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33호 4월 15일

문화속으로 추천 리스트 프린트

안이엘 독자 (송정중앙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6 / 조회수 : 161

뉴스 공유하기 C
					로그 미투데이 트위터 Facebook

오바마의 여섯가지 열쇠

2010년 4월 3일 저는 아빠와 함께 집 근처에 있는 대형 마트에 갔습니다. 그런데 아빠께서 서점에서 한 권의 책을 집으시더니 쇼핑 카트에 집어 넣으셨습니다. 저는 책을 사주셔서 감사하다고만 말하고 겉으로는 내색을 안 했지만 속으로는 좋아서 방방 뛰었습니다. 그 책 이름은 바로 어린이를 위한 ‘오바마 이야기’입니다.


여러분, 버락 후세인 오바마가 누구인지 아십니까? 바로 미국의 44대 대통령입니다. 여러분은 오바마 대통령이 어릴 때도 지금처럼 바르게 생활했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닙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어릴 적에는 피부색에 관한 것을 부끄럽게 생각했답니다.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의 어머니인 스탠리 앤 던햄이 친절하고, 따듯하게 안아 주며 말했답니다.


“얘야, 피부색은 단지 색깔에 지나지 않는단다. 네가 더욱 노력하여 네 실력을 보여 주면 앞으로는 사람들이 너에게 함부로 하지 않을 거야.”


이 말을 들은 오바마는 무엇이든지 열심히 했답니다. 오바마는 당시 검은 피부에 열등감을 가지고 있었지만, 여섯 가지의 열쇠로 미국 국민의 마음의 문을 열어 미국 44대 대통령이 되었답니다. 이 여섯 가지의 열쇠가 무엇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첫 째. 한계를 극복하려는 의지.


당시 오바마의 흑인 친구들은 ‘흑인이면 다 안 돼‘, ‘흑인은 아무 것도 할 수 없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오바마가 그 생각을 깨버린 것입니다.


둘 째. 긍정적인 마음과 태도.


오바마는 어머니에 따듯한 말에 감동해서 ‘그래, 나는 할 수 있어!’ 등의 긍정적인 생각을 하며 살았답니다. 실제로 오바마는 긍정적이었습니다. 대통령 연설을 할 때 北핵 확산을 막을 수 있다며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라는 말을 했지요.(Yes, we can!)


셋 째. 꿈을 꾸고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는 자세.


앞글을 보면 오바마가 어머니의 말씀을 듣고 감동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 오바마가 더 컸을 적에는 반항적인 흑인 친구들과 어울려 나쁜 길로 빠져 버렸습니다. 하지만 오바마는 마음을 고쳐먹었답니다. 옛날의 밝고 씩씩했던 진짜 오바마로 돌아가기로 말입니다.


넷 째.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


밝고 씩씩한 진짜 오바마는 다시 절망의 늪으로 빠져들고 말았습니다. 여전히 피부색이 검은 것은 부끄러운 것이라고 생각했고, 사람들이 계속해서 차별대우를 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바마는 더 이상 백인 친구들과는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을 무시하는 친구들과 어떻게 우정을 쌓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니 자연스레 흑인 친구들하고만 어울리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의 흑인 친구들은 모두 가난하고 성적이 낮았기 때문에 항상 한계에 부딪쳐 넘어지곤 했습니다. 그래서 오바마는 다시 부정한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룰 수도 없는 꿈을 꿔서 뭐해!”같은 생각 말입니다. 흑인 아이들은 점점 나쁜 길로 빠져 가고 있었습니다. 매일 싸우고, 담배를 피우고, 술도 마시고. 결국 오바마는 절대 해서는 안 되는 마약을 하고 말았습니다. 그 사실을 들으신 어머니는 깜짝 놀라 또 다시 오바마에게 타일렀습니다.


“얘야. 세상에서 너를 지킬 수 있는 사람은 너밖에 없단다. 왜 너를 학대하는 거니?”

그 말을 들은 오바마는 굳은 다짐을 했습니다. 다시는 나쁜 길로 빠지지 않겠다고.


다섯 째. 남을 먼저 배려하는 너그러움.


오바마는 이때쯤에 ‘아프리카 민족회의’라는 이름의 단체에 들어가서 활동을 했습니다. 그 당시에 백인들이 흑인들의 돈을 자기 주머니 속으로 자꾸만 채워 갔기 때문입니다. 말로만 해방이지 실제로는 그때까지도 백인의 노예 역할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오바마는 흑인들의 해방을 위하여 더욱 힘을 쏟았습니다. 오바마는 다른 흑인들과 달리 좋은 대학도 들어갔는데 왜 그렇게 흑인들의 해방에 힘쓰는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오바마가 다른 사람 즉, 흑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여섯 째. 늘 도전하는 정신.


오바마는 미국에서 유명한 대학 하버드 대학에 입학한 뒤, 하버드에서 출간하는 유명한 법률 학술지인 ‘하버드 로 리뷰’의 편집장이 되길 원했습니다. 하지만 옆에서 흑인 친구가 이렇게 말했지요.


“오바마, 여기까지 온 것도 기적이야. 그냥 이쯤에서 포기하자.”


그러자 오바마가 당당한 목소리로 대답했습니다.


“왜 시작도 하지 않고 포기 하려는 거야? 흑인이라서 편집장을 못 하진 않아. 노력을 한다면 누구나 편집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 나 또한 노력만 한다면 못 할 게 없어. 왜냐하면 나는 버락 후세인 오바마니까. 나는 내 자신을 믿고 사랑해.”


친구들은 편집장이 되겠다는 오바마의 고집을 꺾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친구의 말대로 편집장이 되기에는 너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오바마는 사람들 앞에 당당히 나가 자신이 편집장이 돼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그런 모습에 본 모두가 오바마에게 반해버렸습니다.


이 여섯 가지의 열쇠를 모두 갖추고 있는 사람은 못 할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어린이 여러분도 먼 훗날 여섯 가지의 열쇠를 가지고 사람들의 마음의 문을 열기를 바랍니다.

안이엘 독자 (송정중앙초등학교 / 5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김라연
여수문수중학교 / 1학년
2010-04-15 17:22:30
| 잘 읽고 갑니다.. 추천 꾹~~ *^^*
안이엘
송정중앙초등학교 / 6학년
2010-04-16 22:59:39
| 네 감사합니다.
 

 

렌즈속세상

놀이터

[책 읽는 세상] 4월 추천도서 교보문고


Template_ Compiler Error #10: cannot write compiled file "/web/webapp/data/ipress/iprdata7/e3/school.president.go.kr_paper/template/kr/_compile/group/46/1/bottom.htm.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