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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호 1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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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연 기자 (전주서일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32 / 조회수 :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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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에서 푸른 나무까지, 푸른누리의 힘!

꼬마 작가, 기자에 도전하다!

4학년부터 꾸준히 이야기를 쓰고 상상의 나래를 펼쳤지만 다른 사람의 조언이나 글의 토대를 다질 수 없었다. 작가가 꿈이었던 새싹은 푸른누리 기자가 되면서 점점 커져 나아갔다. 아직 무성하고 풍요롭게 자란 나무는 아니지만 말이다.


기자는 뉴스에서 빠르게 사람들에게 소식을 전하던 멋진 사람이라고 생각했지만 푸른누리를 하면서 조금이나마 기사를 쓰는 즐거움과 어려움, 많은 독자들이 읽어줄 때의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 기사에 달린 기자들의 댓글이 뿌듯하고 힘들었던 마음을 싹 보내주었다.

푸른누리의 활동 수첩 - 신속함+알찬 기사는 필수! 친절한 댓글은 매너!

푸른누리 기자를 정말 열심히 하기 시작하던 5월은 다시 생각해도 정말 바빴다. 수학여행과 학교생활, 기자활동, 공부를 하면서 노력의 결실을 얻기 위해 노력했다. 우수기자들이 부러웠고, 기사를 어떻게 쓰는 지는 편집진님께서 주신 조언으로 알게 되어 열심히 하였다. 지금 보면 약간 다듬어지 않은 곳도 있지만 발전해 나아가는 나의 모습도 보였다.

기자는 마감일까지 기사를 열심히 써서 신속하게 좋은 기사를 쓰는 것이다. 신속하지만 알찬 기사를 쓰기 위해 노력했지만 시간이 오래 걸려 며칠씩 힘들 때도 있었고 마감일 전까지 계속 다듬기도 하였다. 발행일 전, 편집진님께서 사진을 예쁘게 꾸며주실 때를 기다리면서 다음 호를 기대하고, 발행할 호도 기다렸다. 마침내 기사들이 나오면 정말 기뻤고, 메인채택이 된 기사들을 쭉 읽고, 좋아하는 칼럼도 많이 읽었다.

푸른누리를 하면서 많은 기자들이 나를 알고, 따뜻한 댓글로 칭찬을 해줄 때, 편집진님께서 기사 잘 썼다고 칭찬해주셨을 때가 정말 보람있었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보람있었을 때는 푸른누리 신춘문예에 당선되었을 때이다. 진지한 마음으로 임했던 신춘문예는 ‘여름’이라는 흥미로운 주제였다. 정리를 하기 위해 마인드맵도 만들어 보았다. 여름은 매미, 수박, 더위, 햇살, 싱그러운 나무가 가장 먼저 떠올랐다. 창의적인 것을 생각하려고 노력하다가 장마가 떠올랐다.

장마에 대한 것은 전개가 쉽지 않았다. 주인공 일개미 새미, 여왕개미, 꿈비, 잔디의 인물 선정과 성격은 쉽게 넘어갔지만 장마가 올 것을 예상한 후로 어떻게 해결할 지가 어려웠다. 처음에는 지렁이 아저씨의 조언만으로 시작을 했지만, 수정하여 지렁이 아저씨의 외교적인 조언으로 멋지게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신춘문예에 당선되었다는 말을 듣고 기뻐서 팔짝팔짝 뛸 정도였다. 꼬마작가로서 인정을 받았다는 사실이 정말 의미 있었다. 나 혼자 스스로 썼던 ‘여름철, 따뜻한 이야기’에 편집진님이 ‘정소연 기자의 ‘여름철, 따뜻한 이야기’는 개미들이 장마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각 개미나라들이 연합하여 이를 슬기롭게 이겨내는 이야기로, 참신한 소재와 뛰어난 이야기 전개를 보여주었습니다.’ 하고 평론해주셨던 말씀은 내 마음속, 머릿속을 울렸다.
 
기자로서 가장 필요한 것은 따뜻한 마음과 용기가 아닐까 싶다.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자신있게 질문하며 용기있게 기사를 쓰는 것이 기자가 가져야 할 능력이다. 다른 기자들과 친분을 맺고 사회성을 배워 나아갈 수 있었던 푸른누리였다.

