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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호 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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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진 기자 (서울금호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63 / 조회수 : 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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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어린이 어촌사랑체험단 캠프

2012년 어린이 어촌사랑체험단 1차 발대식이 지난 8월 6일 수협중앙회 2층 강당에서 열렸습니다. 어린이 어촌사랑체험단 캠프는 수협과 (사)한국환경교육협회에서 도시 어린이들에게 우리 수산업과 바다에 대한 바른 이해와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실시하는 행사입니다. 캠프 참가 후 2012년 어린이 어촌사랑체험단은 ‘어촌사랑 커뮤니티’를 통해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어촌과 수산업의 중요성을 홍보, 어업인 교육·문화·복지 기금 마련을 위한 온라인 기부 활동과 같은 어촌사랑 캠페인 활동을 실시함으로써 본격적인 어촌 홍보 활동에 앞장서게 됩니다.


본 캠프는 1차 8월 6일부터 8일, 2차 9일부터 11일까지, 각각 2박 3일간 실시하며 참가대상은 전국초등학교에서 신청한 4~6학년 학생 중 회차당 70명, 모두 140명의 학생들이 이 캠프에 참가하게 됩니다. 신청자 중 서류심사에 의해 참가자를 선발하였으며 무려 6.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참가자들은 전북 고창군 동호마을에서 염전체험, 통발 놓기 체험, 어촌봉사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바다와 어촌의 삶을 경험하게 됩니다.


8월 6일 10시 수협중앙회 본사 강당에서 발대식을 한 후 버스를 타고 전남 고창군 동호마을로 출발하였습니다. 연일 35도를 넘는 무더운 날씨에 떠나는 버스에 오른 체험단을 보면서도 부모님들께서는 걱정이 많으셨습니다. 하지만 선생님들께서 실시간으로 어촌사랑 네이버 카페에 체험활동 상황을 올려주신다는 말씀에 조금은 안심하시는 듯 보였습니다.


체험 첫날, 고창 동호마을에 무사히 도착한 후 저녁 7시 30분에 저녁식사를 마치고 같은 모둠 친구들과 조 구호, 조가 등을 함께 만들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에는 서로 어색해하는 것 같더니, 이내 친해져서 선생님들도 섭섭해 할 정도였습니다. 해가 져서 그런지 바람도 선선하게 불고, 바다 냄새와 풀 향기들이 행복하게 해 주었습니다. 부모님들께도 이 기분 좋은 향기가 전해질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달랑게 잡기, 야광충 잡기 체험이 진행되었습니다. 체험단 대부분이 처음 야간 갯벌 체험을 해서 그런지 시간가는 줄 모르고 신나게 뛰어다녔습니다. 이상 1일차 활동 후 모두들 눕자마자 모두 잠들었다고 다음날 선생님들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체험 둘째 날, 아침 7시에 기상하여 아침 운동 겸 봉사활동으로 바닷가 쓰레기 줍기를 하며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맛있는 아침식사 후, 갯벌 체험을 하기 위해 사파리차를 타고 갯벌로 나갔습니다. 바지락 잡기, 범게 잡기를 하고 돌아와 꿀맛 같은 점심을 먹고, 오후 프로그램으로는 물때에 맞추어 이루어졌는데 머드체험과 망둥이 잡기를 하였습니다. 망둥이 잡기가 끝난 후엔, 간단한 물놀이를 하였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바지락 잡기는 삼지창 같은 호미로 갯벌을 파서 바지락을 캐내면 되는데, 한번 파면 바지락이 엄청 많이 나옵니다. 체험을 하기엔 더운 날씨라 생각했지만 막상 체험을 시작하니 모든 활동이 즐겁기만 했습니다. 저녁식사 이후 장기자랑 및 특산물 CF만들기 등 학생들의 끼를 마음껏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어촌봉사 활동 후 마을에서 받은 고창의 특산물을 어촌사랑 카페 특산물 경매방에 올린 다음 부모님들께서 구입하시면 경매의 수익금은 어업인교육문화복지재단에 기부하게 됩니다. A조 ‘판타스틱 고창’, B조 ‘등 푸른 생선’, C조 ‘갯벌의 법칙’에서는 천일염 20kg을. D조 ‘9시 내 고향’에서는 새우젓 5kg, E조 ‘Sea Star’에서는 복분자주 2병을 경매하였습니다. A조의 천일염은 24000원, B조와 C조의 23000원, 새우젓은 48000원, 복분자주는 54000원에 최종 낙찰되어 판매되었습니다.

셋째 날, 오전 7시 봉사활동과 맛있는 아침식사를 마치고 통발체험을 하였습니다. 통발체험은 스프링 통발에 미끼를 넣어두고 물고기가 들어오면 못 나가게 하여 물고기를 잡는 것입니다. 햇볕이 뜨거워 염전체험을 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점심식사 후 출발하여 서울에 도착하니 5시. 무사히 3일 간의 체험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카페에 실시간으로 게시된 캠프장 소식을 보고 올라온 부모님들의 댓글에는 체험에 대한 기대와 감사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2013년도에는 ‘2013 어촌체험단’이 구성되어 또 캠프가 운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체험단은 ‘어촌사랑’ 네이버 카페에 가입하여 꾸준히 활동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이면 참가 신청이 가능합니다. 모두들 지금부터 관심을 갖고 게시물, 댓글도 올리셔서 내년에 참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 캠프를 통해 어촌과 우리 바다에 대한 중요성을 한층 깨닫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어촌 홍보 활동에 앞장서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노예진 기자 (서울금호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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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협
중부초등학교 / 6학년
2012-08-20 18:45:59
| 저도 작년에 다녀왔어요 너무 유익한 시간이 었고 추억도 많이 만들고 돌아왔는데 좋은 기사로 새롭게 알려 주시니 기억이 나네요.
황지희
덕도초등학교 / 4학년
2012-08-24 19:57:32
| 내년엔 저도 꼭 가고 싶네요. 정말 재밌었겠어요.추천합니다.
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2-08-24 20:33:29
| 정말 좋은 경험하셨네요. 갯벌에서 망둥어도 잡고 정말 신나셨을 것 같네요.^^ 추천드립니다.^^
박요한
서울은로초등학교 / 6학년
2012-08-28 15:28:56
| 조개도 줍고, 봉사활동도 하고, 정말 뜻깊은 행사인 것 같아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민경찬
서울목동초등학교 / 5학년
2012-08-31 14:34:03
| 우와~ 정말 유익하고 좋네요 저도 내년에 가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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