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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호 5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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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진 독자 (성안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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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릉 및 종묘탐방

2010년 4월 16일 동행취재로 종묘와 조선왕릉을 다녀왔다. 아직은 어려서 집안에서 지내는 제사도 잘 모르고, 겨우 외할아버지 산소에 성묘하는 정도이나 우리 조상들의 숨결이 숨쉬는 곳에서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왜 보존해야 되는지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여기서는 종묘에 관해서 몇 가지만 소개하고자 한다.


지금으로부터 600년전부터 대한민국은 중국 공자의 유교사상을 바탕으로 효를 소중히 여기는 전통으로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고 있으며, 특히 조선시대는 돌아가신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시고 종묘에서 제사를 지냈다. 종묘는 조상을 섬기는 아름답고 소중한 민족의 전통과, 건축물의 증축방식이 특수하여 1995년 세계 유산으로, 종묘대제와 종묘제례악은 2001년 세계무형유산으로 선정되었다.

1392년 조선왕조를 세운 태조 이성계가 종묘를 지었지만 일본으로부터 침략(임진왜란)을 받아 불에 타 없어진 것을 후세의 왕들이 다시 짓고 또한, 왕조가 지속되어 죽은 왕과 왕비가 늘어나자 증축하게 되었다.


외삼문은 외대문 이라고도 하며 종묘의 정문이다. 이곳 앞에는 하마비가 있으며“여기부터는 말이나 가마에서 내리시오”라고 적혀 있어 조상에 대한 존경심을 알 수 있다.



<하마비>


외삼문으로 들어가 삼도(왼쪽:세자로, 중앙:신로, 오른쪽:어로)를 따라 가면 연못이 있는데 중지당이라 한다. 중지당은 옛날부터 천원지방(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짐)이라 여기며 연못 모양을 둘레는 네모 모양이고 가운데 있는 섬은 원 모양으로 만들었다. 이런 모양은 경복궁에 있는 향원정에서도 볼 수 있다. 그러나 중지당에서는 화려함이 있는 향원정과 같이 연꽃이나 물고기를 기르지 않는다.

정전은 종묘에서 가장중요한 건물이며 길이가 101m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목조건물이고 신실이 19개 있다. 서쪽 끝 제1실이 조선을 세운 태조, 동쪽 끝 제19실에 조선의 마지막 왕인 순종의 신주가 있다. 사람이 죽으면 혼은 하늘로 백은 땅으로 돌아간다고 해서 신실은 땅바닥이 아닌 월대라는 단을 쌓아 하늘임을 표시 했다. 임진왜란때 불에 타 없어졌으나 후대의 왕들이 다시 만들고 증축하여 현재의 모습이다.


<정전>
정전의 신실문은 판자문으로 혼이 편안히 쉬도록 빛이 들어가지 못하게 하게 판자문으로 만들었고, 조금씩 비틀어진 이유는 혼이 드나들고 창문이 없어서 여름철에 습하지 않도록 환기조절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신실의 판문이 19개 있지만 판문을 열고 들어가면 긴 방처럼 하나로 연결되어 있고 각 신실에는 왕과 왕비의 신주(죽은사람의 이름과 함께한 나무 조각)가 있다고 한다.

신주는 돌아가신 분의 혼이 쉬는 곳이고 6개의 면에 구멍으로 통로가 있어서 혼이 들어가고 나가고 할 수 있게 하였다 한다.

영녕전은 정전과 비슷하지만 크기는 조금 작다. 세종이 정전에 모실 신주가 늘어나면서 새로 지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증축하게 되었다.

정전과 영녕전을 증축할 수 있었던 이유는 구조가 간단하고 만들기도 쉽고 좁은 공간에서 새로 건물을 짓지 않아도 측면을 쉽게 넓힐 수 있는 맞배지붕의 형태였기 때문이다.


종묘는 조선왕조 500여년 동안 조상을 섬기고 제사하는 매우 중요한 일을 하여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유산이며, 여전히 전해오는 종묘제례 와 종묘제례악 또한 세계무형유산으로 선정되었던 것이다.

이창진 독자 (성안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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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대전샘머리초등학교 / 6학년
2010-05-07 13:29:31
| 이번 탐방 후에 5월2일에 있었던 종묘대제에 다녀왔어요. 정말 이해도 잘되고 재미있는 시간이었지요. 내년에는 꼭 가보세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김희태
서울영신초등학교 / 5학년
2010-05-07 18:05:23
| 정말 자세하고 세밀한 기사이군요...
본받고싶습니다.
이창진
성안중학교 / 1학년
2010-05-08 21:28:11
| 김희태 기자 ,,,자세하게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김경연
서울녹번초등학교 / 6학년
2010-05-11 22:28:01
| 기사 잘읽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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