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만세! 만세! 만세!

기미년 삼월 일일 일본군의 총칼에 맞서서 우리 민족은 태극기를 휘날리며 대한독립만세를 불렀다. 그 날을 기억하여 하늘도 슬퍼하듯 아침부터 진눈깨비가 내렸다. 2011년 3월 1일 이날을 기념하는 제92회 3.1절 기념 행사 취재를 위해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앞에 와보니 부산, 대전, 제주... 전국의 푸른누리 기자단 13명이 모였다. 조금 쌀쌀한 날씨였지만 모인 기자단의 모습은 밝고 취재의 열정이 담겨있었으며 우리를 맞아주신 편집진 선생님께서는 참 따뜻하셨다.

잠시 후, 우리는 92주년 3.1.절 기념행사에 참가하였다. 개식에 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는 3.1절 대한독립만세를 부른 우리 조상들의 모습이 떠오르며 그 눈물이 느껴지고 강하고 큰 만세 소리가 정말 들리는 것 같았다. 국민의례 순서로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다음은 애국가 제창과 순국선열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었다. 우리 선열의 모습을 생각하며 부르는 애국가는 내 가슴속에 애국심이 파릇파릇하게 돋아나며 너무나 감동스러웠다

드디어 독립선언서 낭독이 있었다. 우리나라가 독립한 자주적인 민족임을 세계에 알리어 인류 평등의 큰 도의를 분명하게 하는 민족의 독자적 생존의 정단한 권리를 영원히 누려야 함을 알리는 것이다. 독립선언서는 독립을 위한 우리조상들의 아름다운 함성이다.푸른누리 여러분도 삼일절을 맞이하여 꼭 독립선언서를 가슴으로 읽고 기억해보았으면 한다.

기념사로 이명박 대통령님께서는 조상님들께서 우리에게 주신 독립인데 우리 21세기 어린이들과 청년들이 이 기회에 대한민국을 세계로 알리는 사람이 되라고 하셨다. 3.1운동은 민족의 주권을 지키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참가 하였으며, 또한 그 날 하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3월 1일 시작하여 전국으로 번져 나가 4월을 거쳐 5월까지 지속되었다고 한다. 전국 232개 부.군 중 229개 부.군에서 시위가 발생하였고 시위 참가자는 200만 명 이상이며, 체포된 사람이 2만 명으로 알려져 있다. 이렇게 나라를 지키려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날의 우리가 있는 것이다.

일제 침략 때 우리의 말과 글뿐만 아닌 우리의 모든 것이 다 짓밟혔다. 그중 우리나라의 경제 부분을 이야기 하자면, 우리나라의 살림은 많은 나라들이 제각각 사업권을 따냈었다. 우리나라가 산업을 발전되기 위해서는 스스로 자원을 개발하고 공장을 세워야 했지만 이권을 빼앗기고 우리 백성은 노예가 되었다. 산업광산 채굴은 러시아, 경원선 부설권(일본), 금광 채굴(미국), 경의선 부설권(일본), 전등.전화.전철 부설권(미국), 경인선 부설권(미국.일본), 경부선 부설권(일본) 이런 사실을 기억하여 우리는 경제와 군사와 문화에 대해 많은 발전을 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럼 지금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것은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태극기 게양하고, 학생으로 열심히 공부하여 전세계에 평화를 사랑하는 대한민국을 알리는 것이다.

행사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많은 아파트와 건물을 보았으나 태극기를 게양한 곳은 눈으로 어림하여 10분의 1도 되지 않는 듯해 마음이 많이 아팠다. 우리가 잊어서는 안되는 것은 피와 눈물을 쏟아낸 우리조상들의 모습이다. 이를 생각하며 진정한 독립인 평화통일과 다시는 침략당하지 않는 강한 대한민국를 만들어야 한다. 끝으로 제 의견을 한 가지 제시하자면, 태극기를 대형마트와 백화점에서 판매되길 바란다. 왜냐하면 주변의 많은 친구들이 태극기가 훼손 되었거나 분실되어 없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 태극기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가까운 주민센터를 찾아야 하는데 좀 더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대형마트와 백화점에서 판매가 되었으면 좋겠다.

배진석 기자 (상탑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