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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호 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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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영주 푸른누리 편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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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초청 행사, 기자들은 모르는 이야기!

유난히도 하늘이 푸르고 맑았던 10월 9일, 푸른누리 기자들의 염원이 가득 담겨서인지 가을 날씨가 무색할 만큼 햇볕이 좋은 날이었습니다. 대통령 할아버지의 초청으로 청와대에 모인 기자들은 전국 방방곡곡, 제주도를 넘어 해외(중국)에서도 먼길을 건너왔지요. 우리가 이렇게 한자리에 모이기까지 기자들은 모르는 이야기, 소곤소곤 편집진의 귓속말을 들어볼까요?


푸른누리 모두 모여라! 청와대 대정원으로!!

지난 3월 출범식 연기로 인해, 대통령 할아버지께서 무척 안타까워하신 걸 알고있지요? 푸른누리 기자들 또한 to편집실과 편집회의실을 통해 수시로 ‘출범식 언제 해요?’라는 질문을 올려주었어요. 기자들의 마음을 아시는지, 대통령 할아버지께서는 매우 바쁘신 일정 중에도 "어린이 기자들을 청와대에 초청해야지!"라고 여러 번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떤 날이 가장 좋을지 여러 차례의 회의와 고민 끝에 우리말과 우리글로 기사를 작성하는 어린이 기자들을 한글날에 모이기로 한 것이지요.
이번에는 기자뿐 아니라 학부모님(보호자)도 함께 청와대에 다같이 초청하였지요. 이는 영빈관 앞뜰에서 개최되었던 1기 출범식 때의 2000여 명, 2기 출범식(예정) 3,000여 명을 훌쩍 넘어서 5,000여 명이 청와대 대정원에 모이게 된 것입니다. 청와대 대정원은 국빈들이 공식행사 때 초대되는 공간인 만큼, 이곳에서 꿈을 나눈 어린이 기자들이 미래에 각국에서 국빈으로 초대될 수 있는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라봅니다.

둥글게 둥글게~! 더 가까이 모이기 위한 무대 배치

5,000여 명 이상의 대규모 인원이 앉으려면, 무대 배치부터 좌석 배열까지 고민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답니다. 콘서트나 행사 때처럼 무대를 앞에 설치하게 되면, 의자의 줄이 너무 길어져서 무대에 있는 사람이 안보일 것 같고...어떻게 해야 하나? 회의를 하던 중! 무대를 가운데에 놓고 둥글에 앉으면 대통령 할아버지와 어린이 기자들이 최대한 가까이 앉을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체구가 작은 어린이 기자들은 앞줄에, 보호자(성인)들은 뒷좌석에 배치하도록 하였지요. 특히, 장애가 있거나 다쳐서 이동이 어려운 기자, 행사 진행에 필요한 기자들을 제외하고는 먼 거리에서 온 기자들을 최대한 앞좌석으로 배려하였답니다.

처음에는 공간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해 보호자(학부모님)들의 좌석을 마련하기 어려웠습니다만, 기자들이 열심히 활동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주시는 분들에 대한 배려를 빠뜨릴 수 없어 최대한으로 공간을 마련하였습니다. 덕분에 이날 보호자분들은 의자와 잔디 언덕에서 보다 자유롭게 관람하실 수 있었지요.

일부 기자들은 대통령 할아버지와 출연자들의 뒷모습만 보게 되어 속상하다고 의견을 주었지요. 혹시 다음 기회에 이와 같은 행사를 준비하게 된다면, 모든 기자가 고루 볼 수 있도록 더욱 고민하여 배려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의 원래 자리는 티셔츠가 아니었다고?!

"모두들 입고 있는 티셔츠에 쓰여진 글자 보이지? 내가 직접 쓴거야."라는 대통령 할아버지의 말씀 기억하고 있지요? 그런데, 처음에는 티셔츠가 아닌 판화로 제작될 예정이었다면?! 사실, 대통령 할아버지께서 기자들에게 전해줄 친필 메시지는 동판으로 제작해 찍은 인쇄물을 기념품으로 제공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참석하셨던 행사에서 ‘서로 사랑하세요.’라는 문구를 티셔츠에 쓰셨던 것을 떠올려, 기자들이 더욱 유용하게 사용하고 간직할 수 있도록 티셔츠로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판화 인쇄물보다 티셔츠가 더 마음에 드나요? 탐방 때마다 우리 입고 만나는 건 어떨까요?


청와대 직원들도 밥 잘 먹고, 씩씩하게 일하고 있어요. 걱정마세요.

