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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호 09월16일

사회 돋보기 추천 리스트 프린트

김동우 독자 (산남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71 / 조회수 : 3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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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지구를 약속하는 고속 전기차-블루온 출시

2010년 9월 9일,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보유하게 된 고속 전기차 블루온(Blue On)을 시승하기 위해 청와대에 푸른누리 기자로서 참석하게 되었다. 8시 20분 연풍문에서 만나기로 한 기자들은 모두 10명!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고즈넉한 경복궁을 끼고 걷는 삼청동길은 참 아름답다는 생각을 해 본다. 어느새 연풍문에 도착하니 푸른누리 기자단과 학부모님 그리고 항상 푸근한 웃음으로 반겨주는 푸른누리 편집진 선생님을 만날 수 있었다. 이날의 시승식이 기대가 되면서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거렸다.


이번 행사에는 이명박 대통령 할아버지,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이만의 환경부 장관, 현대자동차 관계자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그리고 고속전기차 (Blue On)의 성능에 대한 설명도 듣고, 함께 탑승해서 청와대 경내를 시승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또한 우리 기자들과 대통령 할아버지가 전기차에 함께 탑승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누가 탈 것인가, 그 방법은 ‘가위 바위 보’로 정하게 되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나에게 행운의 여신은 찾아오지 않았다.


우리는 청와대 대정원으로 가 전기차의 내부가 보이는 차량 앞에서 대통령 할아버지와 관계자분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블루온 취재 기자들은 할아버지를 기다리며 현대자동차 홍존희 이사님으로부터 블루온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이번에 현대차가 만든 블루온(Blue On)은 기존의 저속 전기차가 아닌, 일반 차량과 비슷한 성능을 갖춘 전기차로 전기 동력 부품의 효율을 향상시키고 전자식 회생 브레이크를 적용해 1회 충전으로 최대 140Km주행이 가능하다. 그리고 일반 가정용 전기인 220V을 이용한 충전 시에는 6시간 이내에 90% 충전이 가능하고, 380V의 급속 충전 시에는 25분 이내에 약 80% 충전이 가능하다고 하니 이제 전기차의 대중화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이 블루온(Blue On) 은 청와대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차량이라는 기록도 갖게 되었다니 참 뜻 깊은 일인 것 같다.


드디어 기다리던 대통령 할아버지가 오셨다. 대통령 할아버지는 마치 어제 우리집에서 만난 할아버지처럼 친근하게 우리를 맞이해주셨다. 그리고, 취재를 잘하라는 격려의 말씀도 해주셨다. 너무 떨리고 기분이 좋아졌다.

이어 현대자동차 블루온의 내부 성능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우리는 대통령 할아버지와 내외 귀빈 옆에서 열심히 설명을 듣고 취재할 수 있었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그동안 선진국이 주도해 오던 미래형 친환경경차를, 온전히 우리 기술로만 개발했다고 한다. 작년 7월에 발표한 미쓰비시의 전기차 아이미브(i-MiEV)를 앞선 기술력으로 가볍게 제압한 것은 민족의 자긍심까지 느끼게 했다.


설명을 들은 후 본격적으로 시승식이 있었다. 푸른누리 기자 두명이 대통령 할아버지가 직접 운전하는 차에 함께 타고 청와대 대정원 마당을 달렸다. 차가 달리는 데 소음이 나지 않았다. 이어 다른 푸른누리 기자들에게도 차량 탑승의 기회가 찾아왔다. 직접 타보니 정말 조용하다는 생각을 하였다. 특히 이 차는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다고 하니 정말 좋은 차라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지구촌 곳곳의 이상기후 현상이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기상 변화 역시 심상치 않은 것만 같다. 이러다가는 진짜 세계적인 기상 기후도도 다시 만들어야 하는 것이 아닌지 걱정이 될 만큼 기상 이변이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악순환이 진행되고 있는 지금, 우리나라는 고속 전기차를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하여 보유하고 전기차의 대중화에 앞장서 녹색환경조성에 앞장 설 수 있게 되었다.