푸른누리의 성장 수첩 - 새싹에서 푸른 나무까지 성장하기


고개를 빼꼼히 내밀고 있던 새싹에서 조금씩 커 나아가고 있었던 나는 푸른누리를 만나 작고 푸른 나무가 되었다. 푸른누리에서는 책임감이 매우 중요했다. 취재를 하면서도 책임이 있고, 늘 책임이 필요했다. 마감일을 지키는 것 또한 책임의 일종이었다.

5월부터 노력하여 꾸준히 우수기자가 되었고, 신춘문예에도 당선되었으며 글쓰기 실력이 짜임새 있게 변한 것도 푸른누리를 통한 성장이었다. 우수기자가 될 때마다 하나씩 마음의 상장이 쌓였으며 뿌듯한 마음으로 너무나 좋았다. 짜임새 있게 글을 쓰지는 못하던 나는 나누어서 쓰는 방법, 취재 계획서를 작성하는 방법, 서론/본론/결론으로 나누기 등 편집진 칼럼과 말씀을 통해 알게 되었다.

1년간 메인채택 12건, 채택 52건으로 기사는 늘 열심히 썼다. 독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기사를 쓰기 위해 노력하였고, 메인채택이 될 때면 정말 뿌듯했다. 학교에서 가는 견학도 취재로 생각하고 기사를 썼고 다양한 섹션별로 기사를 쓰려고 노력했다.

이루지 못한 것이 있다면, 푸른누리 기사에서 머릿기사가 되지 못한 것이었다. 메인채택은 되었지만 머릿기사로는 채택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제안은 33건 정도 했지만 채택된 것은 없었다. 이 다음에는 푸른누리에 도움이 되는 제안을 하겠다. 만화확대경과 인터뷰에는 기사를 써보지 못한 것도 아쉽다. 모든 섹션을 써 보기로 나 스스로 약속하였지만 만화확대경, 인터뷰는 늘 이유가 많아서 쓰지 못하였던 것 같다.

앞으로는 머릿기사와 도움의 제안작성, 만화확대경, 인터뷰 기사쓰기에 도전해보아야겠다. 푸른누리를 통해 성장한 푸른 나무가 미래에 풍성한 나무가 될 수 있도록 발돋움하며 한발짝씩 나아가는 것이다.

푸른누리의 취재 수첩 - 기자를 조금이나마 알 수 있게 도와준 푸른누리


3월 27일 천안함 침몰 사건으로 출범식이 취소될 때는 정말 슬펐다. 몇 분 지나면 편집회의실에 글이 눈덩이처럼 불어났고, 기자들의 아쉬움과 국가의 긴급한 일에 대한 안타까움으로 가득한 글들은 모두의 마음을 나타낸 듯 했다.

푸른누리를 처음 시작할 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기사를 쓰는 정확한 방법도 몰랐다. 자료창고에서 기사를 쓰는 방법도 보고, 푸른누리가 지켜야할 사항을 보고나서야 틀이 잡혔다. 첫 기사는 나를 소개하는 기사였다. 공들여 쓴 기사였지만 채택은 되지 못하였다.


5월 14일, 난생 처음 ‘취재’라는 약간 떨리고도 엄청난 기대의 이름으로 새만금에 가게 되었다. 간척사업이라고 생각해서 평소에는 특별하게 생각해보지 않았었지만 새만금 준공식 행사에 가서 이로움과 멋지게 발전해나아갈 아리울 시( 새만금의 도시-‘물의 도시’라는 순우리말 )를 보고 나서 얻은 지식이 많았다. 준공식 탑, 간척 현장, 새만금을 알려주는 새만금 전시관에도 가보았다. 그 여느 때보다 카메라가 가득하고 모든 기자들이 수첩에 열심히 받아적는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특히 ‘취재란 이런 것이구나.’, ‘어린이가 아니라 경청하고 진지한 기자라는 마음가짐이 필요하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새만금 취재를 하고나서 기사를 쓸 때에도 평소와는 다르게 쓸 정보가 너무나 많았다. 사람들이 알고 싶어하는 것을 전달해주는 것이 기자의 역할이기 때문이다. 새만금을 가지 않은 기자들에게 들려주는 탐방의 이야기인 ‘꿈의 땅, 새만금’을 쓰고 나서 진짜 기자라는 느낌이 들었다.

광주 식약청과 해태제과 취재(6월 10일), 대전 한국 전력공사 전력연구원(7월 5일), 전북 도청에서 열린 광복절 전북지역 행사(8월 15일), 예술의 美를 느꼈던 광주 비엔날레(9월 7일), 한글날 어울림 한마당 - 초청행사(10월 9일) 이렇게 많은 취재들이 기사 수첩에 가득히 쓰여진 글씨와 공들여쓴 기사들로 남아 있다. 노력과 정성이 모여 만들어진 기사들은 다시 보아도 뿌듯하다.