지역 대표 기자, 선서문 낭독 기자, 우리말 우리글 바로쓰기 수상 기자들은 리허설을 위해 청와대에 일찍 도착했습니다. 리허설을 마친 후, 해당 기자들과 보호자분들은 청와대 직원 식당에서 식사를 하였지요. 이날의 메뉴는 국수와 몇가지 반찬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이는 토요일에는 보충 업무 등을 하는 직원들을 위주로 한 식단이기에 다른 날에 비해 간단한 편입니다. 리허설을 마치고 식당에 온 기자와 보호자분들은 청와대 직원들의 평소 식단으로 오해(?) 아닌 오해를 하셔서인지 많은 걱정을 해주셨습니다. 하지만, 편집진도, 청와대의 다른 직원들도 평소에는 영양소가 골고루 담긴 음식을 먹고 기운내서 열심히 일하고 있으니, 오해는 풀어주세요. 다만, 이날 더 좋은 식단으로 배려해드리지 못한 점 이해바랍니다.


만나지 못해 아쉬워요. 마감 시간을 꼭 지켜주었더라면...

청와대 초청 행사는 기자들이 무척이나 기다려왔던 만큼 편집진도 최대한 많은 기자들이 참여하길 기대했습니다. 신청 마감 전에는 아직 신청하지 않은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참여를 유도했지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기자들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신청하지 못한 기자들이 있었습니다. 뒤늦게나마 참여 신청 문의를 하였지만, 편집진은 신청을 받아줄 수 없었습니다. 모든 탐방도 그렇지만,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서는 많은 준비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번 행사는 편집진뿐 아니라, 행사 계획 부서, 출입 관련 부서, 안전 및 보안을 담당하는 부서 등 여러 업무를 담당하는 사람들이 행사를 준비하기에 정해진 날짜에 따라 준비를 해야 했습니다.

기자 한명, 한명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할 때마다 편집진은 모두 초대하고 싶었지만, 행사의 전체적인 준비를 고려할 때 함께 할 수 없어 매우 아쉬웠습니다. 남은 임기 동안, 다른 탐방의 기회를 통해 꼭 만날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푸른누리 기자들의 기사를 편집하고 읽어보며 많은 것을 느낍니다. 기사를 통해 기자들이 편집진에게 전해준 감사의 마음만큼 더욱 좋은 푸른누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날 기자들의 가슴마다 새겨진 ‘사랑’과 희망의 씨앗이 푸른누리 곳곳에 피어나길 바라봅니다.

선영주 푸른누리 편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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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정
인천구산초등학교 / 5학년
2011-06-11 15:28:12
| 많은 기자분들도 편집진분들의 수고에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우리 푸른누리 기자 화이팅! 편집진분들 화이팅!!
강유로
호남삼육중 / 1학년
2011-06-05 16:01:25
| 우와~! 리허설 해당 기자님들께서는 끝나고 같이 밥을 드셨다니, 부럽네요.. ^^
이런 비밀들이 있었다니, 이 기사를 통해서 알 수 있게 되었어요. ^^
추천 꾸욱~! >3<
노어진
리라초등학교 / 6학년
2011-03-25 09:39:12
| 근데요~ 원형무대의 생각은 정말로 좋았는데요 방송촬영때문에 전 출연자들이 한쪽만 봐서 저는 뒷모습만 내내 봤습니다. 올해는 방송촬영안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우리기자단을 위해 늘 애써주시는 청와대 직원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김형민
서울연은초등학교 / 6학년
2011-03-16 14:38:52
| 저에게 너무 큰 감동을 준 행사였습니다. 세상을 보는 눈을 더 키워야 겠다는 다짐을하며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백시진
가야초등학교 / 6학년
2011-02-26 10:57:55
| 저도 같았는데요
대통령 할아버지와 이야기도 나누고,푸른누리 기자들과 한 자리에 모이기 되어좋은 기회가 만들어진것 같습니다.
강다혜
서울삼육중학교 / 1학년
2011-01-06 09:40:44
| 그 티셔츠요, 학교에 입고 가서 친구들한테 자랑 많이 했어요!!
"이거~ 대통령 할아버지께서 한 자, 한 자 소중히 써 주신 옷이야~!"
하면서 말이에요...히히

