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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호 1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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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찬 독자 (서울방이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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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현재의 차이

대부분의 사람들은 항상 불편하다고, 부족하다고 짜증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이 글을 통해 자신의 삶이 행복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좋겠다.

현재는 1960년. 누나와 그 3명의 동생들이 밥을 먹고 있다.


"누나 나 배고파."

"괜찮아, 누나가 이번에 탄 월급으로 쌀 사왔으니까 걱정마."


누나가 밥상에 밥그릇 4공기와 소박한 반찬을 놓고 방으로 들어왔다. 동생들은 ‘와’ 하며 탄성을 지르며 누나는 빙긋 웃으며 밥상을 내려놓았다. 그런데 동생들의 밥그릇은 모두 꽉 찼지만 누나의 밥그릇은 밑에 신문지를 잔뜩 놓고 위에 밥만 얹은 것이었다. 동생들이 그것을 알아챘는지 갑자기 동생들이 밥을 안 먹는다며 누나에게 주었다.


"누나, 나 배부르니까 그냥 누나 먹어."

"나두."

"나도 마찬가지야."


누나는 눈물을 흘리면서 동생들을 껴안는다.


이번에는 2010년. 역시 누나와 그 3명의 동생들이 밥을 먹는 장면이다.

"누나 이제 점심 먹을 때 아니야?"

"알았어. 밥솥에 밥이 들어 있으니까 그거랑 냉장고에 있는 반찬 먹자. "


누나가 밥상에 밥그릇 4공기와 소박한 반찬을 놓고 방으로 들어왔다. 동생들은 반찬을 보고 속으로 생각한다.

"치, 누나 다이어트 해서 우리까지 피해 보기 싫은데. "

그래서 동생들은 누나를 골려주기 위해 동생들이 밥을 안 먹는다며 누나에게 주었다.


"누나, 나 배부르니까 그냥 누나 먹어."

"나두."

"나도 마찬가지야."


누나는 알겠다는 듯이 동생들의 머리에 꿀밤을 주었다.


당신은 자신의 삶이 행복하다고 느낀 적이 있습니까?

손주찬 독자 (서울방이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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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현
송현여자중학교 / 2학년
2010-12-16 20:34:34
| 웃음도 나오고 내 자신이 행복한 가족의 울타리 속에 있다는 것도 떠오르는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전호림
금성중학교 / 1학년
2010-12-16 21:59:38
| 예 있습니다.
장유정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0-12-23 14:46:50
| 정말 재미있어요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0-12-27 23:43:50
| 저도 어머니께서 저에게 좋은 것을 해주시면 더 좋은 것을 바라는데 앞으로는 그러지 말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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