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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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림 (서울고명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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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의 삼성 탐방

꽃샘 추위가 조금씩 찾아오고 있는 2009년 2월 10일 아침, 나는 다른 친구들이 등교할 때 지하철을 타고,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IT기술력을 가지고 세계속에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는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갔다.


삼성전자 딜라이트에 들어서순간 출입문에 ‘pull, push’가 적혀있는게 눈에 띄었다. 삼성전자가 세계를 무대로 하고 있다는 feel이 ‘훅!!’ 느껴졌다. 세계 속에서 내 꿈을 펼치기 위해 지금 하고 있는 영어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느껴진 순간이었다.


삼성전자 딜라이트는 삼성전자 홍보관으로 digital과 light의 만남이다. "디지털 세상의 길을 비추는 빛"의 뜻을 지니는 동시에 즐거움과 환희의 의미를 담고 있다. 나도 삼성전자 딜라이트를 둘러보며 디지털 세상을 온몸으로 느끼고 즐길 수 있었다. DIGITAL LOUNGE, MOBLIE PLAZA, GLOVAL GALLERY 3층으로 이루어진 딜라이트는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보따리 채 가져갈 체험 공간이다.


B1층은 UMPC, 노트PC, 넷PC, 데스크톱PC, 휴대폰, 캠코더 등을 통해 편리하게 인터넷을 체험하고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나만의 영상, 사진들을 만들고 직접 전송까지 가능한 것이 신기할 따름이고, 직접 체험해 보니 모든 걸 다 갖고 싶었다. 특히 캠코더와 넷PC가 갖고 싶었다. 디자인도, 크기도 적당해서 기념품으로 주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다.


1층은 82대의 모니터로 구성된 capture wall을 통해 실시간 이미지를 체험해보는 공간이다. 평소 내가 눈으로만 보아왔던 핸드폰, 캠코더, 노트북, MP3 등을 다 사용해 볼 수 있어서 날아갈 듯이 좋았다. capture wall에서도 직접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특이한 것은 찍은 사진을 골라 색을 변형시켜 자신의 메일로 보낼 수 있다는 것이었다. 나와 내가 사귄 친구 채은이는 사진기 앞에 서서 김치~ 하며 사진을 찍었다. 예쁘게 나온 사진을 보니 씩~ 입꼬리가 올라갔다.


2층에서는 세계인에게 사랑을 받아왔던 제품이 전시되어 있고, 미래 사회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이끌어 나갈 미래의 전자제품을 virtual 화면으로 보고, 얼마나 편리한지 느끼게 해주어서 재미있었다. 나중에 크면 내 집에 전시된 제품들을 들여놓고 싶었다.


즐거운 체험 후 우리 기자단은 점심 식사를 마치고, 용인 삼성 에버랜드 안내견 학교에 갔다. 장애인 보조견에 대해서 설명과 영상을 본 후, 안내견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었다. 특히 하네스(장애인이 안내견과 같이 가게 해주는 손잡이)와 안내견이 입는 조끼에 대해 확실히 알게 되었다.

다음으로 안내견 행복이와 함께 장애인 보행장면을 재현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대표로 몇 명만 해 보았는데 모두들 행복이가 잘 안내해 주어서 즐거웠다고 했다. 안내견은 장애인을 도우며 보람을 느낀다고 설명해주셨다. 행복이를 보니 문득 「안내견 탄실이」가 생각난다. 앞으로도 행복이, 탄실이 모두 행복한 마음으로 장애인을 돕는 충실한 안내견이 되었으면 좋겠다. 행복이의 아름다운 보행을 본 후 내 마음이 따뜻해져갔다.



행복이와 헤어져 우린 청각 도우미견을 보러 갔다. ‘청각 도우미견은 어떻게 생겨날까? 안내견처럼 새끼때부터 키울까?’하는 의문이 생겨났다. 하지만 예상외로 유기견이 청각 도우미견이 된다는 것이었다. 유기견은 30일 동안 보호 되다가 안락사 시킨다고 들었다. 하지만 이것도 15일로 줄었다고 한다. 유기견들이 안락사 당한다는 말을 듣고 너무 안쓰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 불쌍한 작은 생명들이 오히려 장애인을 돕는 청각 도우미견이 된다고 하니 다행이다. 생명도 살리고 장애인도 도울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인 것 같다. 사람들로 인해 생겨난 유기견은 사람들에게 받은 상처를 사람을 위해 봉사하며 행복을 느낀다고 한다. 자신들에게 해를 끼친 사람들에게 오히려 도움을 준다는 것에 대해 사과와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안내견 학교를 탐방 하고 난 후 앞으로 장애인들에게 관심을 더 많이 가져주어야겠다고 생각했고 안내견을 보면 "와, 개다 개!"하고 뛰어가 만지기 보다 그런 행동을 하려는 친구들을 말려서 안내견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삼성전자 IT산업은 끊임없이 발전해 나가듯이 나도 내 꿈을 이루기 위해 우물 안 개구리가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

김채림 기자 (서울고명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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