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주 기자 (풍무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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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주위 철쭉꽃이 마지막 향기를 내뿜고 있었다. 5월 22일 서울역사박물관 주말체험 교실의 조예진 선생님과 박물관 답사를 시작했다
조선시대 때는 5대 궁궐이 있었다.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경희궁, 덕수궁이다. 5대 궁궐이 있는 까닭은 불이 나거나 사고가 생겼을 때 또는 왕의 업적을 나타내기 위해 지었다고 한다.
내가 소개할 것은 5개의 궁궐 중 경희궁이다. 경희궁은 사적 제 271호이고 처음 명칭은 경덕궁이었지만 원종의 시호인 경덕과 같은 발음 이라고 해서 경희궁으로 바뀌었다. 경희궁에서 영조가 가장 오래 정치를 했다.
경희궁 안에는 흥화문, 숭정전, 자정전, 태령전, 금천교가 있다. 흥화문은 경희궁의 정문이고 숭정전은 임금이 신화들과 조회를 하거나 궁중 연회, 사신 접대 등 공식행사가 열리던 정전이다. 자정전은 임금의 집무실로 신화들과 정사를 논하는 편전이다. 태령전은 영조 임금의 초상화(어진)를 모시던 곳이다. 금천교는 신하들이 다리를 건널 때 마음을 깨끗하게 하고 들어오라는 뜻과 나쁜 기운을 씻어 내라는 뜻이 있다고 한다.
서울역사박물관의 주말체험 교실을 신청하고 싶은 친구들은 박물관(http://www.museum.seoul.kr) 홈페이지에서 학습관⇒교육예약⇒2011주말가족체험교실⇒예약신청을 누르면 된다. 7~8월은 ‘한양 사람들의 차림과 멋내기’를 주제로, 9~11월은 ‘3대가 함께 듣는 서울 이야기’를 한다고 한다.
김미주 기자 (풍무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