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현식 기자 (중부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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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3월 1일 오전 10시 30분 성남 시청 온누리홀에서 제92주년 3.1절 기념식이 성남 문화원의 주최로 열렸다. 이 날 기념식은 한국 농악보존협회 성남지회의 ‘태극기 길 놀이’의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순국 선열 및 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 및 ‘성남 3.1운동 약사보고’, ‘기미독립 선언서낭독’ 순으로 진행했으며 이재명 시장님의 경축사가 있었다.
이재명 시장님은 지금 우리가 서 있는 바로 이곳이 일제의 침탈기에서도 민족 자존의 태극 깃발을 흔들며 ‘대한독립만세’의 힘찬 함성이 울려 퍼진 위대한 자리라는 것을 일깨우셨다.
그리고 3.1절의 정신과 순국선열에 대한 헌시 ‘만세 터에 서서’낭송과 기념공연 ‘비나리’의 공연으로 3.1운동의 고귀한 희생정신과 단합된 민족정신을 되새겨 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 행사는 3.1절 노래 제창과 만세 삼창으로 정점을 이루었으며, 우리 가슴에 순국 선열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새길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
성남 분당구 율동은 1919년 3월 1일 우리 고장 전 주민을 비롯하여 3,000여 명이 대한 독립만세를 벌였던 곳이다. 우리는 선열의 애국애족 정신을 바르게 기르고, 우리 지역의 자긍심으로 지역발전의 정신적 뿌리로 삼아야 할 것이다.
민현식 기자 (중부초등학교 /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