그린코리아 2010 국제회의에 참가한 샤주캉 UN경제사회국(DESA) 사무차장은 “한국이 녹색성장에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는 전세계를 향해 목소리를 내야할 때이며, 한국의 녹색성장은 단순한 환경보호가 아닌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행하며 그 성과를 일궈냈다는데 의의가 있다”라는 말을 했다. 이처럼 우리의 선진 기술력으로 오늘은 고속전기차로 첫발을 떼었지만 가까운 미래에는 지구온난화의 주범들을 해결할 수 있는 나라로, 세계를 이끌어 가는 주도자가 되었으면 한다.


이 행사에 참가하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지구라는 한정된 땅에서 한정된 에너지를 각자 나라들마다 경제성장이라는 이유로 사용하기에 급급하다보니, 우리의 소중한 지구가 큰 몸살을 앓고 있는 것 같다. 국가적인 이기주의가 부메랑이 되어 세계의 많은 나라에 기상이변이라는 고통을 주고 있다. 앞으로 나의 가족, 친구, 또 나의 자손들을 위해 이제는 생활의 번거로움도 기꺼이 감수하면서 환경을 지킬 수 있도록 내 생활부터 바꾸어 보아야 겠다.


그리고 블루온이 판매되면 아빠께 말씀드려 우리집 자동차도 전기차로 바꿔 환경을 보호하는 가족이 되고 싶다. 고속 전기차 출시식을 취재하면서 푸른누리 기자라는 것이 자랑스러웠다. 대통령 할아버지와 같이 시승하는 기회가 주어졌다면 더 좋았겠지만 말이다. 집에 가서 ‘가위 바위 보’ 연습을 해 봐야 하지 않으련지.. 다음에 이런 기회가 있다면 꼭 이기고 싶다.

김동우 독자 (산남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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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찬
백신중학교 / 1학년
2010-09-28 17:11:49
| 우리나라의 기술력은 정말 대단하죠? 저도 우리나라의 세계적인 기술을 이어갈 이공계 학도가 되어서 놀라운 기술을 선보일 날이 빨리 왔음 좋겠네요~
최은솔
서울금화초등학교 / 6학년
2010-09-28 16:37:42
| < Blue House >와 < Blue On >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우리 학교에서도 < 저탄소녹색성장교육 > 을 합니다. 처음에는 매우 어려워서 선생님이나 엄마를 설명을 해 줘도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자동차에서 나오는 배기가스를 줄여 맑고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미래의 발전된 모습이리고 배웠어요. 녹색에너지국가가 잘 사는 나라라고 해요. 가까운 거리는 걸어다니거나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 된다고 해요. 전기차를 이용하면 환경이 깨끗해진다니 신기해요.
조예원
당산중학교 / 1학년
2010-09-28 16:20:02
| 대통령 할아버지하고 10cm정도도 안되는 가까운 거리에서 취재를 하셨네요.이제 우리나라도 전기자동차에 대한 기술은 많이 발전했으니 앞으로는 어떻게 전기를 만들어 낼 것인가에 촛점을 맞추면 되겠군요.2가지가 같이 병행되어야 진정한 에너지 절약을 할 수 있을테니까 말이예요.수고하셨습니다.
신가람
서울성수초등학교 / 6학년
2010-09-28 15:49:58
| 블루온!!!!!!한 번 타보고 싶군요 전기 자동차라니!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_^
송채은
손곡초등학교 / 6학년
2010-09-27 23:20:41
| 이름도 멋지군요.
변정재
부산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 6학년
2010-09-27 21:39:59
| 너무 부러워요. 저도 체험한번 해보고 싶어요.
성관우
다송중학교 / 1학년
2010-09-27 19:54:25
| 유익한 기사 잘 읽었습니다.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보유하게 된 고속 전기차가 블루온이라는 것고, 현대자동차가 그동안 선진국이 주도해 오던 미래형 친환경경차를, 온전히 우리 기술로만 개발했다고 한것이 아주 인상깊었고, 일본의 미쓰비시의 전기차 아이미브를 앞선 기술력으로 앞서 나갔다는 것을 들으니 정말 우리나라가 자랑스럽네요. 김동우 기자가 생각하는 환경을 보호해야 겠다고 생각하는 것이 본받아야 겠네요.



