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장의 자랑거리 모란시장을 소개합니다.

경기도성남시에는 고장을 대표하는 전통민속시장이 열린다. ‘모란시장’ 이라고 하는 이 시장은 4일과 9일로 끝나는 날에 열리는 5일 정기시장이다. 모란시장은 약 1962년 경에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다고 전해진다. 원래 모란시장은 과거에는 성남대로변에 있었지만 최근에는 주차장에서 장터가 열린다.

모란시장에는 꽃, 곡식, 생선, 채소, 약초, 옷, 신발, 잡화, 애완동물 등 약 1500여명의 상인들이 물건을 판다. 지금도 장이 서는 날이면 모란시장 일대가 많은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그러나 주변에 대형할인점이 들어서면서 판매가 줄었다고 한다. 이러한 문제점 등을 보완하기위해 최근 모란시장 현대화사업으로 바로 옆에서는 현대시장으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모란시장은 물건을 사고 파는 시장으로서의 기능뿐 아니라 성남을 대표하는 문화로서의 역할도 크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이러한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지키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오승화 기자 (불곡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