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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호 12월 16일

출동2-반크부산콘서트 추천 리스트 프린트

김태림 독자 (대연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33 / 조회수 : 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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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를 지켜라, 반크여!

12월 3일 금요일 부산 시민회관에서 부산 독도페스티벌이 열렸다. 기부천사 김장훈 아저씨와 우리나라 사이버 민간 외교관인 반크와 함께하는 공연이었다.

반크는 1999년부터 외국에 국가 홍보와 교류를 통한 사이버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해왔다. 박기태 단장에 의해 만들어진 대한민국의 비정부 민간단체라고 한다.

대한민국을 위해 폭 넓은 활동을 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감동을 받았다. 부산 시민회관에서 기다리면서 반크 활동을 하고 있는 회원이 보였다. 그래서 가서 몇 가지 질문을 했다.

 
Q. 반크는 무슨 단체입니까?

A. 반크는 외국에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알리고 잘못된 국가정보에 대해 알림 소개 등 대한민국을 위해 폭넓게 활동하는 단체입니다.

 
Q. 주로 무슨 활동을 합니까?

A.예를 들어 직지심체요절 홍보와 일본의 방위백서에 동해와 독도의 국제표기 문제를 바로 잡으려는 활동을 합니다.

 
Q.왜 이 활동을 합니까? 그리고 활동을 하면서 무슨 기분이 듭니까?

A.작지만 강인한 나라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리고 싶고 국가정보를 고치고 싶어서 이 활동을 하고 또 그렇게 활동을 하면 보람있고 뿌듯해집니다.

 
Q.어떻게 이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까?

A.저는 고등학교 동아리를 하며 알게 되어 계속 하고 있습니다.

 
Q.반크에 들어오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반크 홈페이지에 들어가 가입하고 사이버 외교관으로 등록하면 반크 회원이 될 수 있습니다.

 
Q.현재 반크의 회원수는 어떻게 됩니까?

A.현재 초, 중, 고 학생과 일반인과 외국인 회원수를 합치면 16,000명 정도 되고 신규회원수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Q.현재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무엇입니까?

A.반크 회원으로서 활동하는 건 아주 보람있고 뿌듯한 일입니다. 많이 가입하셔서 우리 대한민국을 빛내주기 바랍니다.

 
취재를 하니 이제까지 반크라는 동아리를 몰랐던 내가 부끄러웠다. 반크에 가입해 사이버 외교관으로 활동하는 과정이 어렵지 않고 외국인 회원도 있는데 ‘독도를 지켜야 한다’는 말만 하고 정작 실천은 하지 않았다는 생각 때문이다. 기회가 된다면 반크 동아리에 가입해 같이 활동을 해보고 싶다.


취재를 끝내고 안으로 들어갔다. 조금 기다리니 곧 박기태 단장님이 나오셔서 첫인사 말씀을 하셨다. 그리고 세종대학교의 호사카 유지 교수님이 나오셨다. 그리고는 독도에 대한 모든 것을 말씀해주셨다.

 
호사카 유지 교수님의 강의는 1시간 20분정도까지 이어졌다. 하지만 긴 강의임에도 시간이 매우 빨리 지나갔고 뭔가 빠져드는 매력이 있었다. 또 강의를 들으며 독도가 안타깝다는 생각도 들었다. 일본이 자기식대로 대한민국의 영토라 해놓고 다시 뺏어가고 다시 되돌려 주고 다시 뺏어가고를 반복하며 지금 독도를 사이에 두고 분쟁이 일어나고 있다. 독도가 가운데 끼여 정말 힘들 것 같다. 놀라운 사실이 있다면 독도에 한반도 그림이 있다. 순수 자연이 만들어 낸 것으로 정말 신기했다.


