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누리 기자단, 삼성 탐방하다!!!

2009년 2월 10일 화요일, 푸른누리 기자단은 첨단 기술력이 만든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된 삼성전자홍보관과 장애인의 멋진 친구가 되어 세상으로 안내하는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를 탐방하였다.

디지털 기술이 만든 환상의 세상-삼성전자 홍보관

먼저 삼성전자를 탐방하였다. 삼성전자는 총 3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B1, 1F, 2F로 나뉘어진다.
B1은 DIGITAL LOUNGE라고 한다. DIGITAL LOUNGE는 크게 3가지로 나뉘어져 있는데, CONNECT, CREATE, PLAY로 나뉘어져 있다.
CONNECT는 여러가지(UMPC, 노트PC, 넷PC, 데스크톱PC, 휴대폰 등)를 통해 인터넷을 체험하고, 온라인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나도 이것들을 사용해 보았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무엇보다도 직접 해볼 수 있는 첨단 제품들이 가득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간인 것 같다.

CREATE는 디지털이 주는 체험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PLAY는 음악, 영화를 감상할 수 있고, 비디오게임도 할 수 있는 즐거운 공간이다.
그리고 지하1층-DIGITAL LOUNGE는 사람들이 움직이는 것에 따라 빛의 색이 바뀐다. 그래서 이곳을 LIGHT WALL라고 부르기도 한다. 정말 놀라운 모습이었다. 나는 이 곳이 새로움이 있는 디지털 공간이라고 생각되었다.

1층은 MOBILE PLAZA라고 한다. 이곳도 크게 3가지로 나뉘어져 있는데 PIX, TEXT, MIX로 나뉘어져 있다.

PIX는 디지털 카메라 앞에서 사진을 찍고, 컬러, 흑백, 팝아트 중에서 한가지로 변해서 큰 벽면에 자기의 모습이 나타나는 것이다.

나도 이 사진을 찍어보았는데, 신기하였다. 그리고 메일로도 보낼 수 있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이다.

TEXT는 그 곳에 있는 컴퓨터의 메시지 플로어에서 한 문장을 쓰면 그 문장이 바닥에 나타나는 곳이다. 나도 거기에 ‘청와대 어린이 기자단 ’ 이라고 쳤는데, 바닥에 내가 쓴 글씨가 나타났다. 정말 신나는 경험이었다.

MIX는 음악의 빠르기, 소리에 따라 동물들이 움직이는 빠르기도 달라지고, 동물들의 모습도 바꿀 수 있는 공간이다. 나도 직접 해 보았는데, 동물들도 바뀌고, 빠르기도 바뀌는 것이 정말 놀라웠다.

1층-MOBILE PLAZA는 벽면이 잔디로 되어있다. 이것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꾸며 놓은 것 같았다. 그래서 이곳을 GRASS WALL이라고도 부른다.

2층은 GLOBAL GALLERY이다. 이곳도 마찬가지로 3가지로 나뉘어진다. INNOVATION, INSPIRATION, IMAGINATION으로 나뉘어 진다.

INNOVATION은 세계인에게 사랑을 받은 제품들을 볼 수 있는 곳이다. 핸드폰, TV등을 볼 수 있다. 이 곳에서는 우리가 만들어온 반도체 제품과 앞으로의 비전이 담겨져 있다고 한다.

INSPIRATION은 벽면이 물(왼쪽), 구름 모양(오른쪽)으로 되어있다. 왼쪽벽은 실제 물이 흐르고 있다. 그리고 바닥에 서면 물, 구름벽에 화면도 나타나는 신기한 곳이다. 나도 직접 그 위에 서서 영상을 보았는데 삼성전자가 성장해 나가는 모습이 나타났다. 정말 신기하였다.

IMAGINATION은 미래사회의 라이프 스타일을 이끌어갈 미래 전자제품을 화면으로 보고 만져볼 수 있는 공간이다.

2층-GLOBAL GALLERY는 삼성전자가 성장해 가는 모습과 미래를 볼 수 있었다. 이곳에서는 본 물벽과 구름벽이 가장 신기했고, 그 위에 영상이 나타나는 것도 신기하였다.

사람을 도와주는 개 훈련 학교- 삼성화재 안내견 학교

오후에는 용인에 있는 안내견 학교를 탐방하였다.

안내견학교에 도착해서는 사람을 도와주는 개에 대해서 배웠다. 사람을 도와주는 개에는 안내견, 청각도우미견, 치료도우미견, 인명구조견, 탐지견이 있다.

안내견은 눈이 안 보이는 사람들을 도와주는 개이다. 이 안내견들은 노란색 옷을 입는데, 이것을 안내견 코트라고 한다. 그리고 시각장애인들이 안내견들을 잡을 때는 하네스라는 손잡이를 잡는다. 이 하네스라는 손잡이 뒤에는 ‘주인의 허락없이 만지거나 음식을 주어서는 안된다 ’고 써있다.

청각도우미견은 소리를 못 들으는 사람들을 도와주는 개이다. 청각도우미견들은 주황색 옷을 입는다. 청각도우미견들은 유기견들 중에서 심사를 통해 소리에 대한 반응성과 자발성이 높은 개들을 선발하는 것이다.
이러한 안내견과 청각도우미견들이 클려면 자원봉사자들이 도와줘야 한다.

아침 일찍부터 시작된 삼성 탐방은 오후 4시가 넘어서 서울에 도착하면서 끝이 났다. 첨단과학 기술이 가득한 삼성전자홍보관은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미래의 멋진 모습을 먼저 만날 수 있던 탐방이었으며, 안내견학교는 사람보다 더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동물 친구를 만나 우리가 잊고 살아갈 수 있는 장애인에 대해 다시 생각할 기회를 준 것 같다.

김동은 기자 (도촌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