김세정
대구동일초등학교 / 6학년
2010-09-27 19:19:39
| ㅎㅎ 부럽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송채린
대지초등학교 / 6학년
2010-09-27 18:27:44
| 머릿기사 다운 글이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 탐방 같이간 송채린기자에요^^ 기억할려나 모르겠네요~ㅎ
이영기
서울반원초등학교 / 6학년
2010-09-27 17:34:03
| 지구를 배기가스로부터 지켜나갈수 있겠네요~~!
김현교
당동초등학교 / 6학년
2010-09-27 14:03:39
| 저도 나눔문화대축제에 가서 비빔밥을 비빌 수 있는 기회를 가위 바위 보로 정했는데요 역시나 저도 그런 기회는 기자님처럼 주어지지않았습니다. 전기자동차가 푸른 지구를 만든다 아자~파이팅~ 그런 날이 오려면 전기차가 생활화되는 것이 중요하겠죠? 어서 그런 날이 왔으면 합니다^*^
이동준
대구시지초등학교 / 6학년
2010-09-27 07:18:19
| 아직까지는 가격이 비싸서 대중화가 어렵겠지만 2012년에는 일반화될 것이라고 하니 그 때 꼭 블루온을 사야겠어요*_*
김민수
범계초등학교 / 6학년
2010-09-26 23:45:27
| 좋은 경험하고 오셨네요 부럽습니다.
최은서
상일중학교 / 1학년
2010-09-26 21:06:39
| 저도 한번 타보고 싶네요!
최윤성
한밭초등학교 / 6학년
2010-09-26 17:22:16
| 석유가 40년 쓸 양 밖에 없는데 잘 되었네요. 한번 타보고 싶습니다.
장윤정
남평초등학교 / 5학년
2010-09-26 16:11:00
| 좋은 경험하고 오셨네요. 저도 한 번 타보고 싶네요.
최승우
호남삼육학교 / 1학년
2010-09-26 15:55:48
| 우와......
남연하
서울안천초등학교 / 5학년
2010-09-26 15:30:06
| 저두 블루온 한번만 타보고 싶네요
전영완
청덕중학교 / 1학년
2010-09-26 13:41:16
| 유익한기사 잘읽고 갑니다~그리고 우리나라가 전기차 소유 두번쨰 국가라니 정말 자랑스럽네요~
이지영
서울명덕여자중학교 / 1학년
2010-09-25 22:11:27
| 블루온! 정말 멋지네요^ㅡ^ 하루 빨리 대중화 되었으면 좋겠어요~
라연수
인천부원초등학교 / 6학년
2010-09-25 21:24:01
| 블루온 정말 멋있네요~환경오염도 줄이고, 소음도 나지 않아서 좋고!!어서 2012년이 되서 하루빨리 블루온을 타봤으면 합니다!!
김정은
대구대진중학교 / 1학년
2010-09-25 14:40:14
| 대통령 할아버지 보셔서 좋으셨겠어요><
저도 나중에 꼭 가고 싶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노연정
구룡중학교 / 2학년
2010-09-25 12:02:36
| 9시 뉴스에서 푸른누리 기자들을 봤는데, 너무 자랑스러웠습니다. 좋은 추억이셨겠네요. 하루 빨리 고속전기차가 판매되었으면 좋겠어요. 그 땐 저도 꼭 타보고 싶네요^^
최윤아
이천초등학교 / 6학년
2010-09-25 11:15:36
| 와우 정말 재미있었겠네요 부럽습니다.
한주현
감정중학교 / 1학년
2010-09-25 07:05:21
| 저탄소운동을 실시하고 에너지절약하고 블루온 자동차도 온도시로 퍼지면 우리지구는 아마도 아프지않고 건강해 지겠네요. 저도 집에서 에너지절약을 실천하고 있어요. 블루온을 빨리 타보고 싶습니다. 좋은 정보감사합니다~ 추천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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