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영령들의 자리, 국립영천호국원

경북 지역 푸른누리 기자들은 애국선열들의 묘지 청소 봉사 및 호국원 취재를 하기 위해 5월 27일 국립영천호국원에 있는 현충탑 앞에서 모였습니다. 다른 지역에 비해 참가한 기자의 수가 적고, 궂은 날씨였지만, 호국원 관계자 분들은 따뜻한 격려로 기자들을 맞아주셨습니다.

먼저, 충혼탑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민.관.군 호국 영령들께 참배를 올리고, 현충관 2층에 있는 호국 안보 전시관을 관람하였습니다. 기자단은 이방훈 전례 팀장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자유롭게 인터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Q. 국립영천호국원은 언제 개원하였나요?

-2001년 1월 대한민국재향군인회에 의해 개원하였고, 2006년 국립영천호국원으로 승격한 뒤 2007년 국가보훈처로 소속 국립묘지로 편제(어떤 조직이나 기구를 편성하여 체제를 조직함) 되었습니다.

Q. 호국원의 규모는 어떻게 되나요?

-총면적은 11만 5천평이고, 묘지는 4만 여평입니다.

Q. 왜 경북지역의 영천에 호국원이 지어졌나요?

-지리상으로 볼 때 이곳 영천이 제일 좋은 곳이라고 하여 여기에 모셨습니다.

Q. 묘역에는 주로 어떤 분들이 안장되어 있나요?

- 전체의 60%는 6.25 전쟁 때 참전하신 분들이고, 나머지는 국가유공자, 월남참전군인, 6.25참전 경찰 순으로 안장되어 있습니다.

Q. 충령당은 어떤 곳인가요?

-충령당은 우리나라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희생된 호국 영령들을 안치하여 모시는 봉안당입니다. 그러나, 경북 지역은 지역 특성상 묘역에 모시는 것을 선호하여 아직은 찾는 분이 많지 않습니다.

Q. 영천대첩비는 무엇인가요?

-6.25전쟁 중 영천 전투의 대승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하였고, 매년 9월 13일에는 기념 행사를 합니다. 매우 중요한 역사적 의의를 가진 기념비입니다.

인터뷰를 하고 푸른누리 기자단은 영천대첩이 6.25 전쟁 중에서 아주 크고 중요한 전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경북지역의 기자로서 자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어 제2연평해전을 다룬 영화 ‘그날’을 관람하고, 천안함 용사 추모 사진전을 둘러보았습니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분들 때문에 우리가 오늘도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연평해전이나 천안함사건과 같은 안타까운 희생이 다시는 없어야겠습니다.

양지원 기자 (용강초등학교 / 5학년)

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1-06-03 21:20:57 | 인터뷰도 잘하셨고, 기사도 잘 쓰셨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신미루 옥계동부초등학교 / 6학년 2011-06-05 01:12:07 | 구미에서 가까운 곳이네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번 가보고 싶네요. 잘 읽었습니다. 곽민정 오산고현초등학교 / 4학년 2011-06-09 15:37:50 |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원에 가서 애국심을 기르고 나라에 충성하신 분들의 넋을 기리는 것도 좋을것 같네요, 저도 한번 가봐야겠어요...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손현우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1-06-15 18:10:46 | 우리 나라가 현재와 같이 발전하게 된 것은 우리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많은 분들 덕분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 봅니다.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1-06-15 23:16:45 | 양지원기자님 뜻 깊은 탐방취재와 멋진 기사 잘 읽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