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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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운양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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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종이 땡땡땡~~

학교종이 땡땡땡~~ 어서 모이자.

선생님이 우리들 기다리신다.

"학교종이 땡땡땡 세번 친 이유를 아세요?"

학교종이 세번 치면 "모~여~라!"

학교종이 두번 치면 "수업~~끝!"


경기도 김포시에는 타임 머신을 타고 엄마가 어렸을 적, 아니 할머니가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우리 교육이 걸어온 자취를 고스란히 만날 수 있는 덕포진교육박물관이 있다.

초등학교 선생님 이시던 김동선 선생님은 사고로 시력을 잃어 더 이상 아이들을 가르칠 수 없게 되신 부인 이인숙 선생님과의 약속에서 덕포진교육박물관을 설립 하셨단다.


학교 교육 외의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사람 향기 가득한 교실을 꿈꾸어 오시던 선생님들은 지금 갈탄 난로의 온기가 가득한 교실에서 풍금 반주로 우리들을 반겨 주신다.


삐걱거리는 의자와 책상에 앉아 섬집아기, 오빠생각을 부르는 음악 시간은 일일 반장이 되신 외할머니의 "차렷" , ""경례"로 시작 되었다.


김동선 선생님의 그림연극틀, 1960년도 자연교과서, 책보, 양은 도시락, 사판 등을 만나는 수업은 어렵고 부족 했지만 따뜻했던 어른들의 지혜를 느끼게 하는 시간이였다.


수업후 "눈물겹도록 옛 추억이 그립다."는 외할머니께서는 1층 학교생활 전시관, 2층 교육사료관, 3층 농경문화 교육관에서 우리들에게 하나의 역사를 읽어 주셨다.


김동선 선생님의 "땡땡땡" 학교종과 "아름다운 노래는 아름다운 마음을 만든다." 는 이인숙 선생님의 옛 동요 수업으로 시간 여행을 함께 할 친구들은 우리 고장 김포로 놀러와!

[덕포진교육박물관] www.dpjem.com

김주형 기자 (운양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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