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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호 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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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나 나누리기자 (중부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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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을 위해 사랑을 베푸는 정진석 추기경

명동성당에서는 사람들을 위해 사랑을 베푸는 따뜻한 목소리가 항상 울려 퍼진다. 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인자하시고 푸근한 미소로 사람들의 마음을 환하게 해주시는 정진석 추기경님이다. 푸른누리 기자들은 12월 15일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지어진, 벽돌조 건물로 유명한 명동성당에서 정진석 추기경님과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정진석 추기경님은 우리나라의 두 번째 추기경님으로서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고 계신 분이다. 정진석 추기경님께서는 연세가 많으신데도 정말 정정하시고 건강해 보이셨다. 또 정진석 추기경님은 나도 탐날만한 붉은색의 예쁜 반지도 끼고 계셨다.


정진석 추기경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우리가 커서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들을 많이 들려주셔서 내 머릿속에 남는 말씀들이 아주 많다. 그 중 가장 감명 깊었던 것은 "내가 가장 존경하는 사람은 사랑을 베풀어 주는 사람이다."라고 하신 것이다. 다른 사람을 위하여 자기 시간을 그 사람을 위해 쓴다는 것을 정말 힘든 일일 것이다. 나도 봉사를 해 본 적이 있는데 그 때마다 무척 힘들지만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자 정말 뿌듯했었다. 그래서 자원봉사자들이 사랑을 베푸는 사람의 대표자라고 추기경님께서 이야기해 주셨나보다. 나도 크면 자원봉사자가 되어서 사랑을 베풀고 나누는 그런 사람이 돼야겠다고 다짐했다.


내가 두 번째로 생각나는 것은 추기경님께서 서울대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하다가 가톨릭을 공부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답변이었다. "전쟁 중에 보니까 전쟁 무기가 모두 발명품이었다. 그 발명품들을 만들 때는 유익한 목적으로 만든 것인데 오히려 사람을 해치는 전쟁 무기가 된다."고 하시며, "예를 들어, 부엌에서 밥을 지어 먹으려면 칼이 필요하듯 칼은 매우 좋은 도구이다. 그러나 이를 강도가 범죄의 도구로 그 칼을 들면 살인무기가 될 수 있다. 똑같은 칼인데 어떤 마음을 가진 사람이 쓰느냐에 따라서 나쁜 목적, 좋은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설명하셨다. 그리고 이어서 "만약 내가 어떠한 물건을 발명해도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이 좋은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으면 그것이 나쁜 목적으로 해치는 물건이 될 수 있다. 발명보다 더 중요하는 것이 착한 마음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사람의 마음을 착하게 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그리고 그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전공을 바꾸었다."고 덧붙이셨다.


추기경님께서는 우리가 커서 꿈을 정할 때 잘 정할 수 있도록 추기경님의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주셨나 보다. 나도 내 꿈을 정할 때 추기경님처럼 많은 생각을 하고 고민을 한 후 신중하게 정해 꼭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겠다.

나는 추기경님께서 하시는 말씀 중 ‘정말 추기경님은 겸손한 분이시구나.’ 라는 생각이 든 부분이 있었다. 살면서 가장 힘든 것은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고 싶지만 내 능력이 부족해서 도와주지 못하는 경우라는 말씀이었다. 예를 들면 홍수가 나서 홍수 피해를 받은 사람들이 많았는데 그 때 내가 다 도와주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을 때 무척이나 안타까웠다는 것이다. 추기경님은 어떤 사람들보다도 더 많은 사람들을 많이 도우셨을 텐데...

마지막으로 내가 살아가면서 꼭 항상 생각해야 하는 것이기도 한데,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서 성실하게 살라는 말씀을 해주셨다. 하루가 지나면 그 날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푸른누리 기자 여러분들도 하루 하루를 꼭 성실하게 살아가길 바란다.

오하나 나누리기자 (중부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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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1-01-12 22:48:36
| 저도 명동성당 내부를 둘러불때 정말 신기한 기분을 느꼈습니다. 정말 마음이 수그려지더군요.
백승협
중부초등학교 / 6학년
2011-01-18 20:25:17
| 누나가 정진석추기경님을 만난다고 했을때 나도 기뻤어 난 전화인터뷰를 잘 하지 못해서 못갔지만 누나가 이렇게 기사를 잘 써주니 다녀온것 같아.명동성당에 대해서도 잘알게 되었고 특히 오르간은 처음알게 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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