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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호 1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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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리 독자 (인천청량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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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란 무엇일까?

12월 4일 인천청량초등학교 6학년 4반 기자들은 청량산 봉경사에 가서 반딧불 의료봉사를 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처음 주변 배경을 카메라로 찍고 인터뷰를 했다. 처음 인터뷰한 김정오 의사선생님은 다올한의원 산본점 원장님이시다.

“어떤 계기로 참여하셨나요?”라는 물음에 선생님은 연세가 많으시고 불편하신 분께서 편하게 진료받기 위해서 반딧불 의료 봉사에 참여하게 되셨다고 말씀해주셨다.

두 번째 질문으로 “어떻게 알고 이 절로 오셨나요?”라고 물었다. 답으로 주지스님과 봉사활동을 하시면서 알게 되어 인천까지 내려왔다고 말씀해 주셨다.

“만약 다른 종교이시더라도 봉사라고 생각하시고 오실 건가요?”라고 물었을 때 여기에도 천주교, 기독교 등 많은 종교이신 분들이 계시지만 지금 열심히 일을 하시고 계신다고 말씀해 주셨다.

“다른 직업도 많은데 굳이 왜 의사라는 직업을 선택하셨나요?”라고 물어봤다. 선생님께서는 어릴 때부터 아픈 사람들을 치료하고 낫게 하는 분들을 존경하시고 전통의학을 진료하고 싶으셔서 지금 한의사까지 오시게 되었다고 하셨다.

절에서 사람들을 진료해 주시면서 느끼신 점을 물었다. 처음에는 봉사활동을 하러 왔는데 진료를 하면 편해지고 나 자신의 스트레스를 치료하는 것 같다고 말씀해 주셨다.

마지막으로 조금 더 개선됐으면 하는 게 있으시냐고 물었다. 한의사 분들이 더 많아져 더 많은 사람들을 치료하였으면 좋겠다고 말씀해 주셨다.

나는 김정오 선생님이 말씀하신 것을 듣고 “절대 다른 종교라고 차별하지 말고 다 같은 사람이니까 뭐를 하든 차별 없이 어떤 일이든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청오스님을 취재하였다. 청오스님께 “어떻게 의사선생님을 모셔 오시게 되셨나요?”라고 물었다. 스님은 넓은 도량, 요사채가 넓어 스님이나 신도들이 활용을 하기 위해 신도 의사선생님들을 호출하셨다고 말씀해 주셨다.

“이 절이 언제 생긴 거예요?”라는 물음에 "약 50년 전에 청량산 중턱에 마련돼 있었는데 산을 깎아 빌라를 지으며 이렇게 되었다. 또 산 속이라 사람의 손도 잘 안 탔을 뿐더러 오랫 동안 잘 보전되어 있어 여기 있는 사람으로서는 좋다."고 말씀해 주셨다.

그 다음 질문은 의사선생님들이 오신 후에 느낀점에 대해 물었다. 의사선생님이 불자가 다 아니시지만 일요일날 시간을 많이 내주어 감사하다고 말씀해 주셨다. 나로서도 이렇게 일주일 내내 일을 하시고 쉬는 시간도 얼마 없으실 텐데 이 일을 힘들지 않게 생각하시고 하신다는 게 감사하고 대단하시다고 생각한다.

마지막 질문으로 개선되었으면 하는 점은 "환자분들이 일어나실 때 의자에서 일어나셨으면 좋겠다. 또 환자분들이 누워서 침을 맞으시는데 침대가 있어서 의사선생님들도 편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말씀해 주셨다.

여기에 자주 오시는 분들을 취재해 보았다. 질문으로 "어떻게 알고 오셨어요?"라고 물었다 원래 신도이시라고 하시고 진료를 받으신 후 완전히 나은 것은 아니지만 많이 나아졌다고 말씀해 주셨다.

"이 절에 오셔서 얻으신 이익이나 장점 등을 말씀해 주시겠어요?"라는 말에 이익은 아픈 게 좋아졌고 장점은 의사선생님들이 서울에서 인천으로 무료봉사를 오시는 게 너무 고맙다고 말씀해 주셨다.

또 일반 병원보다 여기가 더 좋으신가요? 또 좋으시다면 어디가 좋으세요? 라고 물었다. 환자분은 일반 병원보다 훨씬 좋고 병원에서는 물리치료나 침 등을 많이 해도 다 안 나았지만 절에 와서는 약침 한번에 거의 다 나아 돈도 안들어 좋다고 말씀해 주셨다.

마지막으로 이런 시설에 대해 불편하신 점이 있으시면 무엇이냐고 물었다. "여기에는 신도들이 많지 않고 겨울에도 난방을 많이 해 따뜻하게 되었으면 좋겠다. 원장님들께 그저 고마우신 생각밖에 없다"고 말씀하셨다.

마지막으로 접수 봉사자님을 취재했다. "왜 봉사를 하러 여기까지 오셨는지요?"라고 묻자 기회가 되어 왔고, 여기에 신도라 절 오는 김에 온 것이다."라고 말씀해 주셨다. "어떻게 알고 오셨어요?"라고 물어봤을 때 아는 분이 여기서 봉사한다고 해서 같이 와 매주 한다고 말씀해 주셨다. 그리고 봉사하실 때의 마음은 마냥 즐거우시다고 하셨다.

나도 이제 매주 가서 열심히 봉사하면서 힘든 것이 무엇이고 감사하다는 게 어떤 것인지를 깨닫고 싶다. 만약 기회가 된다면 대통령 할아버지께서 조금이라도 보탬이나 후원을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청오스님의 자그마한 소원도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장세리 독자 (인천청량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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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영
성당중학교 / 1학년
2010-12-29 16:02:24
| 기사 잘 읽었습니다
김서경
대원국제중학교 / 1학년
2010-12-30 22:25:16
| 우리 주변에는 참 많은 분들이 아름다운 봉사활동을 하시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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