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한 단계 더 나아갈 과학기술

지난 6월 11일 목요일, 우리 푸른누리 기자들이 전남 고흥에서 열리는 나로우주센터 준공식에 참석하게 되었다. 최초로 우리나라 우주 센터가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더욱 뜻깊은 탐방이었다. 약 두시간에 걸쳐 가는데 김의형 (한국 항공 우주 연구원) 선생님께서 함께 동행하면서, 우주센터에 대한 새로운 사실들을 설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인터넷을 통하여 나로우주센터에 관한 것을 공부는 했지만, 미처 공부를 못해 궁금했었던 ‘나로’ 의 뜻을 여쭤 보았다. ‘나로’ 는 오래된 비단이라는 뜻을 가졌다고 하셨다.

가는 도중에 좌측에는 송광산이 보였고, 우측에는 주암댐이 있었는데 이 송광산과 주암댐을 잠깐 동안 설명을 해 주셨다. 하지만 우리 광주 시민들이 먹는 물은 바로 이 주암댐에서 끌어다 각 가정에 식수로 이용되는데, 직접 보았을 때 너무 말라 있는 것을 보면서 물을 더 절약해서 사용해야겠다는 것을 잠시 느끼게 되었다.

어느 새 두 시간이 부쩍 흘러 목적지에 도착한 우리 푸른누리 기자들은 곧 시작할 준공식을 기다렸다. 우리가 앉은 의자에는 ‘청와대 어린이 기자단’ 이라고 쓰여 있었고, 몇 분 후, 준공식이 시작되자 흥양 굿으로 짧지만 즐거운 놀이를 즐겼다.

또, 이소연 박사님의 강연을 듣고 나서 민경주 나로센터장님의 경과보고에 이어, 이주진 한국 항공 우주 연구원 원장님의 기념사, 마지막으로 우리 대한민국 이명박 대통령님의 치사를 들었다. 이소연 박사님께서는 강연을 통해서 과학 기술 하나하나를 사용하는데 열심히 연구 중이신 분들을 조금이나마 생각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고, 이명박 대통령님께서는 과학기술이 한 단계 더 높아졌음을 우리 모두 기원하고, 보이지는 않지만 멀리서 연구중인 과학자들에게 박수를 보내자고 하셨다. 그리고 모든 행사가 미치기 전 우주소년단 친구들이 로켓을 만든 형식 그대로 만들어 놓은 작은 미사일 5개를 이명박 대통령님과 함께 힘차게 레버를 당기며 한 단계 더 나아갈 우리나라 과학 기술을 함께 기원했다.

앞으로 우리들이 해야 할 과제는 과학 발전을 위해서 과학기술에 한발짝 더 다가가기 위해 우리 모두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나아가야 할 것이다.

장수민 독자 (주월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