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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호 8월 18일

출동!푸른누리-용틀임 추천 리스트 프린트

노지원 기자 (반석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37 / 조회수 : 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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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만이 꿈꾸는 통일의 꿈

8월 5일 천안 용틀임 행사가 천안 단국대 국제회의실에서 있었습니다. 행사장에 들어서는 순간 행사에 참가한 많은 사람들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 왔습니다.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까지 다양했는데요. 저는 파란 모자를 쓴 푸른 누리 기자단과 자리를 같이 앉았습니다. 이후 3층 외부에서 통일 기원 퍼포먼스를 진행한다고 해서 자리를 옮겼습니다.

짜잔! 햇빛이 쨍쨍 내리쬐는 곳으로 이동! 이종철 화백께서 70m 길이의 용을 그리는 퍼포먼스를 시작하였습니다. 70m에는 굉장한 의미가 숨어 있었어요. 남북한 인구가 7000만이어서 70m의 용을 그린 것이었어요. 용 그림의 일부분인데 어마어마한 게 느껴지지 않나요?
이후 우리나라 전통 무용을 추는 통일 퍼포먼스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서로의 소원을 생각하면서 자신의 이름을 적으라는 말에 모두들 붓을 들고 자기 이름을 적었습니다. 저도 ‘노지원’ 이라고 적으면서 가족이 지금처럼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소원을 빌었습니다. 다른 친구들도 이름을 적으면서 소원을 빌었겠죠? 다시 저희는 국제 회의실로 장소를 이동했습니다.

국민 의례와 개회 선언이 있었는데요 ‘이인제 대회장님’, ‘홍순승 장학관님’, ‘김성윤 회장님’이 자리에 오셔서 좋은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요약하자면 첫째 북한과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의의를 가져야한다는 것과 앞으로 우리들은 통일에 대한 큰 꿈을 가져야한다고 하셨습니다. 둘째 우리나라도 독일처럼 통일을 준비하는 과정이 중요하고 통일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하셨다. 마지막으로 ‘김성윤 회장’님께서는 "우리 민족의 통일은 빠른 통일이 아니라 바른 통일이어야한다. 기본질서까지 포기하며 통일을 이룰수는 없다"라는 좋은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다음으로 북한 예술단 공연이 있었습니다. ‘반갑습니다’ 와 ‘도시처녀 시집와요’ 등 여러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진행하는 말투가 인상적이었는데요 단어도 말투도 달라서 신기하게만 느껴졌습니다. 물동이춤도 추시는데 머리 위에서 물동이가 떨어지지 않고 춤을 추는 것도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소해금 독주가 이어졌는데요 제가 재밌게 본 드라마 ‘ 동이 ’에서 들었던 음악이라 반가웠습니다.

다시 장소를 옮겨 탈북 청소년과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Q1. 북한에도 최신가요 같은 것이 있는가요?
A1. 있습니다.
Q2.북한 아이들도 네이트온, 싸이월드 같은 것을 하나요?
A2.북한은 인터넷을 못합니다.
Q3.한 청소년들도 통일 교육을 받나요?
A3.그렇습니다. 북한 쪽에서도 통일을 하고 싶어합니다.
Q4.북한사람들도 하이힐을 신나요?
A4. 신긴 신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이 신을 경우 문제가 됩니다.
Q5.어떻게 북한으로부터 탈북하게 됐나?
A5.동생이 먼저 남한에 왔는데 동생이 오라고해서 오게 되었습니다.
Q6.방과후에 개인활동을 하게되면?
A6.선생님들께 욕이나 비판을 듣는다.
Q7.북한 사람들은 김정일을 진심으로 존경할까요?
A7.(본인) 좋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Q8.학교에서 쉬는 시간에 무엇을 하나요?
A8.학교청소, 운동, 화장실 등.
Q9.한국에 와서 제일 좋은 점?
A9.자유를 얻게된것.
Q10.북한에 스마트폰 있나요?
A10인터넷이 안되니 당연히 없습니다.
Q11. 북한에 날라리있나요?
A11.하면 큰일남.
Q12.북한에 염색을 할 수 있나요?
A12.검은색 같은 색은 할 수 있음.(노란색같은 건 안됨)

인터뷰를 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요. 많이 다를 줄만 알았던 북한에 아이돌 가수는 아니여도 비슷하게는 있다고 했고 하이힐을 신을 수 있다고 해서 신기했습니다. 많은 이야기들을 하면서 저도 북한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터뷰 이후 학생 식당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였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국제 회의실에서 통일에 관한 만화를 보았는데 탈북 청소년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만화를 보면서 주변에 탈북 청소년이 있으면 많이 도와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조별로 모여 통일 사전을 만들었습니다. 협동을 해서 푸른 누리 기자단도 통일 사전을 만들었답니다. 조별로 협동하는 프로그램이 하나 더 있었는데요 ㄱㄴㄷ....으로 시작하여.......ㅍㅎ으로 끝나는 행시를 함께 만들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경연 대회는 백일장과 그림그리기가 있었는데 저는 백일장에 참가하여 통일에 대한 글쓰기를 했습니다. ‘통일 용틀임’ 행사는 천안에서 뿐만 아니라 각 지역에서 열렸다고 하는데요. 요번에 다녀왔던 통일 용틀임 한마당 축제에서 통일의 의미와 올바른 통일의 목표를 알 수 있는 행사여서 뜻 깊은 시간이였던 것 같습니다.

노지원 기자 (반석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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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린
원광중학교 / 1학년
2011-08-18 18:32:01
| ‘북한에 날라리 있나요?’ 하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 정말 재미있습니다. 탈북 청소년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니 정말 좋은 경험을 하셨네요. 저도 갈 걸 그랬나봐요. ㅜㅜ
조은비
유촌초등학교 / 6학년
2011-08-18 22:14:01
| 탈북 청소년들과의 대화가 재미있고 신선하네요. 생생한 기사 추천합니다.
노지원
반석초등학교 / 6학년
2011-08-19 00:26:18
| 허린 기자님, 조은비 기자님, 정말 감사드려요~
전인혜
대구대청초등학교 / 5학년
2011-08-23 21:46:48
| 탈북 청소녀과 인터뷰를 했을 때 정말 뜻깊었을 것 같아요. 북한에서는 통일 교육을 받지 않는 줄 알았는데 받고 있었네요. 북한도 알고보면 남한과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아요.
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1-08-26 17:19:26
| 탈북청소년들과 하신 이야기를 보니 북한과 남한의 차이점을 알겠어요. 인터넷도 안된다니...
이성원
대구 율원 초등학교 / 6학년
2011-08-28 22:14:52
| 우와 탈북 청소년과 인터뷰를 하셨네요. 북한에대해 잘알았어요. 기사 잘읽었어요.
이현지
덕원중학교 / 1학년
2011-08-31 14:44:20
| 의미있는 용그리기 퍼포먼스가 재미있었을것 같아요.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1-09-01 00:05:14
| 노지원기자님 정말 뜻깊고 새로운 경험과 취재다녀오셨네요, 그 동안 막연히 ‘통일’에 대해 생각해 봤지만 서둘어 모두가 하나되어 통일을 이뤄야 될 것 같습니다.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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