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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호 12월 16일

테마1-푸른누리를되돌아보며 추천 리스트 프린트

조규원 기자 (서울중대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28 / 조회수 :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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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누리는 나에게 요술램프 ‘지니’였습니다.

푸른누리 기자가 된 것은 저에게는 정말 큰 일이었습니다. 뛸 듯이 기쁘고 자랑도 하고 싶고 ‘빨리 멋진 기자가 되어야지’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다시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잘하지 못하면 어떻게 하지? 기자는 무슨 일을 하는 거지? 기사는 어떻게 써야 하는 거지? 수만 가지 걱정이 생겼습니다.

 
처음 해보는 것에 대해서 긴장감과 두려움이 많은 저로서는 이제는 기쁨보다는 걱정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그런 저에게 푸른누리는 "지니"였습니다. 사이트를 들어가서 기자 등록을 하고 사진을 보니 잘 해야 되겠다는 욕심이 마구 생겨났습니다. 그리고는 내 귀에 "규원아! 잘 할 수 있을 거야. 넌 푸른누리니까.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해봐! "라고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정말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었습니다.
 
처음에는 탐방이나 기사도 쓰지 못하고 다른 기자들이 쓰는 것을 읽어보기만 하였습니다. 그러나 점차 나도 탐방을 가보고 싶고, 기사도 써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탐방을 가는 곳이 모두 가 보고 싶은 곳들이라서 신청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면서도 뽑히지 않을까봐 실망하고 싶지 않아서 망설이기도 많이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런 저에게 지니가 조용히 기회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여름을 넘어서면서 "SBS탐방 기자 신청"을 받는 것이었습니다. 거기다가 아나운서들과의 인터뷰와 방송국 견학까지. 사실 저의 장래희망이 아나운서인데 막연히 tv로만 보는 것이 다였지 어떻게 아나운서가 되고,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지 잘 알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망설이고 있는 나에게 "지니"는 "장래희망이 아나운서라며? 좋은 기회인데, 한번 지원해봐."라고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는 정말 운 좋게 탐방기자로 선정되었습니다. 푸른누리로서의 탐방도 처음이었고, 매우 긴장되었습니다. 그렇게 다른 푸른누리들과 함께 방송국으로 가서 우리가 모르는 방송국의 현장을 보고, 아나운서 분들과 인터뷰하는 시간도 가지고, 드라마 촬영장도 덤으로 이승기 오빠와 신민아 언니도 만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아나운서들과의 인터뷰에서 박선영 아나운서가 여기 오신 푸른누리들과 나중에 같이 일할 기회가 되었으면 정말 기쁘겠다고 말씀해 주셨을 때였습니다. 속으로 나도 열심히 해서 아나운서가 돼서 다음에 푸른누리들이 방송국을 견학 오면 예전에 내가 이렇게 탐방기자로 와서 아나운서의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여러분들도 다음에 저랑 같이 일하실 분들이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더욱이 탐방을 다녀온 후 쓴 기사가 메인에 채택도 되었습니다. 그래서 용기도 얻었습니다. 이 일을 계기로 저는 푸른누리에 좀 더 적극적인 기자가 되었습니다. 여러 가지 탐방기자 신청도 하고 물론 떨어진 적도 많습니다. 또한 어디를 가도 무슨 기사를 쓸 것이 있나 둘러보고, 사진도 찍고, 집에 오면 사이트에 들어가서 기사도 읽고, 메인기사가 될 지도 모르는 제 기사를 열심히 작성하였습니다.

 
한 가지 더 기억에 남는 것은 청와대에 푸른누리로서 방문하게 되니 주변 친구들에게 자랑도 하고 어깨도 으쓱했습니다. 정말 청와대에 가 보니 너무나 크고, 멋있었습니다. 게다가 대통령 할아버지도 만나고, 우리에게 축하인사도 해주시고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 모든 것이 푸른누리가 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푸른누리가 내 말을 들을 수 있다면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도 하고, 한번 안아주고 싶었습니다. 그러면서 어느덧 내 마음 속에 나에게 용기와 해결을 해주는 ‘지니’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3기 기자를 모집하는 공고를 보고 신청하려고 합니다. 2기 기자를 하면서 조금을 모자라고 아쉬웠던 점을 이번에는 좀 더 고쳐서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제가 저처럼 조금은 두려워 하는 친구들에게 이야기도 해주고, 들어주는 ‘지니’가 되려고 합니다.

조규원 기자 (서울중대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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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우
금당초등학교 / 6학년
2010-12-17 13:55:01
| 푸른누리는 저에게도 지니였던것 같아요^^
심서영
봉림중학교 / 1학년
2010-12-25 09:43:34
| 푸른누리 기자 활동은 커서도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조규원기자는 앞으로 2년이나 더 활동할수 있으니 좋으시겠어요~ 저는 6학년이라 올해가 마지막이예요~ 그래서 더 많이 아쉽네요^^ 남은 기간 열심히 활동합시다!!
한지은
야탑중학교 / 2학년
2010-12-28 18:45:53
| 푸른누리가 정말 저의 많은 것들을 자라게 해주었어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추천할게요~
김서경
대원국제중학교 / 1학년
2010-12-28 18:46:35
| 푸른누리가 요술램프 "지니" 같다는 설명 꽤 괜찮은데요. 남은 기간 후회없이 우리 알차게 보내기로 해요. OK?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1-01-05 21:43:20
| 저도 어린이날 탐방에 다녀와서 쓴 기사가 메인기사에 채택되었을 때의 기쁨은 이말할 수 없었지요. 정말 기뻤습니다.
김진휘
서울후암초등학교 / 6학년
2011-02-20 12:51:56
| 저 역시 푸른누리 기자활동을 통하여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내년에도 푸른누리 기자가 되서 열심히 활동을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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