수 있는 곳인데 위에 천장이 열릴 수 있게 되어있었다. 그리고 나는 정말 신기해서 방방 뛰었다. ‘이렇게 좋은 고등학교가 있나?’하고 생각을 하였다. 새로 지어서 더욱 깨끗한 강의실도 마음에 들었다. 한 시간 동안 다산관의 모든 구경을 마치고서 화학연구실에 들어가 선생님 인터뷰를 시작하였다.

Q. 많은 과학 종류 중 왜 화학을 선택하셨나요?

A. 일단 물리는 하기가 싫었고 화학은 형광등은 왜 빛이 나는지, 이것은 왜 이런 색 이지? 이처럼 화학은 같은 모든 분야들을 공부 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Q. 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은 어떤 대학을 많이 가나요?

A. 카이스트가 바로 마주보고 있어서 카이스트를 보며 그 곳으로 꿈을 많이 갖게 되 어 카이스트를 많이 가고 다음은 서울대 같은 좋은 대학교들도 많이 간다.


Q. 과학 동아리를 만들고 싶은데 몇 명이면 좋을 것 같고, 어떤 활동을 하면 유익할 것 같나요?

A. 한 5명에서 10명 정도가 좋을 것 같고, 여기 과학고등하교는 과학 분야마다 동아 리가 있는데 아직은 어리니까 분야별로 하는 것보다 동아리 친구들과 같이 과학 캠프나 과학체험활동을 많이 가면 좋을 것 같다.


Q, 물로켓, 발명, 로봇 대회등 많은 대회를 나갔었는데 이런 것들도 과학고등학교에 입학하는데 도움이 되나요?

A. 당연하다. 과학에 대해 호기심과 열정이 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Q. 생물 같은 부분은 제가 싫어하는데 이렇게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것이 있어도 과학 고등학교에 들어갈 수 있나요?

A. 배우다 보면 싫어하는 거나 좋아하는 것이나 모두 공부를 해야 한다. 하지만 좋아 하는 것을 더 깊게, 싫어하는 부분은 흥미를 가지려고 노력하는 것이 좋다.


Q. 저는 글짓기에 관심이 많은데 이렇게 과학고등학교에서 공부하는 데에 도움이 되나요?

A. 마음 속에 있는 것을 다 글로 표현하기 때문에 굉장히 좋고, 관찰일기나 보고서를 쓰는 것에 굉장히 도움이 된다.


선생님께서 우리들의 많은 질문에 재미있게 대답을 해주셔서 과학고등학교 선생님들은 참 친절하시다는 생각이 들었다. 30분이 넘는 선생님의 인터뷰가 끝났다. 선생님께서 소개를 해 주신 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의 인터뷰를 하기 위해 강의실에서 학생들의 보충수업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 드디어 과학고등학교 학생 3명이 들어왔다. 한 명씩 차례로 소개를 하고서 학생 인터뷰가 시작되었다. 윤태한 학생, 민서영 학생, 이승경 학생이라고 이름도 알려주셨다.


Q. 몇 학년 때 과학고를 올 생각을 했나요?

모두: 중학교 2학년 때 즘에 올 생각을 했다.


Q. 가족과 떨어져서 힘들지 않나요?

모두: 전혀 그렇지 않다. (큰 웃음소리)

이승경 학생: 지내다 보면 합숙을 하지 않는 외고 친구들이 도리어 우리들을 부러워할 때도 많다.


Q. 혹시 후회되거나 힘든 적은 언제였나요?

민서영 학생: 내신으로 입학을 했는데 입학한 다음에 처음에는 이걸 왜 해야 하나? 하고 생각을 많이 했었다.


Q. 과학 공부를 할 때 모르는 것은 어떻게 해결했나요?

민서영 학생: 깊은 지식을 갖고 있는 친구들이 많기 때문에 그런 친구들에게 물어보고, 선생님께도 여쭈어 본다.

윤태한 학생: 그렇게 해서 해결이 되지 않을 때는 가끔 대학교수님께 살짝 메일을 보낸다.

이승경 학생: 어쩔 때에는 카이스트와 같이 해결을 할 때도 있다.


Q. 방학 때는 어떻게 생활하나요?

이승경 학생: 학년 마다 다른데 다음 달에 대학 원서를 내기 때문에 평소에는 여러 가지 공부를 많이 하고 방학 때 같은 때는 발표 연습 같은 것을 한다.

민서영 학생: 방학 때에는 대회 연습 같은 것을 한다.


이렇게 해서 학생들과의 인터뷰도 마쳤다. 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을 만나기 전에는 잘 웃지도 않고 무뚝뚝할 것 같이 생각이 되었는데 얼굴도 매우 잘생기고 예쁘고 잘 웃으면서 대답을 해주셔서 매우 놀랐다. 그리고 과학고등학교에서 밤 늦도록 마음껏 실험하는 생활에 매우 만족하는 것처럼 느껴져서 나도 꿈을 갖고 꼭 이런 학교에 들어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 달에 대학 시험 원서를 넣게 될 대전과학고등학교 학생 언니, 오빠들! 열심히 공부하셔서 꼭 잘되길 바래요! 언제나 열정이 가득한 과학 고등학교 학생, 선생님 모두 화이팅!

최정아 기자 (대전샘머리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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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
노원중학교 / 1학년
2010-09-16 21:51:34
| 기사 잘 읽었습니다. 저도 발명영재단에 뽑혀 열심히 과학활동을 하고 있습니다.항공.발명.라이트레인서등..많은 분야의 과학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기사를 읽고 더욱 열심히 공부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최시헌
성광중학교 / 2학년
2010-09-16 23:36:27
| 저도 과학고등학교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저에게 도움이 되는 가시였습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0-09-29 17:47:18
| 과학고등학교에대한 꿈을 가지게 되네요. 좋은기사 잘읽었습니다.
정고은
용수중학교 / 1학년
2010-10-02 12:05:01
| 저도 과학고에 진학하는 게 꿈인데 기사 잘 읽었습니다.
김고운
을지중학교 / 1학년
2010-10-04 19:27:59
| 친근하게 느껴지네요 우리가 옆에서라도 응원을 해줘야 되겠는데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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