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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호 8월 18일

테마1-8.15 추천 리스트 프린트

송석호 나누리기자 (인천문학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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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물결 광복물결 감동의 물결

지난 8월 15일은 66주년 나라를 되찾은 기쁨이 담겨있는 광복절이었습니다. 광복절 경축식장에 들어갈 때 많은 태극기 물결을 보았고 정말 감격스럽고 뭉클하였습니다. 감격스러운 마음을 갖고 예술회관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경축식장에는 광복절 기쁨을 함께 나누려는 여러 시민 단체 회원들과 인천시민 분이 많이 계셨습니다. 그곳에서도 태극기를 흔들며 경축식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물결이 출렁이었습니다. 우리 푸른누리 기자단도 태극기를 흔들며 경축식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흙다시 만져보자 바닷물도 춤을 춘다. 기어이 보시려던 어른님벗님 어찌 하리’ 일제 강점기 때 우리 사람들은 얼마나 광복을 기다렸을까요? 얼마나 빼앗긴 조국을 찾고 싶었을까요? 광복절 노래를 부르며 우리 조상님들이 얼마나 빼앗긴 나라를 다시 찾고 싶었는데 다시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광복회지부장님께서 나오셔서 기념사를 하셨습니다. 기념사 말씀에서 인천 거주 생존 애국지사이신 박찬규 지사, 최예근 지사, 이대성 지사님들께서 작년까지만 해도 이 행사에 참여하셨는데 올해에는 거동이 불편하셔서 참여하지 못하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듣고 목숨을 바쳐 독립을 위해 끝까지 싸우셨던 애국지사님께서 편찮으시다니 마음 아프고 빨리 회복하셔서 내년에는 뵐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 분들이 없었더라면 지금의 우리들도 있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 인천 시장님이신 송영길 시장님께서도 경축사를 하셨고 경축사 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이야기는 이범진 공사님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올해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되신 이범진 공사께서는 인천항을 통해 러시아초대공사로 부임, 을사늑약으로 외교권이 박탈되어 공사폐쇄의 압력을 받았음에도 이를 거부하였습니다. 공사관을 유지하면서 고종황제의 밀사 이준 열사가 네덜란드 만국평화회의에 참석차 페테르스부르그를 방문하였을 때 아들 이위종을 보내 통역 및 기자회견 등을 뒷받침해주었습니다. 이역만리에서 순국 자결한 애국지사였음에도 제대로 방송에 나오지 않았던 이범진 열사의 일대기가 광복절을 맞이하여 인천시의 후원으로 KBS에 방송하게 되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처음으로 듣는 이범진 애국지사의 이야기는 목숨을 버리면서까지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애국심에 감동하였고 광복을 보지 못하고 돌아가셔서 안타까운 마음까지 들었습니다. "만세 만세 만세" 만세 삼창을 외치면서 애국지사의 정신을 본받고 광복의 기쁨을 누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신나는 경축 행사
경축식이 끝나고 경축 콘서트를 하였습니다. 지휘는 금난새 선생님께서 하셨고 연주는 인천시립교향악단 협연은 소프라노 서활란 님께서 하셨습니다. 금난새 선생님께 인천은 이런 행사를 한 후 음악회가 열려서 좋다고 말씀하셨을 때는 공연장이 웃음바다가 되었습니다.

첫 번째 연주는 차이코프스키의 ‘에프게니 오네긴’ 3막 중 폴로네이즈였습니다. 이 곡은 좀 빠른 느낌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온화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구노의 ‘로미오와 줄리엣’ 1막 중 줄리엣의 왈츠였습니다. 이 곡은 소프라노 서활란님께서 노래를 부려주셨는데 높은 고음을 아주 멋지게 하셔서 감명 깊게 들었으며 모차르트의 ‘마술피리’중 밤의 여왕 아리아를 불렀을 때는 낯익은 소리가 경쾌하게 들렸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스메타나의 교향시 모음곡 ‘나의 조국’ 중 몰다우를 연주하였는데 연주를 하기 전에 재미있게 노래 부분을 설명하여 주셔서 더욱 좋은 음악 감상을 할 수 있었습니다. 금난새 선생님께서 마지막 곡은 조국에 대한 노래로 하고 싶으셔서 이 곡을 선택하셨다고 하셨는데 광복절을 다시 기념할 수 있어서 더 좋은 곡이였습니다.

너무도 즐거운 경축 콘서트를 마치고 기념식 장 밖으로 나오니 여러 가지 행사들이 있었습니다. 먼저 김구 선생님 역을 한 사람이 나오셔서 연설문을 읽었고 그 앞에 있는 사람들은 대형 태극기를 흔들었습니다. 또 무궁화 묘목 나눠주기 행사도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피고 지고 또 피는 무궁화 꽃을 받기 위해 긴 줄을 섰고 우리나라 꽃 무궁화를 심기 위해 기다렸습니다. 무궁화는 절대로 꽃이 지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꿋꿋이 어려움을 이겨내는 꽃입니다. 그래서 무궁화입니다. 우리나라의 조국정신과 같은 꽃입니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어려움을 이겨냈던 애국지사님들과 많은 순국열사님들이 우리나라의 무궁화입니다. 무궁화를 받으며 다시 한 번 감사한 마음을 가져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그 시절 그때에 먹던 주먹밥과 떡, 미숫가루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윤봉길 의사와 안중근 의사께서 드셨다는 주먹밥은 보리가 많은 밥이었는데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인천시 광복절 경축행사는 신나고 즐겁고 뜻 깊은 행사였습니다. 광복절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고 애국지사 이범진 열사를 새로 알게 되고 그리고 나라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기쁜 날이었습니다. 대한 독립 만세! 만세! 만세!

송석호 나누리기자 (인천문학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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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민
서울관악초등학교 / 6학년
2011-08-25 23:29:09
| 좋은 행사에 참여하신 것 같네요. 이번 행사에서 많은 것을 배우셨겠어요.
이예강
서울발산초등학교 / 6학년
2011-08-27 09:07:12
| 광복절의 깊은 의미를 다시 느끼ㅕ보는 시간이 되었어요.좋은 기사 감사.
최민준
서울송전초등학교 / 6학년
2011-08-27 12:31:39
| 송석호기자님,뜻 깊은 자리에 함께 하시고 좋은 기사 올려주셨네요.늦었지만 마음속으로 저도 만세 삼창을 불러봅니다. 우리나라의 민족 정신과도 같은 무궁화 꽃, 애국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 마음 깊이 새기겠습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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