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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호 8월 18일

테마1-8.15 추천 리스트 프린트

장유정 나누리기자 (인천창신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37 / 조회수 : 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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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땅, 우리나라, 대한독립만세!

대한독립만세! 만세! 만세! 우리 조상님들의 피와 땀으로 지켜내신 우리 땅. 지난 8월 15일은 제66주년 8.15 광복절입니다. 광복절 경축식 행사를 위해 인천의 푸른누리 기자 8명은 인천종합예술회관에 모였습니다. 모두 명찰과 푸른누리 모자를 쓰고 정해주신 자리에 착석하였습니다. 여러 귀빈 분들과 인천시민, 학생들이 입장하고 10시가 되어 1부 경축식이 시작되었습니다.


국민의례를 마친 후 인천에 거주하고 계신 생존 애국지사님들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식민정책 반대운동을 하셨던 이대성 지사님과 군자금과 독립운동 연락문을 담당하셨던 최예근 지사님, 일본군 관사에 잠입하여 권총 등 무기를 확보하다 체포되셨던 박찬규 지사님 세 분이 계셨습니다. 작년 광복행사까지만 해도 모두 건강하셨는데 이제는 거동이 불편하여 참석을 못하셨다고 하니 정말 속상했습니다.


기념사는 임경호 광복회 지부장님께서 조상님에게 늘 감사하고 독도를 지키기 위해 역사교육을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송영길 인천시장님께서는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1936년 8월 1일 일장기를 가슴에 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손기정 선수의 이야기로 시작하셨습니다. 나라 잃은 통한의 눈물을 삼켜야 했던 시절이었지만 이제는 김연아, 박태환 선수 등은 당당히 태극기를 가슴에 달고 세계를 제패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우리 대한민국이 동계올림픽을 개최하는 나라로 발전해 감개무량하다고도 하셨습니다. 세계경제가 불확실성에 빠져들고 있을 때 우리 인천은 동북경제권의 중심이어야 한다고 하며 북한은 대한민국 경제의 블루오션(현재 존재하지 않거나 알려져 있지 않아 경쟁자가 없는 유망한 시장을 가리킴)이며 침체된 대한민국 경제의 탈출구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선열들이 일제와 싸우며 조국광복의 꿈을 함께 꾸어왔듯이 남북화해와 평화통일의 꿈을 꾸어 보자고 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남북이 통일이 되어 황해 앞바다가 번영하고 우리 인천이 세계적인 도시로 건설되는 꿈을 꾸어 보자는 말씀으로 마쳤습니다. 1부 경축식의 마지막인 광복절 노래와 만세삼창을 모두 큰소리로 외쳤습니다.

2부에는 인천의 광복절 경축식 행사의 특징인 작은 음악회가 있었습니다. 해설 잘 하시기로 유명한 금난새 지휘자님과 인천시립교향악단의 공연이었습니다. 첫 곡은 차이코프스키의 오페라 <에프게니 오네긴> 3막 중 ‘폴로네이즈’로 경쾌한 여자들의 춤과 우아하고 정중한 남자들의 춤이 잘 어우어진 춤 곡이었습니다. 두번째 곡과 세번째 곡은 소프라노 서활란 성악가께서 불러주셨습니다.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1막 중 ‘줄리엣의 왈츠’였는데 로미오를 만나기 전 ‘가슴이 두근대는 꿈과 살고 싶어라’라는 14세살 사춘기 소녀 줄리엣의 이야기를 담고 있었습니다. 금난새 지휘자께서는 원래 오페라를 부르고 나면 ‘브라보’를 외치며 박수를 많이 쳐야 한다며 재미를 더해 주셨습니다. 세번째 곡은 오페라 중 최대 걸작으로 뽑히는 모짜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 아리아였습니다. 꾀꼬리같은 서활란 성악가의 목소리는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마지막 곡으로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스메타나 교향곡 모음곡 <나의 조국> 중 ’몰다우‘였습니다. 현악기, 금관악기, 혼, 하프 각 악기의 소리를 따로 들려주며 강의 흐름을, 작은 새들의 소리, 농민의 결혼식, 밝은 달빛의 느낌을 느끼게 해주셨습니다. 자세한 설명 후 다시 듣는 <나의 조국> ’몰다우‘는 제 귀에 쏙쏙 들어오며 정겹게 느껴졌습니다. 감정이 풍부해지고 세부적인 의미를 알게 된 것은 금난새 지휘자님의 설명 덕분입니다.