앞으로 탐방 신청할때마다 그 옷 이쁘게 입고 가겠습니다!!
그리고 좋은 기사로 편집진님들과 대통령 할아버지에게 많은 소식들을 전해드릴게요~~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1-01-04 22:12:31
| 역시 텔레비전프로나 이야기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정말로 재미있지요.
정혜인
송파중학교 / 1학년
2010-12-19 16:35:37
| 역시 뒷이야기는 재미있어요. 취재때 티셔츠 입고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엄마께서는 글자 안 지워지게 그냥 보관만 하라고 하시는데 입어야 겠어요.
임서연
용강중학교 / 1학년
2010-12-05 12:53:30
| 많은이야기들이 있엇군요...항상감사드립니다!!!
오혜성
매탄중학교 / 1학년
2010-11-19 16:39:55
| 지금도 나중에도 오래오래 기억될 소중한 추억입니다. 감사합니다.
홍리빈
상당초등학교 / 6학년
2010-11-16 21:51:48
| 정말 큰행사였어요. 편집진님들 고생 많으셨어요..덕분에 저희는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답니다^^
전민재
진선여자중학교 / 2학년
2010-11-15 21:08:51
| 감사, 역시 편집진은 달라요. 저도 청와대 갔다온 경험은 잊지못할거에요.티셔츠도 자주입는데 자랑스럽습니다.
안지현
대전샘머리초등학교 / 6학년
2010-11-14 17:48:43
| 너무 행복했고 멋진 추억을 만들어 주신 이명박대통령할아버지 모든 관계자님들
감사합니다.최고 였어요.
김초하
망포중학교 / 1학년
2010-11-13 15:54:28
| 미처 알지 못한 부분까지 세세하게 글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두시간의 행복이 평생 가슴속에 간직하며 미래에 각국에 초대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김진아
전주서곡중학교 / 2학년
2010-11-10 22:15:25
| 바쁘신 일정에 큰 행사이셨을텐데 저희를 초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서 다짐도 하고 온 만큼 열심히 하는 푸른누리 기자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티셔츠도 손으로 조물조물 빨아 놓았어요.
다음 탐방 때 추워서 입고 갈 수 있을까요?? ㅠㅠ
장유정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0-11-09 18:53:47
| 사소한 것부터 하나하나 챙기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네요.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저는 티셔츠 못 받았는데 모두 다 받았나요?
김미연
와부초등학교 / 5학년
2010-11-08 21:31:12
| 너무너무 기분 좋았던 날이었어요, 특히 사랑합니다 라고 쓰여진 티셔츠
오래 오래 간직할 꺼에요!^^
서재원
거제여자중학교 / 1학년
2010-11-04 17:45:34
| 캊아요^^ 정말 재밌었어요~ 멋진 추억 오래오래 간직하겠스빈다~ 정말 감사하구요!!
탐방때 그 티셔츠 입고 만나면 재밌겠네요~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0-11-03 18:55:15
| 누구보다 어린이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고있어요. 모든행사에 어른이기자들과 함께하시니까요.
김태현
부천일신중학교 / 1학년
2010-11-02 14:43:09
| "청와대 대정원에 모여 꿈을 나눈 어린이 기자들이 미래에 각국에서 국빈으로 초대될 수 있는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라봅니다".라는 편집샘의 말씀 감사합니다...푸른누리기자들 모두 소중한 꿈을 갖고 훌륭하게 자라가길 빌어봅니다^^늘~수고하시는 편집선생님께 감사인사드립니다.꾸벅

홍채원
College du Leman / 5학년
2010-10-31 15:59:19
| 편집진님께서 이렇게 기자들이 몰랐던 이야기를 올려주셔서 참 김사해요.
한지은
야탑중학교 / 2학년
2010-10-30 14:51:26
| 많은 준비과정을 아침 일찍 가서 더욱 더 잘 알게 되었습니다. 너무 고생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최희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0-10-30 14:04:46
| 경복궁옆 고궁박물관에서 부터 이 행사를 어떻게 준비하셨는지 알았습니다. 청와대 직원분들도 총동원 된 것 같고, 짧은 거리지만 버스로 편하게 이동하게 해주시고, 떡은 아직도 따뜻했습니다. 사랑합니다가 새겨진 티셔츠는 푸른누리의 단복같아 소중하게 간직하고픈 생각이 들었습니다. 행사 진행되는 내내 세심하게 배려해 주신것 기사에 다 적지는 못했지만 정말 감사합니다.~저희도 사랑합니다.
김서경
대원국제중학교 / 1학년
2010-10-30 12:38:16
| 이번에는 사진도 안 찍히고 으뜸기자 자리에도 못 앉고 여러가지 아쉬움이 남았지만 제2기 기자로 청와대에 갈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답니다.
이예은
동학중학교 / 2학년
2010-10-29 22:59:56
| 청와대 대정원에서 행사를 해 주신 깊은 뜻 잘 새기겠습니다. 편집진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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