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50호 1월 6일

생활길라잡이 추천 리스트 프린트

정유진 나누리기자 (서울삼성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14 / 조회수 : 359

뉴스 공유하기 C
					로그 미투데이 트위터 Facebook

꿀벌들은 추운겨울을 어떻게 보내나?

지난 12월 12일 겨울철 양봉원을 찾아보았다. 따뜻한 날씨에 날개를 나풀거리면서 이 꽃에서 저 꽃으로 행복하게 먹이를 찾아서 돌아다니는 꿀벌의 모습은 이 추운 겨울에 찾아 볼 수가 없었다. 꿀벌들이 겨울의 추운 날씨에는 어떻게 겨울을 보내고 다시 봄을 맞이하는지 궁금하여 꿀벌의 겨울나기를 관찰 해 보았다.


우선 겨울나기 먹이를 주는데는 몇 가지 방법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겨울을 보내는데 필요한 먹이로는 설탕을 많이 사용하는데 주로 순정백당이 좋다고 한다. 15Kg 설탕 1포를 물 10리터(약 반말)에 완전히 녹여서 사용한다. 먹이를 주게 되는 날 하루 이틀 전에 용해시켜서 사용한다.


벌집이 들어 있는 벌통은 스티로폼 등을 이용한 보온덮개를 이용하고 따뜻한 담요로 감싸준다. 벌집을 감싸 주는 월동준비는 빨리 하게 되면 벌집의 내부온도가 많이 올라가기 때문에 너무 이른 시기에 해도 안 좋다고 한다.


꿀벌들이 벌집에서 겨울을 잘 나지 못하게 되는 것은 벌집내에서 환기가 제대로 안 되었다든가 병충해가 있는 것이 원인이라고 하는데, 모든 생명체는 숨을 쉬고 산소를 마시면서 이산화탄소를 뿜어 내어야 건강을 유지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공기 중 이산화탄소의 질량은 산소의 농도와 질량보다 무거워서 이산화탄소가 지표면에 쌓여 있으면 생명체가 질식한다는 것이다.


기온이 영하로 내려 가는 겨울철에는 벌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동그랗게 원을 그리면서 뭉치를 이루며 운집한다. 이렇게 뭉치를 이룬 꿀벌들은 엄청나게 빠른 날개짓을 하면서 꿀벌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온도를 높여서 겨울을 잘 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겨울철의 꿀벌들은 끊임없이 날개짓을 하면서 날개를 퍼득거리는 소리가 더욱 더 요란하게 들리는 것 같았다. 서로가 서로에게 체온을 연결 해 주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이렇게 겨울철 꿀벌들의 체온유지는 자기네들끼리 모여서 날개짓을 하면서 벌집의 온도를 높이는 것이 비결이라고 할 수 있다.


나는 이렇게 꿀벌들의 겨울나기 이야기를 들으면서 생명의 유지와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달을 수가 있었다.

정유진 나누리기자 (서울삼성초등학교 / 6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위청비
순천북초등학교 / 6학년
2011-01-16 08:02:36
| 겨울철에 벌이 안날아 다녀서 어떻게 살고 먹는지 궁금했는데 정유진 기자님 기사를 읽으니깐 많은 공부가 되는것 같아요 . 벌 덕분에 달콤한 꿀도 먹을 수있고 과일이나 채소를 먹을 수 있어서 정말 소중한 존재 같아요.
 

 

렌즈속세상

놀이터


Template_ Compiler Error #10: cannot write compiled file "/web/webapp/data/ipress/iprdata7/e3/school.president.go.kr_paper/template/kr/_compile/group/63/1/bottom.htm.php"