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학습 창의과학활동 박람회를 다녀와서

방학을 맞아 3호선 학여울역 SETEC에서 열리는 제 10회 체험학습 창의과학활동 박람회를 다녀왔다. 박람회 기간은 8월 3일~ 8월 5일까지였고 나는 첫날인 3일 오전에 방문했다.

여러 가지 다양한 직업 체험부터 장애인 체험, 환경에 관련된 체험들을 경험할 수 있었으며, 각 요일마다 진로적성특강, 입시, 독서논술 특강, 청소년 행복에 대한 강좌들이 마련되어 있었다. 박람회 한편에는 창의체험활동 동아리 경진대회와 창의체험활동 포트폴리오 경진대회가 진행되고 있었다.

처음 입구에 들어서서 눈에 띄는 지문적성검사 코너로 가서 검사를 받았다. 검사비용은 무료였다, 지문들의 유형으로 적성을 알아보는 것이었다. 그 결과 기자는 ‘감성이 풍부하고 친절한 스타일’이었다. 그래서 부드러움을 가지고 봉사를 하며 자상함을 필요로 하는 직업을 하면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우리 가족은 너무나 결과가 맞는다고 신기해하였다.

두 번째로 각종 동물 및 곤충류들을 전시해 놓은 코너로 갔다. 그 곳에 패럿이라는 족제비 류의 동물이 있었는데, 마침 잠들어있었다. 너무 귀여워 한참 자는 모습을 보았다. 그 외에 뱀, 장수풍뎅이, 햄스터, 고슴도치 등을 구경했다.

각 코너에는 과자 만들기, 비누 만들기, 친환경 향수 만들기, 전통 부채, 탈 만들기 등 체험 코너가 많았고,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중고생 언니 오빠들의 동아리들이 참여해서 각자의 활동을 홍보하고 있었던 것이다. 홍성중학교 언니들은 종이접기를 통한 사고력 수학을 알려주었고, 문산여고 언니들은 보건부에서 장애인 체험을 홍보하였다. 대원외고 언니들은 굿윌이라는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안 쓰는 물건을 기부하여 장애인들의 일자리 마련을 해 주는 활동이었다. 이화여고 언니들은 인터랙트, 노타랙트 클럽을 통해 국제봉사, 사회봉사 활동을 홍보하였고, 파주여고 언니들은 비누 만들기, 안산고등학교 언니오빠들은 환경보호를 홍보하고 있었다.

기자는 홍성중학교 언니들의 도움으로 종이접기를 체험해 보았는데, 기자의 취미이기도 해서 즐겁게 그리고 쉽게 만들었다. 내년 2월에도 박람회가 예정되어 있다고 하니 친구들이 많이 참여하여 좋은 체험을 같이 경험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배나현 기자 (서울대현초등학교 / 5학년)

장민교 대구교육대학교안동부설초등학교 / 5학년 2012-08-17 16:56:17 | 지문으로 적성을 알 수 있다니 신기해요. 저도 꼭 해 보고 싶네요. 잘 읽었어요. 남윤성 성남신기초등학교 / 6학년 2012-09-05 23:05:34 | 추천! 네. 저도 유익한 체험을 하였습니다. 내년에도 시간이 된다면 꼭 참여하고 싶습니다. 배나현 기자님, 기사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