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요한 기자 (서울은로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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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부모님이나 친척에게 받거나 혹은 외부에서 들어오는 용돈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을까? 특히 명절 때는 많은 돈을 받는다. 거의 대부분의 친구들은 이 때 받은 돈들을 그냥 자신의 지갑 속에 넣어둔다. 그러다 마지막에는 자신이 언제 용돈을 다 썼는지 의심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일을 예방하기 위해 부모님이나 선생님의 권유로, 혹은 스스로 ‘용돈 기입장’을 활용하는 경우가 있다. 용돈 기입장도 용돈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다.
이번에는 용돈 기입장도 잘 활용하고, 저축과 지출을 잘 할 수 있는 나만의 방법을 소개하려 한다. 바로 ‘50 - 25 - 25% 저축 방법’이다. 많은 이들이 제목을 보고 ‘50 - 25 - 25%’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의아해 했을 것이라 예상된다. 자, 지금부터 차례대로 설명해 보겠다.
1. 특별히 많은 금액을 필요로 하는 상황 외에, 받은 용돈의 50%를 저축하라!
과연 우리가 대부분의 용돈을 필요한 곳에 알맞게 활용할까? 아마도 많은 학생들의 지출 목록에서 ‘군것질’이 빠질 것 같지는 않다. 이러한 군것질을 조금만 줄이면 용돈이 부족하다고 느끼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받은 용돈의 50%를 저축하라는 것이다.
2. 용돈의 25%를 교통카드에 충전하라!
교통비가 많이 필요하다면, 저축한 돈에서 일부를 더 가져올 수도 있다. 앞에서도 충분히 언급을 했지만, 교통카드를 이용하여 편의점에서 군것질을 하면 당연히 돈이 부족할 것이다. 삼각김밥이나 음료수 하나만 사도 족히 1,000원은 없어지니까 말이다. 만약에 교통카드가 없다면, 이 역시 저축을 한다.
3. 남은 돈을 지갑에 넣어라!
이제 남은 돈을 지갑에 넣는다. 학교나 학원에 다니면서 학원에 오래 있지 않은 한, 돈이 그렇게 많이 필요하지는 않다. 이때 지갑에 넣은 돈은 단지 ‘비상금’으로 보는 것이다. 만약 군것질을 삼가고 계속 돈을 모으면, 비상금이 점점 늘어날 것이다.
이 세 가지를 모아서 ‘50 - 25 - 25% 저축 방법’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방법이 어떻건 중요한 것은 용돈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느냐, 없느냐’ 이다. 만약 자신에게 이 방법보다 더욱 맞는 방법이 있다면 그 방법을 실천하기 바란다. 언제나 자신에게 맞는 것이 중요하니까 말이다. 그래도 중요한 것은 지출이 저축보다 많아지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박요한 기자 (서울은로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