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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호 10월 18일

출동-트레킹 추천 리스트 프린트

강민지 기자 (영광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19 / 조회수 : 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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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듣는 기쁨이 있어 즐거운 트레킹

트레킹이란 가벼운 배낭을 메고 산이나 들판을 걸으며 자유롭게 자연을 감상하는 도보여행입니다. 10월 10일 푸른누리 기자단에서는 지리산으로 숲길 트레킹 활동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숲길 트레킹 활동은 산림을 조성하고 관리하는 산림청에서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등산교육 중 하나였습니다.

남원양묘사업소에서 충분히 트레킹에 대해 숙지하고 산림청 소관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의 선생님들과 함께 회덕마을부터의 지리산 둘레길 1코스 트레킹에 나섰습니다. 그중 저는 하늘말나리 선생님과 즐거운 트레킹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번 숲길 트레킹을 하며 오가는 여정 속에 푸른누리 기자들은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습니다.

Q. 남원양묘사업소는 무엇을 하는 곳인가요?

A. 양묘사업소는 어린 나무의 묘목을 키우는 곳입니다. 그중에서 남원양묘사업소는 전국에 묘목을 보급합니다. 특히 이곳은 해발 500m의 고원지대라서 바람은 많이 불고 기온이 낮아 양묘를 하기에 딱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Q. 백합나무는 나무인데 줄기가 없는데, 왜 없나요?

A. 백합나무는 빨리 자라는 속성수라서 이산화탄소를 잘 흡수합니다. 지금은 어린 나무의 묘목이라서 줄기가 없지만 속성수이기 때문에 금방 자라 줄기가 자라납니다.

Q. 백합나무는 속성수라고 하는데 촘촘히 심으면 식물 성장에 영향을 주지 않나요?

A. 여러분이 보다시피 이곳에는 한 도랑에 600그루가 될 정도로 백합나무를 촘촘하고 많이 심어놨습니다. 하지만 이 백합나무들이 자라게 되면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하므로 곧 옮길 예정입니다.

Q. 가재가 사는 물은 왜 이렇게 차갑나요?

A. 차가운 물은 부피가 작아 산소가 잘 빠져나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차가운 물에는 산소가 많아 가재가 잘 살 수 있습니다.

Q. 지리산의 높이는 얼마인가요?

A. 지리산의 천왕봉은 높이가 1,915m나 됩니다.

Q. 선생님께서 생각하시기에 우리 민족에게 지리산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A. 저는 ‘어머니의 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5개 산 중 산신령이 여자인 산은 지리산 밖에 없습니다. 민족의 창조여신인 마고 할머니(마고 여신)가 지리산에 살고 있습니다. 또 지리산은 다른 산에 비해 돌보다 흙이 많아 산새 자체가 여성스러운 산이기 때문에 어머니의 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늘말나리 조는 지리산 둘레길을 돌면서 산에 사는 여러 가지 곤충도 알아보고 가재도 잡아보며, 선생님의 재미있는 설명과 함께 여러 가지 체험을 했습니다. 특히 산에 관해 관심이 없었던 저에게는 잊지 못할 첫 트레킹 경험이 되기도 했습니다. 트레킹이란 건강증진만을 목표로 하는 단순한 걷기와는 분명한 차이가 있고, 전문 산악인들이 높은 산을 등반하는 것과도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처음에 트레킹은 남아프리카에서 ‘달구지를 타고 수렵지를 찾아 집단 이주하다’라는 의미였지만, 1990년 후에는 국내에서도 트레킹의 개념을 도입한 산행이 행해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트레킹은 보통 안정되고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주변 경관과 쾌적함을 우선해 계획합니다. 또 트레킹을 함으로써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부터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산이 멀게만 느껴지시나요? 요즘은 참살이 시대인 만큼 우리나라 사람들의 트레킹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산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은 버리고 몸도 마음도 건강한 트레킹을 시작해 봅시다.

강민지 기자 (영광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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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2-10-20 10:18:42
| 저도 깨끗한 지리산에 다녀와 보고 싶습니다.
이규은
인천신정초등학교 / 5학년
2012-10-26 20:54:31
|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남윤성
성남신기초등학교 / 6학년
2012-10-27 15:50:58
| 추천! 이산화탄소를 잘 흡수하는 나무 중에서 백합나무를 잘 소개해 주셨어요. 아파트 정원에도 백합나무 심기를 권해야 하겠어요. 강민지 기자님, 어머니의 산이라 불리는 지리산 둘레길에 관한 기사 잘 읽었습니다. 행복하세요~~오늘도^&^
박요한
서울은로초등학교 / 6학년
2012-10-30 00:00:47
| 몸도 마음도 건강한 트레킹, 저도 실천해 보겠습니다~
윤태영
형일초등학교 / 6학년
2012-10-31 18:28:57
| 전국을 다 볼 수는 없는데 이렇게 기사로 소개 해 주시니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깨끗한 지리산 꼭 가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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