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49호 12월 16일

책읽는세상 추천 리스트 프린트

이다윤 독자 (서울서래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86 / 조회수 : 1069

뉴스 공유하기 C
					로그 미투데이 트위터 Facebook

지구를 구하는 소년, 조너선 리

나는 11세 소년 조너선 리가 쓴 "고그린맨 VS 심술통 떼돈 공갈 팍팍 써"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의 내용을 한문장으로 요약한다면 고그린맨이 오염된 환경으로 부터 자신의 나라인 초록마을을 구해낸다는 것이다.


이 책엔 많은 등장인물이 나온다. 먼저 초록마을을 파괴하려는 공해박사, 낭비벽아줌마, 떼돈 석유통 회장등이다. 석유로 아이스크림을 만들고, 황사가 있는 사막에 회오리 바람을 일으키기도 하고,이산화 탄소를 난데없이 풍풍풍 쏘아대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의 고그린맨을 아주 과학적인 방법으로 파괴공작을 무찌른다. 산소방울을 쏘아대기고 하고,태양광 방패로 황사를 막아내기도 한다. 나쁜 무리들이 당할때 마다 고소하고 통쾌한 기분이 들어 입가엔 미소가 흘러나왔다.


이 책은 매우 흥미롭고 재미있었고 나에게 환경에 대한 중요한 지식을 많이 가르쳐 주었다. 놀랍게도 이 글을 쓴 작가는 당시 11살의 재미교포인 조너선 리이다.지금의 그는 14살이지만 이 책을 썼을 당시 나와 나이가 비슷한데 이렇게 기발한 아이디어와 과학상식으로 훌륭한 과학동화를 썼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았다.

그래서 그가 운영하는 고그린맨 사이트를 방문해 보았다. 그는 어린 환경운동가로서 "one child, one tree, one year"이라는 고그린맨 운동을 만들었다. 여러분들도 환경을 오염시키는 주범이 석유, 석탄등의 화석연료 사용이라는 것을 알것이다. 사람들이 땅에서 기름을 캐낼때 마다 지구는 아파하며 그만두라고 했지만 사람들은 그말을 무시했다. 다행히도 근래에 와서 사람들은 화석연료가 영원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됬고 화석연료의 사용을 많이 할수록 지구의 공기는 더 많이 오염되어 기상이변 같은 무서운 재앙이 닥친다는 것도 깨달았다.


어린 한 소년의 용기 있는 행동으로 시작된 고그린맨 운동이야말로 화석연료의 사용으로 대기중에 증가한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나무들은 이산화 탄소를 아주 사랑해서 사람들이 뿜어낸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산소로 만들어 배출해 준다.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가! 우리나라에도 식목일이 있어 1년에 한번 나무를 심는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것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나도 이 운동에 동참해 1년에 한그루의 묘목이라도 심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뿐만 아니라 지구를 구하기 위해 자가용 대신 자전거 타기, 쓰레기 분리수거, 물과 전기 아껴쓰기 등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을 하나씩 지켜나가야 될것이다. 그리고 친구들에게도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용기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결심했다.

이다윤 독자 (서울서래초등학교 / 5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위상비
순천매산중학교 / 1학년
2011-03-14 15:42:12
| 조너선 리 같이 좋은 책을 못쓰지만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거나 에너지를 아껴쓰는 것은 할수있으니까 이것이라도 잘해야 겠습니다.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은 다 같다고 생각합니다.
 

 

렌즈속세상

놀이터

[책 읽는 세상]12월 3주 교보추천도서


Template_ Compiler Error #10: cannot write compiled file "/web/webapp/data/ipress/iprdata7/e3/school.president.go.kr_paper/template/kr/_compile/group/62/1/bottom.htm.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