호사카 유지 교수님의 긴 강의가 끝나니 박기태 단장님이 두 개의 동영상을 보여주셨다. 그 동영상은 우리나라에 관한 동영상이 었는데 동영상을 보며 가슴이 순간 울컥했다. 그리고 짜릿했다. 1부가 끝난 후 단장님께선 푸른누리 기자단이 어린이임에도 변함없는 자세를 보여주고 잘 들어주었다고 칭찬을 많이 해주셨다. 역시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하는 효과가 있는가 보다.

 

그 다음 순서는 바로 기다리고 기다리던 하이라이트! 김장훈 아저씨의 공연이었다. 김장훈 아저씨의 목소리는 크지는 않았지만 또렷하게 들리고 마음 속 깊이까지 선율이 전해졌다. 김장훈 아저씨의 선곡이 끝나자 싸이 아저씨가 나왔다. 싸이 아저씨의 공연은 화려했다. 심장박동을 뛰게 하고 부산 시민회관을 열기로 뒤덮었다. 또 놀란 건 개그맨 왕비호의 등장이었다. 싸이의 노래가 끝나고 김장훈과 다시 만났을 때 무대를 마치겠다고 했는데 왕비호가 등장해 결성한 밴드와 함께 노래를 불렀다. 밴드를 결성했다는 건 들었지만 사실인지는 몰랐다. 하지만 공연에서 보니 정말 밴드가 맞았다. 정말 다 갖춰진 멋진 밴드였다. 왕비호의 등장으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고 그 뒤로 싸이 아저씨와 김장훈 아저씨가 노래를 부르며 마쳤다. 공연 때의 그 환호, 열기, 화려함이란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멋졌다. 정말 역동적이었다. 이 때까지 많고도 많은 가수들을 봤지만 오늘처럼 격한 감정을 느껴본 적은 처음인 것 같다.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멋진 무대를 만들어 냈다. 김장훈 아저씨, 싸이 아저씨, 왕비호 아저씨, 호사카 유지 교수님, 그리고 반크 회원 여러분 모두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반크를 몰랐지만 이번 계기로 알게 된 것이 가장 큰 기쁨이다. 초등학교 때에는 시기를 놓쳤지만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성인이 되어서 기회가 있으면 동아리에 들어가 같이 반크라는 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싶다. 반크의 박기태 단장님을 비롯한 모든 회원들이 존경스럽다.

김태림 독자 (대연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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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0-12-18 17:46:13
| 와우~ 독도페스티벌에서 많은 연예인을 보셨네요. 저도 한번 가보았으면
이승목
대구중앙초등학교 / 5학년
2010-12-19 20:18:39
| 멋진 기사입니다. 저도 이렇게 쓰고 싶군요.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0-12-27 17:49:57
| 김태림기자님 좋은 기사 잘 읽고 반크에 대해 알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많으셨어요.
최희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0-12-28 21:43:54
| 반크 책을 읽었는데 저도 민간외교관 역할을 함께 하고 싶었습니다. 특히 독도알리기에 적극 참여하고 싶더라구요. 김장훈 아저씨의 독도사랑을 많이 배워야 겠습니다. 좋은 기사 추천합니다.
이예은
동학중학교 / 2학년
2010-12-29 22:32:24
| 저도 지금까지 반크 활동을 하고 있는데 다른 회원분들이 너무 멋지게 보였어요.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하헌우
대구동천초등학교 / 6학년
2010-12-30 15:52:08
| 호사카 유지 교수님의 강의 저도 한번 들어 보고 싶습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김서경
대원국제중학교 / 1학년
2010-12-30 20:49:37
| 독도, 반크, 가수 김장훈, 호사카 유지 교수님 모두 멋지네요. 우리가 우리 독도를 잘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드네요.^^
이혜진
광무여자중학교 / 1학년
2011-01-01 15:20:09
| 저는 이날 저희 학교 음악 발표회를 밤에 해서 못했어요ㅠㅠ
노연정
구룡중학교 / 2학년
2011-01-04 12:08:31
| 와~ 정말 재미있고 뜻깊은 취재였을 것 같아요^^
반크 사이트에는 유익한 정보도 참 많은 것 같네요~!!
기사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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