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여원 독자 (성남매송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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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청와대 어린이 탐방에서 대통령 기록관을 다녀왔다.
대통령 기록관이란, 임기를 마친 대통령들의 역사와 인위를 보존하는 곳이다.
이곳에서 대통령들의 기록을 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과 방법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분리되어있다.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 대통령 부터 제 16대 대통령인 노무현 대통령, 총 9명의 문서, 웹, 시청각, 행정 박물 등이 기록되어있다. 대통령들은 자신의 임기기간 동안 만들어진 문서, 사진, 동영상, 홈페이지 등의 기록물, 전세계의 대표로부터 받은 선물, 사무집기류,포스터, 우표, 관인, 훈장등이 보관되어 있다.
대통령 기록관이 대통령들의 기록물을 수집하는것부터 보존하는 것까지의 순서를 나타내면, 첫번째 -기록물 수집 일기, 일지 개인 기록물을 모으는 일을 한다
두번쨰- 등록, 정리 기술 어디서 왔는지 구분하여 찾기 쉽게 한다.
세번째-공개 일반인들에게 공개한다
네번째-보호, 보존 ‘서고’에 기록물들이 보존 된다.
우리는 서고, 시청각실, 복원실, 탈산/소독/복제실, 마이크로필름식, 복원실을 다녀보며 대통령들의 기록물들이 어떻게 복원되고 , 기록되며, 보관되는 시설들을 살펴보았다.
서고는 복원, 복제된 대통령들의 기록물들을 최종적으로 보관되는 곳인데, 처음들어가자마자 독특한 향이 났다. 이 향은 종이로 된 기록물들은 언제나 썩게 될텐데,이를 막고 오랫동안 보존하기 위해 허브를 사용한 인체에 무해한 소독약을 뿌린다고 한다.
이곳에서는 총 84개의 대통령관련서고가 있다고 한다. 이곳은 우리나라 대통령들의 모든 기록들과 이야기 등이 보관되어 있으므로 여기서 근무하시는 담당자분의 카드가 아니라면 출입이 불가능하고 철저한 관리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다고 한다. 또 이 서고는 전쟁이 나거나 화재가 일어나도, 또 저연재해가 일어나도 내진설계가 있어 안전하고, 종이가 젖지 않게 불을 끌수 있다. 종이를 오랫동안 잘 보존하는 것이 서고의 임무 이므로 위에서 말했던 소독은 물론 자동센서로 온도 20c‘, 습도 45c’로 유지 된다고 한다.
그 다음은 탈산/소독/복제실에 갔다 이곳에서는 원본에 가장 가까운 종이를 만든다. 이곳에서는 원본과 가깝게 만들기 위해서 시간이 오래걸려서 전문가가 하여도 6개월이 걸린다고 한다. 탈산실에서는 알칼리성 화학처리는 하여 보존기간을 3,40년을 더 증가시킨다고 한다. 여기서는 하루에 20권, 연간 2만6천 400권을 탈산처리한다고 한다.
소독하는데에 18시간씩 걸리고 하루에 600번, 연간 13만 2000번 소독시킨다고 한다.
숫자만 보아도 큰 이 소독처리시스템은,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는것 같다.
마이크로 필름실에서는 종이에 보관할수 없는 양의 기록들을 마이크로 필름에 보관하여 기록물의 원본이 사라지면 마이크로필름으로 복원재생할 수 있다고 한다.
보통 필름처럼 생겼지만, 이 마이크로 필름은 원본을 대신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서고부터 마이크로 필름실을 가보며 우리대통령들의 기록물을 보관하는방법은, 복잡하면서도 철저한 보안이 대단하기도 했고,쉽게 곰팡이와 세균이 생기는 종이를 오랫동안 보관하는것도 신기 했다. 탈산실, 소독실, 복제실 등에서 계속 따라다니던 그 냄새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국민의대표, 대통령의 기록물을 잘 보관해주는 또하나의 중요한 역할이기 떄문에, 영원히 못잊을것 같다
이여원 독자 (성남매송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