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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호 8월 18일

동화이야기 추천 리스트 프린트

최유정 기자 (평내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133 / 조회수 : 1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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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했었단다 아가...

따뜻하고 나비가 날아다니고, 꽃향기가 그윽한 봄날, 4월 17일날 태어난 아기가 있어요.

그런데 아기가 상태가 좋지 않았어요.

그런데 엄마가 아기때문에 잠깐 회사를 쉰 상태였기 때문에

아기가 젖을 떼면 다시 다니기로 하였어요.

그래서 7년 먼저 태어난 언니가 학교를 다녀와서 돌보기로 하였어요.

1년후..

"세린아, 학교 다녀와서 애기 잘 보살펴라. 엄마는 나간다."

"응. 갔다와. "

"아빠는 오늘은 저녁 8시에 나가."

"아빠는 또 회사 거꾸로 다니려고?"

"어쩔 수 없잖아. 너랑 엄마 없을 때 2살밖에 안된 아기를 혼자두라고? 그건 아니잖아.."
"알았어. 그럼 내가 갔다와서 세희 볼테니까 아빠는 주무세요"

"그래"
"엄마 간다. 여보 나 갈게."

"다녀오세요~"
"응 갔다와."
저녁 7시

"세린아 엄마 왔다~!"
"응 엄마!"
"아빠는 나가 셨니?"
"응!"

"그래? 학교에서 숙제내준거 있니?"
"아니!"
"그러면 세희보구 있어. 엄마가 밥해줄게."
"응~"
밥 먹을때.

"세린아~ 밥 먹어라!"

"응~!오늘의 메뉴는~~"
"오늘은 엄마가 마트에서 특별히 사온 갈비찜 이지롱~"

"알았어! 엄마 세희도 밥 먹어야지!"
"엄마가 세희 생각 안했겠니?"
"하긴.. 잘먹겠습니다!!"
"그래~"
밥을 다먹고..

"잘먹었습니다~"
"응 다먹었니?"

"응! 나 이제 책볼게."
"옳지~!"
저녁 9시

"세린아~"
"네~ 잠시만요~"
"박세린!!"
"알았어~ 왜?"

"과일먹어. 오늘은 딸기를 안팔더라."

"음.. 그래?"
"그래..그래서 엄마가 딸기대신에 참외 사왔잖니."
"응! 나 딸기도 좋아하지만 참외도 좋아하니깐 뭐.."
저녁 10시

"세린아 이제 이빨닦고 자야지?"

"응 이불펴놓고 자고있을 테니까 빨리 씻고 와서 자~"

"먼저 자. 엄마는 설거지 하고 빨래하고 씻고 나서 자야 되니까."
"음.. 내가 설거지 해줄게!"
"우리 세린공주! 세린공주의 자리를 물려받을 세희공주님 눕히고 먼저 주무세요~"
"넹~"

밤 12시..

"하암.. 엄마"
"응? 세린이 아직 안잤니?"
"잤는데 세희가 안자고 울어서 깼어."

"그래? 알았어 세희데리고 와."
"세희 다시 자는데? 내가 달랬어. 말안했나?"

"말안했는데? 아무튼 잘했어요~ 들어가자 엄마도 다씻었으니까."
"응"
아침 7시

"세린아~"

"응? 아빠다녀오셨어요?"

"그래 세린아 밥먹어라."
"응 오늘 아침 메뉴는?"

"계란후라이랑 밥이랑 김치랑 김이랑 드세요~"

"에잉~"

"에휴.. 그래도 먹어라 세린아.. 세희밥값이랑 유모차랑 한글배우는거랑 장난감이랑 모빌같은 것 필요한게 몇가지인데... 응? 일주일만 참아라 일주일 후면 엄마랑 아빠랑 돈타니까 그때 세린이가 제일 좋아하는 삼겹살 사줄게."
"아..아냐 엄마. 그냥 장난 친거가지고 뭐, 뭘그래...?

"그랬니? 괜히 엄마가 헛소리 했네.. 아무튼! 일주일 후면 우리 세린공주 맛난거 많이 드세요~"

"넹~"
"맞다 세린아 오늘이 무슨요일이니?"

"오늘 수요일. 왜?"
"아그래? 여보, 나 회사에서 출장 간다하네? 오늘부터 토요일 까지 간데."

"아.. 안가면 안되요?"
"왜그래요? 간단히 옷이랑 신발 2켤레, 과자2봉지랑 세면도구만 챙겨가면 되지.."
"여보! 세희는요?"