박수를 치며 무대 위로 올라오신 송영길 시장님은 금난새 지휘자님과 악수를 하셨는데 지휘자님께서는 시장님께 지휘봉을 맡기며 지휘하게 하셔서 장내는 박수와 갈채를 보냈습니다. 인천의 광복절 행사의 특징인 작은 음악회, 정말 감상하는 순간 만큼은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장님과 기념촬영이 있었습니다. 기념촬영 전 잠시 시간이 생겨 간단한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Q :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광복절에 대한 사실은 무엇인가요?
A : 일제 강점기처럼 어려울 때 나라를 지키려던 애국심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Q : 일본이 독도와 동해를 자신들의 땅이라고 우기고 있습니다. 우리가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해야할 일은 무엇인가요?
A : 우리는 스스로 역사공부를 하고, 감정으로 내세우기보다 풍부한 자료들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또한, 국제적인 교류를 할 때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사실을 잘 알려야 합니다.


기념촬영을 마치고 주변의 떨어져 있는 팜플렛을 정리하고 예술회관 야외 광장으로 나오니 많은 사람들이 붐볐습니다. 야외광장에서는 만세거리 행진과 태극기 퍼포먼스를 비롯하여 독립군 체험, 무궁화 묘목 나눠주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태극기가 펄럭이는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뭉클해져 왔습니다. 66년전 대한민국 방방곡곡에서 펄럭였을 태극기의 물결은 모든 사람들의 가슴을 뜨겁게하고, 목터져라 외치고 싶었을 대한독립만세. 저도 크게 외쳐봅니다. 이번 광복절 행사 참여를 통해 저는 우선 말 뿐만이 아닌 가슴 깊은 곳까지 애국지사님들께 드리는 감사가 더해졌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우리 땅,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잘 지켜나가겠다는 다짐도 해 보았습니다.

장유정 나누리기자 (인천창신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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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빈
호성중학교 / 1학년
2011-08-20 23:36:21
| 우리가 역사공부를 열심히 해서 독도 우리 땅이라는 확실한 근거를 일본에게 제시 해야 할 것 같아요.
당연히 우리나라 땅인데 왜 억지를 쓰는지 모르겠어요.
정최창진
서울교동초등학교 / 6학년
2011-08-23 19:32:14
| 광복절 행사 취재에 다녀오셨군요. 정말 우리나라는 우리가 지킬 수 있는 힘을 키워야 한다는 것을 저도 이번에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우리가 해 나가야 할 일이라는 생각을 다짐하고 또 다짐했습니다.
이지혜
안남초등학교 / 6학년
2011-08-25 12:19:09
| 우리나라 역사공부를 열심해서 일본이 독도가 자기땅이라고 우기지 못하고 입도 뻥긋 못하게 해야 될거예요....
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1-08-26 18:02:47
| 저도 역사 공부를 해서 일본에게 독도가 우리땅이라는 증거를 확실하게 대서 일본이 자기네 땅이라고 하는 것을 절대로 못하게 만들고 싶어요.
봉지민
손곡초등학교 / 6학년
2011-08-28 19:27:51
| 제 엄마 선배분 아들이 캐나다에 유학을 갔다왔는데요, 그때 교과서에 독도가 일본땅이라고 되어있었데요. 그말을 듣고 얼마나 화가났는지.. 그리고 지금 일본은 울릉도도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요. 일본은 도대체 왜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할까요?? 지금부터 역사공부 열심히해서 일본이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못 우기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1-09-01 01:22:13
| 장유정기자님 뜻 깊은 행사장에 탐방취재다녀오셨네요. 우리의 오늘을 만들어 주시기 위해 ‘광복’을 위해 음지에서 소리 없이 희생하신 여러 순국선열의 큰 뜻을 높이 기려야 겠습니다. 유익한 기사 잘 읽고 추천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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