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크와 김장훈 아저씨의 독도알리기

가수 김장훈 씨가 12월 3일 부산 시민회관에서 반크 회원들을 위한 독도 페스티벌 콘서트를 열었다. 반크 회원들과 일반 시민들 그리고 50여 명의 푸른누리 기자들이 콘서트에 참석했다.

본 콘서트에서는 거꾸로 뒤집힌 세계지도를 나누어 주었는데 이 지도를 보면 우리나라가 아시아를 발에 딛고 태평양을 향해 가는 모습을 하고 있다. 발상의 전환을 통해 우리나라를 알리자는 취지에서 제작된 것이다.

7시 20분에 공연이 시작되어 간단한 오프닝을 한 뒤 7시 30분부터 본 공연이자 강연회가 시작되었다. 일본인이지만 한국 국적을 얻어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연구하시는 호사카 유지 교수님이 연설을 하셨다.

호사카 유지 교수님은 "국제법적으로, 자료적으로 어느 방면에서 봐도 독도는 한국땅이 분명하다"며 "일본이 증거로 내세우는 ‘러스크 서한’은 샌프란시스코 평화 조약 상 모든 연합국의 합의된 문서가 아닌 미국만의 견해이고 우리나라에게만 보낸 비공개 문서라는 것이 최근에 밝혀졌다. 그러므로 ‘러스크 서한’은 국제법상 무효문서"라고 하셨다.

그 뿐 아니라 역사적으로 "일본이 만든 일본지도에는 독도가 표시되어 있지 않고, 일본이 만든 한국 지도에는 독도가 표시되어 있었다"라는 말도 하셨다. "지리적으로도 독도와 울릉도는 87.4km 떨어졌지만 일본의 오끼 군도와는 157.5km나 떨어져 지리적으로도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말씀하셨다. 호사카 유지 교수님은 ‘더 많은 사람들이 이 같은 정보를 알아 외국사람에게 왜 독도가 한국땅인지 설명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반크 회원들이 만든 영상에는 우리나라는 도움을 받는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성장한 유일한 나라이며, 기록을 시작할 때에는 우리나라 국민당 총 소득이 10달러에 불과했다는 사실과 처음에는 세계 지도에 동해로 올바르게 표기되어 있는 경우는 3%에 불과했으나 반크활동이 시작되면서 점차 증가해 현재 29%에 육박한다는 사실도 담겨있었다.

이런 강의들이 일반 국민들이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다면, 또 더 많은 청소년들이 반크 활동을 접한다면 우리의 위태로운 독도의 미래는 점점 밝아질 것이다.

*반크란?

반크란 VONK(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의 약자로 인터넷 단체, 사이버 외교 사절단으로써 외국인에게 한국 바르게 알리기, 일본해, 다케시마 표기 문제를 지적해 수정하게 하는 일 사이버 외교관을 양성하는 일,해외친구들과 그 가족, 국가와 사회, 더 나아가 60억 인류를 대상으로 정치. 경제. 문화. 역사. 사회 .관광 등 한국의 모든 이미지를 점진적으로 ‘친구의 나라’로 변화시키는 일, 해외 펜팔을 통해 전세계인과 직접적으로 교류하여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알라며, 동시에 외국 친구들이 접하는 각종 해외 정보물에 잘못 기술된 한국의 모습을 시정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이다. 그리고 그러한 과정에서 한국의 이미지를 ‘우리가 꿈꾸는 친근한 대한민국’으로 변화시켜 펜팔로 사귄 해외 친구들에게 우리의 삶 전체를 통해 진실된 한국의 모습을 보여주면, 그 친구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신과 가족, 친척 등 그 나라의 다른 사람들에게 한국을 제대로 알리는 역할을 하게된다. 반크의 궁극적인 목표는 60억 세계인들이 한국에 대해 잘 알게 하는 것이다.

김주형 독자 (서천초등학교 / 6학년)

하규빈 서울논현초등학교 / 6학년 2011-01-05 12:09:59 | 반크에 대한 자세한 설명 잘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