"아.. 세린이를 학교를 쉬게하거나 당신이 좀 쉬어요."
"어디를 가길래 그래요?"
"제주도간다고 해요 그리고 직업이 사진기사인데 솔직히 돌아다니면서 본것이 없으니 제주도라도 보고와야지 사진찍는 스타일을 알지요. 정그러면 내가 세희 데려갈게요."
"그럼 그러던가요 하지만 세희꺼 밥이랑 옷이랑 신발이랑 세면도구랑 간식이랑 다챙겨가요!"
"알았어요."

"그대신 세희간식은 과자안되요!"
"그럼요?"
"과일들을 눌러서 줘야되요 그리고 과일들이 서로 섞이면 안되구요. 딸기랑 수박이랑 메론을 좋아하니까 그렇게만 주세요."

"애기가 빵도먹어보고 과자도 먹어보고 그러는거지 과일만 먹이면 영양섭취가 골고루되요?"
"무슨빵을 먹을건지, 어떤과자를 먹을건지 말해요."

"빵은 카스테라로, 과자는 바나나킥사줘야지."
"그러니까 애기를 부드러운걸로먹인다는거죠?"

"그래야지."
"그러면 내가 지금빨리 만들어줄게요. 쵸코카스테라랑 과자는 제가 촉촉하고 부드럽게 쵸코쿠키 만들어줄게요."
"오늘 몇시까지인데요?"
"오늘은 11시요."
"알았어요. 그러면 나도 준비할게요."

"그래요."
"잘먹었습니다~"
"세린아 갈준비해."
"네~"
아침8시30분

"다녀오겠습니다/"
"그래 다녀와라~"
10시30분

"가볼게요"
"응"
6시

"나도 가봐야 겠군... 응? 세희가 어딨지? 아.. 침대에 눕혔지.. 에휴 이래서 세희 잘 챙기기나 할수있을까?"

"따르르르릉"

"여보세요?"
"여보!"
"왜그래? 무슨일이야?"

"아까 내 선물 봉투 봤어요?"
"아.. 그뭐냐 빨강색으로 포장된?"

"네! 그거 갈때 주고 가면 안되요? 어차피 같은 방향이잖아요."
"이게 뭔데?"

"아~ 그거 우리 부장님 딸이 생일이라고 해서 주는거예요."

"그래? 뭘샀는데?"
"스킨이랑 로션이랑 팩이랑 좀 샀어요."
"얼마 들었는데?"
"17000원이요. 빨리요~"
"음.. 나 지금 나갈게 끈어"
"네"
"세린아 아빠 나간다. 집잘봐."

"네 세희정말 데리고 가시게요?"
"그런다니깐~"
"음... 세희야 안녕~ 아빠 세희 잘챙기세요!"
"내 둘째 공주님을 내가 못 모시겠니?"
"하긴.. 그럼 다녀오세요!"
"그래 다녀올게. 집 잘보고 있어."

"네 빨리 가세요 엄마한테 드릴 것도 있으시다면서요."
"맞다 그렇지?"

"헤헤 다녀오세요~"
"그래~"

6시40분

"여보~"
"어? 여보! 왜이리 늦었어요~ 좀있으면 사장딸 가는데. 그럼 빨리가요."
"그러고 보니 나도 좀만 실수하면 지각인데? 빨리 가자!"
"네~"
집....

"(친구와 통화중..) 하하하하! 맞아맞아. 그랬지? 유리는 있어?"
"그럼 그럼~ 걔는 매일 가지고 다니잖아."

"맞다. 너 시험 잘 봤어?"

"뭔 시험?"

"너희 국어 시험 안봤냐?"
"아 국어 시험? 봤어 꽤 잘본것 같은데?"
"몇 점이길래?"
"90점. 너는 몇점이야?"
"난 97점 반점 처리 당한거 억울해!"
"어? 세린아 나 끈을게. 나중에 또 통화하자."
"알았어 끈어~"

"박세린~ 문열어!"

최유정 기자 (평내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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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예리
서울버들초등학교 / 5학년
2011-06-21 19:20:34
| 동화가 재미있어 지는군요. 추천요!
전인혜
대구대청초등학교 / 5학년
2011-06-26 00:03:55
| 최유정 기자님, 동화가 점점 재미있어져요.
위상비
순천매산중학교 / 1학년
2011-06-26 12:23:44
| 우와 동화가 흥미진진 한데요!
김도희
일동초등학교 / 5학년
2011-06-30 15:13:14
| 다음에 또 이어지는건가요? 궁금해서요.
장유정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1-07-16 20:18:29
| 이름이 같네요!!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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