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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호 6월 2일

문화 속으로 추천 리스트 프린트

이해완 독자 (우촌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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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에서 만난 남미

지난 5월 12일 목요일에 푸른누리 기자단이 코이카 지구촌 체험관에 방문을 했다. 코이카에서는 해외봉사단을 파견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나라에 무상 원조를 해주고 있다고 한다. 코이카는 외교부의 산하기관이고 세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코이카에서는 외국의 식문화를 알리고 다른 나라의 특징을 알리고 다른 나라를 도와준다. 이번 전시는 ‘그란 아미고’라는 전시이다. ‘그란 아미고’란 스페인어로 위대한 친구라는 뜻이다. 남미에는 12개의 나라가 있는데 12개국 모두가 다 가난하다. 그 중에서 이번 전시에서는 3개의 나라; 페루, 에콰도르, 볼리비아에 관한 전시를 하고 있다. 이 세 나라는 다 잉카문명이다.


페루에 나스카 지역에는 땅에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그것을 나스카라인이라고 부른다. 나스카라인 중 가장 작은 것은 10m 이고 제일 큰 것은 300m이다. 그림을 알아 볼 수 있는 것은 30개이고, 정체불명의 그림은 약 300개가 있다. 나스카라인이 그려진 이유는 아직 수수께끼이다. 일단 학자들이 세워놓은 가설을 알아보자. 첫째, 나스카라인은 별자리 지도일 것이다. 둘째, 나스카라인은 물이 흐르던 흔적일 것이다. 셋째, 주술적인 의미일 것이다. 마지막, 외계인이 그린 것이다.

나스카라인은 그려진지 약 1500년에서 2000년 정도 된 그림이다. 그런데 어떻게 그 그림이 아직 남아 있을 수 있을까? 나스카라인이 그려 진 곳은 사막이기 때문에 바람이 그리 많이 불지 않고 사람의 인적이 드물기 때문에 아직 보인다. 하지만 요즘 그 근처에 고속도로가 나는 바람에 나스카라인이 점점 흐려지고 있다. 페루는 새가 유명하다. 페루에서는 페루의 영웅이 죽으면 ‘콘도르’라는 새로 변한다고 믿는다. 또 콘도르는 사람과 신을 연결 해 준다고 믿었다. 콘도르의 날개 끝에서 끝의 길이는 약 130m 정도 된다고 한다.


볼리비아에는 하얀 사막이 있다고 한다. 하얀 사막의 이름은 우유니사막인데 소금사막이기 때문이다. 우유니소금사막은 원래 바다였는데 지각 변동으로 인해 물은 다 증발해 버리고 소금만 남은 것이다. 우유니소금사막은 여의도의 1400배, 서울의 20배, 전라남도 만하다고 한다. 우유니소금사막에는 약 20억 톤의 소금이 저장되어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리 깨끗하지는 않아서 공업용으로만 쓸 수 있다. 세계 42%의 리튬이 볼리비아에 매장되어 있는데 그것을 돈으로 계산하면 약 5150억 달러나 된다고 한다. 하지만 볼리비아는 가난해서 그것을 끌어 낼 기술이 없다.


에콰도르는 적도에 위치하고 있는데 햇빛이 많다. 적도를 지나는 나라는 14개밖에 없다. 키토에 있는 적도 기념탑은 가짜 적도이고 적도 마을이 진짜 적도이다. 적도에서는 달걀을 못 위에 올려놓을 수 있다고 한다. 왜냐하면 노른자가 중력 때문에 가운데에 몰리기 때문이다. 적도를 빨간색 라인으로 표시 해놓았는데 그 라인을 똑바로 걸을 수 없다고 한다.

 
야마는 해발 5000m에서도 살 수 있다. 그리고 야마는 침 뱉기를 잘 한다. 또 마추픽추는 오래된 보물이라는 뜻으로 스페인에게 복수를 하려고 군사도시로 400년 동안 미궁에 빠져있었다고 한다. 아까 이야기 한 것처럼 콘도르는 하늘에서 신과 인간을 연결해 주는데 퓨마는 땅에서, 뱀은 지하에서 신과 인간을 연결해 준다. 차차스라는 악기는 야마의 발톱으로 만들고 차랑고는 아르마딜로의 등껍질로 만든다. 하지만 이제는 아르마딜로가 멸종위기에 처했기 때문에 더이상 아르마딜로의 등껍질을 사용하지 않는다. 볼리비아의 GDP 구성은 서비스 43%, 농업40%, 상업17%이다. 한국에서 페루에 꼬라오 도자기 학교를 세워주었다. 한국은 그 세 나라에게 적정기술을 선물해 주었다.

남미에는 4~6000종의 감자가 있다. 감자는 PAPA라고 한다. 우리가 만든 음식은 ‘야핑가초스’로 에콰도르 음식이다. 야핑가초스는 이렇게 만든다.


1. 감자를 으깬다.

2. 밀가루와 소금을 넣는다.

3. 세 덩어리로 나눈다.

4. 그릇처럼 만들어서 모짜렐라 치즈를 얹고 다시 동그랗게 만든다.

5. 그것을 납작하게 만들어서 구우면 완성!

야핑가쵸스는 영어로 potato pancake이다.


나는 그냥 남미사람들은 가난한 국가라는 이미지가 강했는데 이 전시를 통해서 다 같은 사람이고 어떤 면에서는 그 사람들이 나보다 낫다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다. 나도 커서 KOICA 국제협력단의 일원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했다.

이해완 독자 (우촌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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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수
숭신여자중학교 / 1학년
2011-06-02 19:26:30
| 야핑가쵸스 코이카에서는 맛을 몰랐는대.집에 와서 엄마가 구워주신건 너무 맛있었어요
유희연
서울아주초등학교 / 6학년
2011-06-06 22:54:32
| 기사 정말 잘 적으셨어요!저도 분발해야 겠어요!
박혜진
서울가락초등학교 / 6학년
2011-06-07 21:46:40
| 저도 KOICA에 다녀왔어요
기사가 뽑히지 않아서 조금 실망했지만
기자님의 기사를 보고 좀더 분발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정말 멋진기사 였습니다.
수고하셨어요!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1-06-16 09:33:23
| 이해완기자님 뜻 깊고 즐거운 탐방취재다녀오셨네요. 즐거우셨겠어요. 재미잇는 기사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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