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한 독자 (중부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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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24일 봄날의 따뜻함과 꽃샘추위가 반겨주는 날 중부초등학교 기자단은 서울대 편집장님을 인터뷰하러 갔습니다. 처음 서울대학교로 가는 것이어서 어떤 곳일까? 라는 궁금증을 안고 갔다. 먼저 서울대 상징마크가 우리를 환영해주었다. 더 깊숙히 들어가 보니 여러개의 건물이 있었고 많은 학생들이 오고 갔다. 그 많은 건물중에서 대학신문편집국을 찾느라 무척 힘들었다.
대학신문사에 들어가려고 하니까 전에는 오지도 않던 긴장감이 성난 파도처럼 밀려 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마침 문 앞에서 서성거리던 우리를 도와 준 것은 다름 아닌 대학신문기자들이었다. 기자들과 복도를 함께 걸어서 신문사에 다다랐다. 기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을 동안 편집장님이 오셨다. 늦어서 미안하다고 말씀하신 후 같이 기자실에 가서 인터뷰를 시작했다.
Q : 편집장이 될 때까지의 과정중에서 어떤 과정이 제일 힘드셨나요?
A : 그 동안 딱히 어려운 것은 없었습니다.
이 말을 듣고 나니 편집장님이 평소에 많은 노력을 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Q : 편집장님의 장점에는 무엇이 있을지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세요.
A : 기자활동을 5학기 동안 해서 다른 기자들 보다 돌발상황이 일어났을 때의 대처가 수월하죠.
Q : 지금은 기자활동을 하시는데 졸업후에 언론사에 취직을 하실겁니까? 아니면 다른 직업을 선택한다면 어떤 직업을 원하십니까?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A : 계속 기자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또 다른 직업을 택한다면 국제기구에 취직을 하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좀 더 넓은 차원에서 활동을 전개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Q : 이것은 제가 개인적으로 궁금해서 여쭤 보는 것인데 공부하다가 성적이 갑자기 떨어지거나 어겨운 일에 부딪혔을 때 어떻게 극복을 하셨습니까?
A : 가장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는 것인 것 같습니다. 성적이 좋지 않아도 자신의 목표를 위해 달려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저도 초등학생였을 때 공부를 잘하다가 중학생 때 성적이 안 나왔었습니다. 그러다가 고등학교 1학년 여름방학 때 서울대에 왔는데 그 때 서울대에 가려고 결심했습니다.
편집장님은 영어를 가장 좋아한다고 하셨다. 또 교육을 받는 것이 너무 좋다고 하셨다. 그 이유는 나 자신에게 이익이 되면서 다른 사람에게도 이익이 일어나기 때문이었다. 편집장님의 좌우명이 <생각하는대로 살아라. 그렇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될 것이다>이다. 나도 꿈을 이루기 위해 오늘이 마지막인 것 처럼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아야겠다.
봉준한 독자 (중부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