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윤 기자 (팔달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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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2일 금요일, 푸른누리 기자들이 동북아역사재단을 방문하였습니다. 제일 먼저 동북아역사재단에 관한 동영상을 보았습니다. 그 동영상은 동북아역사재단에서 주최하는 행사, 동북아역사재단이 어떤 일을 하고 추구하는 가치는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하는 것이었습니다.
동북아역사재단에서는 한일·한중·고구려·발해 등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와 해외의 역사로 인한 갈등에 대해서도 연구하고 있습니다. 역사갈등·역사화해를 해결하고 유네스코와 학술연구를 하는 등 전반적인 역사관련 문제를 해결하는 기관인 것입니다. 2007년부터는 NGO세계대회도 개최하고, 반크와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외국과의 역사갈등 문제로는 위안부 문제와 독도 문제가 있습니다.
동북아역사재단의 역할은 지리학, 국제법, 역사학 등을 전공한 학자 분들과 함께 연구를 하고 여러 가지 정책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또한 해외와 국내의 학자들과 국민들에게 여러 가지 역사문제에 대해 설명을 하고 역사문제에 대해서 증명을 하고 책을 펴내는 일도 합니다.
다음으로는 담당자 황성준 님을 만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많은 기자들이 날카롭고 중요한 질문들을 했습니다. 한 기자는 독도가 우리 땅인 이유에 대해 물어보셨습니다. 담당자 분께서는 옛 신라시대 때부터 기록이 있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독도가 우리 땅이라고 명시되어 있는 고지도도 있는데, 고지도나 옛날 기록은 명확하지가 않아 다방면으로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본은 우리나라에 불리한 증언을 하는 것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기자는 우리나라와 다른 나라의 평화를 위하여 우리나라와 국민들이 할 일은 무엇인지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담당자 분께서는 나라끼리 서로 이해를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비유적으로 표현하자면 나라와 나라 사이의 관계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와 같다는 것입니다. 다른 나라를 존중해주어야 하고, 제일 중요한 것은 글로벌 시대가 되어 우리가 여러 다른 나라 사람들과 함께 살게 되더라도 우리가 누구인지,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에 대해 정확히 알고 우리의 역사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역사적인 모든 문제들은 단기간에 쉽고 빠르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설명도 해주었습니다. 기자뿐 아니라 모든 푸른누리 기자 분들, 독자 분들, 우리나라 전 국민이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서 바로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으로 독도체험관을 취재하였습니다. 그곳에서는 강윤정 해설자님께서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우선 축척을 사용한 ‘동국대전도’를 보았습니다. 이 ‘동국대전도’에는 독도가 우리나라 땅으로 표기되어 있었습니다.
울릉도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알게 되었는데, 울릉도는 원래 ‘우산국’이라는 나라였는데 신라의 이사부 장군이 나무사자로 항복을 받아내어 신라 땅이 되었다고 합니다.
독도와 울릉도 문제가 우리나라와 일본 사이에 문제가 되기 시작한 것은 안용복이 울릉도에 가서 고기잡이를 하는 일본 어부들을 몰아낸 후 일본으로 납치가 된 후부터였습니다. 정확하게 문제가 되기 시작한 것은 대략 50년 정도가 됐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독도에는 어떤 동물들이 살고 있을까요? 새들로는 민물도요새, 황로, 흑비둘기 등이 있습니다. 또 독도는 난류와 한류가 서로 섞이는 지점이기 때문에 물고기들이 아주 풍부합니다. 이러한 곳을 황금어장이라고도 합니다. 꽃으로는 갯장대가 봄의 대표적인 식물이고, 초여름에는 땅채송화, 늦여름에는 갯제비쑥이 있습니다. 독도에는 멸종위기 보호식물이 있는데 바로 초종용입니다. 독도에 멸종위기 보호식물이 산다니 정말 놀라웠습니다.
제일 흥미로웠던 것은 4D 독도체험이었습니다. 아쉽게도 기자는 4D 의자에 앉지는 못했지만, 영상이 재미있었기 때문에 많이 안타깝지는 않았습니다. 영상은 독도와 독도 바다생물들에 관한 이야기였는데 실감나는 화면이라 더욱 재미있었습니다.
독도체험관에서 직접 체험해보니 가족과 함께 체험하기에는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오셔서 독도에 대해 알아보고 독도체험관에서 즐거운 추억도 만들어보세요.
한지윤 기자 (팔달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