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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호 1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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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독자 (서울탑산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145 / 조회수 : 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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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읽으면 좋을 저학년 추천도서

[꼬박꼬박 저축은 즐거워]


‘꼬박꼬박 저축은 즐거워!’는 초응 1~2학년의 아이들이 읽기 적합한 도서이다. 이 도서엔 저축 잘 하는 일급 비밀이 수록되어 있다. 일급 비밀은 총 5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목표 세우기’이다.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 소영이는 자신이 갖고 싶어하는 ‘개구리 왕자 머리핀 사기’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개구리 왕자 머리핀은 10,000원인데 소영이는 부모님께 심부름을 해 드리며 용돈을 받아 저금통에 차곡차곡 모은 끝에 결국 소원 성취를 한다. 나도 현재 아빠와 엄마가 주시는 용돈을 모아 꽤 많이 모였는데 현재 목표는 10만원 최단기간에 만드는 것이다. 이 많은 돈을 어디에 쓸 것이냐고 놀라는 사람들이 많을텐데 저금을 차곡차곡 하여 꼭 떠나고 싶은 여행 경비로 쓸 예정이다. 학교 옆에 위치한 우체국에 가서 주니어 우체국 통장을 개설했는데 엄마가 처음으로 넣어주신 금액 말고도 놀랄만큼 많이 모였다.


저축은 즐거워의 두 번째 이야기는 ‘저금통 고르기’이다. ‘저금통 고르기? 무슨 말이지? 예쁜 저금통을 고르라는 말인가?’라고 생각하겠지만 여기서 저금통 고르기의 뜻은 저금통의 크기를 말한다. 참으로 재미있지 않은가! 저금통에 동전을 모을 때에는 커다란 것보다 부모님의 주먹만한 크기가 알맞다. 저금통이 너무 크면 지루해서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 역시 현명한 발상이란 생각이 드는 부분이다.

세 번째는 ‘돈을 갖고 다니지 말아야 할 곳’이란 주제다. 학교나 학원에 갈 때는 돈을 갖고 다니지 않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학교나 학원 주변에는 문방구는 물론이고 가게가 많아 유혹을 뿌리치지 못 하고 현혹되어 아이스크림을 사 먹거나 쓸 데 없는 물건을 사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네 번째는 ‘순서 정하기’이다. 내가 갖고 싶은 물건을 차례대로 써 놓고 돈을 모으는 데에 어느 정도의 기간이 걸릴지, 쓸모는 있는지 등을 살펴보고 꼭 구입해야 할 물건을 결정한다. 어릴 때일수록 현명하게 돈을 쓸 줄 아는 습관이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 하겠다.

다섯 번째는 ‘용돈기입장 기록하기’이다. 용돈기입장 쓰기는 초등 5학년 2학기 실과 교과에도 실렸듯이 사회생활에 있어 매우 중요한데 사람들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 버리고 마는 악순환의 고리 때문에 쉽게 습관 들여지지 않는다. 귀찮고 번거롭다는 생각이 만연해 있기 때문이다. 나 역시 매 년 시작은 하고 있지만 꾸준히 하질 않아 엄마의 실망이 매우 커 죄송한 마음과 나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부분에 대해 뉘우치게 된다. 앞으로는 이 다섯 번째 즐거움을 알아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겠다.


돈을 모으는 게 조금 귀찮고 지루해도 위에 언급한 일급비밀을 머릿 속에 콕 박아 놓으면 어느덧 저축의 달인이 되어 있을 것이다. 혹시 누가 아는가? 연말에 저축왕으로 뽑혀 대통령께 표창을 받을지? 예전 뉴스에서 하루에 100원씩 저축해서 수천 만원을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으로 기부하신 어느 할아버지의 사연을 접한 적이 있다. 이런 분을 본 받아 나도 행복하고, 남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저축왕의 꿈을 향해 도전해야겠다.


성공하는 아이들의 7가지 습관-(내가 어른이 되면)


‘내가 어른이 되면’은 3~7세 유아들이 읽기에 적합한 책이다. 이 책은 유아들을 위한 두 번째 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책으로 첫 번째 습관은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을 가르치고, 두 번째 습관은 일을 할 대 목표를 세우고 시작하는 걸 스스로 알게 한다. 또한 세 번째 습관은 중요한 일을 먼저 하는 것을 알려주며, 네 번째 습관은 나에게도 좋고 타인에게도 좋은 방법을 찾게 해 준다. 다섯 번째 습관은 먼저 다른 사람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여섯 번째 습관은 서로 힘을 합쳐 협동하는 것을 배우게 한다. 마지막 일곱 번째 습관은 늘 새롭게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을 어릴 때부터 반복적으로 습관을 들여 스스로 하는 것을 깨닫게 한다.


이 책에는 콩이라는 쥐가 할머니께 어른이 된 여자아이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자신이 어른이 되면 어떨까 생각해 보는 이야기로 꾸며져 있다. 콩이는 어른이 되면 엄마처럼 마음껏 화장을 할 것이고, 보석으로 예쁘게 꾸미고, 혼자 장도 보며 음식도 만들고, 책도 쓰며 일도 하고 폭포도 산책도 가고, 우주 비행사가 되어 달나라에도 가는 상상을 하며 콩이는 어른이 되어 할 일이 너무 많다는 걸 알게 된다. 어른이 되어 할 일을 상상하는 장면이 나올 때마다 아마 아이들은 머릿속 하얀 도화지에 마음껏 자신의 미래를 그려 넣을 것이다. 콩이처럼 미래에 자신이 할 일을 구체적으로 목표를 세워 시작한다면 더 나은 나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아이들은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넘길 때쯤이면 나의 미래가 펼쳐져 있을 것이다.

이지영 독자 (서울탑산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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