앞으로 나누리를 하고, 푸른누리의 남은 임기 동안 열심히 취재하여 소식을 세상에 알리는 멋진 기자가 되어야 겠다.

푸른누리의 미래 수첩 - 2011년 푸른누리의 미래는?!

2011년 12월 8일 날씨 : 겨울이지만 햇살이 비추는 기분 좋은 하루

<푸른누리, 나누리를 돌아보며>

푸른누리를 하면서 많은 것이 달라졌다. 기사를 짜임새 있게 쓰는 일, 취재를 하는 방법, 사회성 등은 중학교 생활을 하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청와대 어린이 기자단에서 멋지게 활동하던 기자로 글을 쓰는 일에 자신감이 있었다.

푸른누리 임기가 끝나면서 정말 아쉬웠지만 나누리 명예기자를 하게 되어 정말 기뻤다. 아무래도 초등학생 때 보다는 바빠서 기사를 많이 작성하지는 못하지만 틈이 날 때마다 쓰면서 보람을 느낀다. 기사를 쓰는 것이 생활의 일부였기 때문에 나누리도 늘 즐거운 마음으로 한다.


나누리를 하면서 기사도 기사이지만, 제안은 즐겨하게 되었다. 푸른누리를 발전해 나아갈 수 있게 하는 제안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채택되어 멋지게 발전해 나아간 제안은 푸른누리 봉사단이다. 지역별로 돌아가며 봉사를 한 후, 정해진 섹션 외에도 만화, 동시로 나타내어 봉사의 기쁨을 나타낼 수 있다.

또 푸른누리 캘린더는 2011년 달력으로 2010년의 취재 활동과 2011년의 목표란도 적혀 있어 정말 예쁘게 잘 쓰고 있다. 푸른누리는 이것만이 아니라 언론에도 나아가고 있다. 푸른누리 섹션에 경제, 정치면도 있어 사회로 발돋움하고 세상을 알아 나아가는 푸른누리가 되어가고 있다. 편집진 칼럼은 매호 즐겨 읽고 있으며 경제 스펀지, 정치 들여다보기 섹션이 추가된 후로 즐겁게 읽고 있다.

독자들의 수는 기자 수를 훨씬 넘어서 독자들의 기자도 상당하다. 독자 클럽의 글들은 푸른누리 기사 쓰기에 대한 서로의 조언이 담겨 있다. 편집회의실은 3기 기자들의 글로 풍성한 자료가 많아 작은 인터넷이었다.

강추누리에서 매달 공부법을 소개하는 나는 여러 가지 게재물을 통해 다른 정보도 얻고 있다. 생활 속의 환경 오염 줄이기 만화, 과학향기에 쓰여지는 정보들은 가외 지식으로 좋았다. 멋지게 푸른누리와 나누리를 장식하며 12월을 보낸다.

정소연 기자 (전주서일초등학교 / 6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최시헌
성광중학교 / 2학년
2010-12-23 11:19:35
| 푸른누리를 통해 우리모두 많은 성장을 한것 같습니다. 소연기자님처럼 저도 푸른누리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위상비
순천매산중학교 / 1학년
2010-12-23 17:46:24
| 저와 제동생도 푸른누리를 통해 많이 성장한 것 같습니다.^^ 정소연 기자님의 기사 일년동안 잘 읽었습니다. 메인이 12건이나 되시다니 열심히 활동하신 모습이 보입니다.^^ 추천합니다.
신송주
동패중학교 / 1학년
2010-12-24 12:14:16
| 저는 2011년에 푸른 누리 기자로 활동 할 것 인데 이 글을 읽고 나니 저도 정소연 기자님 처럼 열심히 활동 해나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예은
동학중학교 / 2학년
2010-12-29 15:02:22
| 저도 내년에는 나누리 기자로 활동하게 되는데 그 동안 푸른누리를 통해서 많은 것을 얻게 된 것 같습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위청비
순천북초등학교 / 6학년
2010-12-31 19:50:56
| 저도 푸른누리를 통해 많이 배우고 행복했어요.^^
이호준
서농중학교 / 1학년
2011-01-03 16:55:03
| 저도 내년에는 나누리 기자가 되는데 아쉽기도 하지만 푸른누리 3기 기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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