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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호 09월16일

출동2-대통령기록관 추천 리스트 프린트

윤창빈 독자 (야탑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7 / 조회수 :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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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기록관에 다녀왔어요.

대통령 기록관 탐방기자로 선발이 된 나는 8월 27일 아침 대통령 기록관으로 갔다. 대통령 기록관은 새 건물이라서 안이 매우 깨끗하였으며 청결했다. 안내 선생님과 함께 한 이곳은 지금까지의 대통령의 업적에 대해 기록해놓은 곳이 있었다. 그런데 이곳에는 현재 임기 중인 이명박 대통령 할아버지의 기록은 없었다. 선생님께서 그 이유는 대통령의 임기가 끝이 나야 그 곳에 기록이 된다고 하셨다.


우선 내 눈에 가장 먼저 뛴 것은 바로 외국 물품들이었다. 나는 그것이 외국 물건인데 우리가 와있는 대통령 기록관에 왜 있는지를 몰랐다. 하지만 그것은 지금까지의 대통령께서 외국에 방문했을 때 그 나라에서 받은 선물인데 그것들은 하나같이 다 귀해 보였다. 역시 외국도 다른 나라의 대통령이 오면 기념품을 주나보다. 하지만 이 선물은 대통령께서 가지지 않고 대통령 기록관에 기증해야 한다. 역시 대통령은 완전히 좋은 것은 아닌가 보다.


이후 대통령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보고 팀을 나누어서 탐방했는데 우리 조는 보관실을 먼저 갔다. 보관실에는 대통령들의 중요한 문서 등을 보관하고 있었는데 도둑맞을 것을 대비하여 경비를 매우 철저하게 한다. 왜냐하면 이 문서들을 잊어버리면 미래에 알게 될 과거의 대통령들의 업적을 잃어버리기 때문에 미래가 사라진다는 것이다. 게다가 이 문서들은 종이라 쉽게 썩어 항상 습도와 온도를 일정하게 맞추어야 하며 항상 소독을 해서 세균이 살지 못하게 해야 한다. 또한 불이 나면 위에 소화 장치에서 물 대신 가스가 나와 더 신속하게 불을 끌 수 있게 돼있다.


다음은 탈산 처리실을 갔는데 그곳은 그 문서들을 소독하는 곳이다. 종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알칼리성에서 산성이 되는데 산성이 되면 썩어 사라지기 때문에 알칼리성 기체를 뿌려 산성에서 중성으로 변하게 하는 것이다. 이 소독을 한 번하면 30~40년 정도는 보관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소독을 1년에 무려 13만 2000번 이상을 한다고 한다.


이후 점심을 맛있게 먹고 애니메이션을 시청한 후 전시관을 좀 더 자세히 관람하고 마이크로 필름실에 갔다. 그곳은 여러 가지의 문화재나 대통령 문서를 필름으로 찍어서 분실되었을 때를 대비해 두는 곳이다. 만약에 미래에 문서를 잃어버리면 그 필름으로 복원하거나 그 필름으로 과거를 볼 수 있는 것이다.

우리 조는 시청각실로 갔는데 그곳에서는 옛날 우리나라 기계(텔레비전 라디오 등)가 많이 있었다. 그리고 옛날에 나왔던 프로그램들의 오류를 고치거나 다시 볼 수 있다. 영사기도 있었는데 그것은 장치에 필름을 끼워서 돌려 영화를 재생하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서 의문점이 한 가지 생겼다. 어떻게 동영상을 찍는 것일까? 내 생각에는 1초당 사진을 수십 장을 찍어서 그 사진들을 연결해서 재생하는 것은 아닐까? 마치 애니메이션처럼 말이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복원실인데 망가진 여러 중요한 기록유산들을 복원하는 곳이다. 그곳은 최대한 그 망가진 유산과 같은 색과 같은 재질의 종이를 이용한다. 그렇게 복원하는 데는 시간이 매우 걸린다. 그 이유는 종이를 붙이면 뒤에 표지가 망가지기에 다 손으로 종이를 한 조각 한 조각 옆에다가 붙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알게된 점은 기록유산의 알 수 없는 글씨는 쓰지 않고 그대로 복원만 한 채 그 글씨들을 비워둔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없는 글을 지어내서 쓰면 그건 역사적 기록이 아니라 새로 만든 소설이 되기 때문이다.


이후 기념품을 만들고 사진을 찍고 집으로 돌아왔다. 나는 오기 전까지만 해도 대통령들은 시간이 많은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었다. 아침부터 국무회의, 점심회의, 외출, 외국방문 등 많은 일을 해서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모든 군인들의 대장은 장군인 줄 알았는데 그것은 바로 대통령이었던 것이다! 그렇게 되면 가끔 바쁜 시간을 쪼개어 군인 아저씨들이 잘 하고 있는지 둘러보러 가야만 하는 대통령께서는 더욱더 바빠지시는 것을 알았다. 그 힘든 대통령 자리를 꾸준히 하고 계시는 이명박 대통령 할아버지! 힘내세요!

열심히 취재하는 푸른누리 친구들, 자랑스럽죠?

윤창빈 독자 (야탑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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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0-09-29 21:09:41
| 영사기를 돌려 나오는 화면을 저도 한번 보고 싶네요. 나중에 꼭 탐방을 해봐야 겠습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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